• 숄츠 독일 총리 내주 방중...中, 유럽과 밀착 강화하나
    숄츠 독일 총리 내주 방중...中, 유럽과 밀착 강화하나
    미국이 유럽에 중국 견제 노선에 합류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유럽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며 미국 견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앞서 '친중' 행보로 논란을 일으켰던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방중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은 이를 통해 유럽과 더 밀착한다는 계획이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14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정상 방문한다. 숄츠 총리는 충칭에 있는 독일 수소엔진 업체를 방문한 뒤 상하이로 이동해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 2024-04-09
    • 11:41:23
  • 中, 美·日·호주·필리핀 남중국해 겨냥 결속 강화에...제 발등 찍기 경고
    中, 美·日·호주·필리핀 남중국해 겨냥 결속 강화에..."제 발등 찍기" 경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둘러싸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필리핀이 미국·일본·호주와 '중국 견제'를 기치로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맞불' 성격의 남중국해 해·공군 훈련에 나선 데 이어 관영 매체를 통해서도 필리핀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8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다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필리핀이 비빌 언덕을 한 곳 이상 찾은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제 발등을 찍게 될 것”이라면서 “역외 국가들을 끌어들여 중국을 압박하는
    • 2024-04-08
    • 11:48:04
  • 中인민은행, 중소 기술기업에 93조원 재대출 실시
    中인민은행, 중소 기술기업에 93조원 재대출 실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과학기술 부문 혁신을 위해 최대 5000억 위안(690억 달러·약 93조원)에 달하는 재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중국 정부의 최우선 목표인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인민은행도 지원 사격에 나선 모습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인민은행(PBOC)이 이날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1개 시중 은행을 통해 중소 기술업체에 연 1.75%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1년 만기 대출은 총 2번 연장할 수
    • 2024-04-07
    • 18:03:48
  • [대만 지진] 친중 세력만 안전하길...양안 갈등 부각
    [대만 지진] "친중 세력만 안전하길"...양안 갈등 '부각'
    지난 3일 25년 만의 최악의 지진이 대만을 강타한 가운데, 대만 지진을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의 불편한 분위기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이날 대만 지진에 대한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달린 댓글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은 “모두가 안전하길 바란다. 대만 독립주의 세력을 제외하고”라는 댓글이었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글 역시 이런 종류의 글들이었다. 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한 재난에도 정치적 갈등
    • 2024-04-04
    • 18:21:32
  • 푸바오의 판생 2막 어떻게 이어지나
    푸바오의 '판생 2막' 어떻게 이어지나
    푸바오의 ‘판생 2막’ 어떻게 이어지나-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전문가 쩡원 인터뷰 지난 3월 3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한국 팬들과 만나기 위해 ‘마지막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푸바오와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수천명의 구름인파가 몰렸다. 중한 양국이 체결한 관련 협의에 따라 푸바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가야 한다. 3월 4일부터 푸바오는 한 달 동안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고 이동
    • 2024-04-03
    • 17:36:26
  • [대만 지진] 3~4일 내 규모 6.5∼7.0 여진 발생할 수 있어
    [대만 지진] "3~4일 내 규모 6.5∼7.0 여진 발생할 수 있어"
    3일 오전 대만에서 규모 7.2이 발생한 가운데, 3~4일 내에 규모 6.5∼7.0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젠푸 대만 기상청 지진예보센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앙이 육지와 가깝고 진원도 얕아 대만 전역에서 지진을 느낀 것”이라면서 “앞으로 3~4일 동안 규모 6.5~7.0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우 센터장에 따르면 대만에서 규모 6.0~7.0 지진은 연간 약 2~4회 발생하지만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번 지진은 1999년 9월 21
    • 2024-04-03
    • 17:29:14
  • [대만 지진] TSMC, 대피한 직원들 복귀 중...연휴 추가 근무로 영향 최소화
    [대만 지진] TSMC, 대피한 직원들 복귀 중..."연휴 추가 근무로 영향 최소화"
    3일 오전 대만을 강타한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한때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TSMC는 청명절 연휴(4~6일) 중 추가 인력을 투입해 지진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TSM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직원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일부 공장에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모든 인력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다시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번 지진
    • 2024-04-03
    • 16:38:19
  • [대만 지진] 규모 7.2 지진, 히로시마 원폭 32개 분량 에너지
    [대만 지진] "규모 7.2 지진, 히로시마 원폭 32개 분량 에너지"
    3일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미국 지질조사국 기준 규모 7.4)의 강진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원폭) 32개 분량의 에너지와 맞먹는다고 대만 지진 전문가가 평했다. 이날 대만 중앙통신사가 궈카이원 전 대만 중앙기상국 지진센터장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규모 6.2 정도의 지진이 히로시마 원폭 1개 분량의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날 발생한 지진의 경우, 규모가 7.2로 히로시마 원폭 32개 분량의 에너지에 해당한다고 궈 전 센터장은 전했다. 또한 2000명 이상의 사망
    • 2024-04-03
    • 16:01:15
  • [대만 지진] 7.4 강진으로 4명 사망·97명 부상...관광지 피해 커
    [대만 지진] 7.4 강진으로 4명 사망·97명 부상..."관광지 피해 커"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대만을 강타하면서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만 소방당국은 이날 강진으로 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규모 7.4(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7.6의 지진으로 2400여명이 사망한 지난 1999년 대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큰 지진이다. 화롄은 대만 대표 관광 도시로 관광지에서 대부분의 인명 피해가 발
    • 2024-04-03
    • 14:23:53
  • [대만 지진] TSMC 일부 공장 직원 대피...피해 규모 확인 중
    [대만 지진] TSMC 일부 공장 직원 대피..."피해 규모 확인 중"
    3일 오전 7시 58분께 대만 화롄현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가 일부 생산라인 직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공상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지진 직후 직원의 안전을 위해 회사 내부 절차에 따라 일부 생산라인 직원을 대피시켰으며 산업안전 시스템은 정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비춰볼 때 대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영향받는 시간은 6시간 이내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TSMC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확인되
    • 2024-04-03
    • 11:29:02
  • 대화모드 미·중 정상...기술경쟁 놓고는 이견 팽팽
    '대화모드' 미·중 정상...기술경쟁 놓고는 이견 '팽팽'
    "미국의 대중국 제재는 위험 제거가 아닌 위험 생성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미국의 첨단 기술이 우리의 안보를 훼손하는데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계속 취하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과 중국 양국 정상이 2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후 약 넉달 만에 대화했다. 두 정상은 경제·기술안보 등 분야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지만, 향후 대화·소통을 이어가며 안정적으로 관계를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
    • 2024-04-03
    • 09:40:08
  • 갑질 의혹 정재호 대사, 잇단 일정 취소·연기
    '갑질 의혹' 정재호 대사, 잇단 일정 취소·연기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1일 예정된 베이징 특파원 대상 정례 브리핑을 취소하고, 내부 주간 전체 회의도 미뤘다. 최근 정 대사가 대사관 직원에게 폭언 등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서다. 1일 오전 베이징 주중 대사관 관계자는 정 대사의 특파원 대상 정례 브리핑 취소 사유나 갑질 의혹과 관련된 정황을 묻자 "기존 설명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미 외교부 본부에서 그 사안에 대한 입장을 상세하게 밝혔고, 추가로 설명드릴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은
    • 2024-04-01
    • 17:49:45
  •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美 겨냥 디커플링 반대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美 겨냥 "디커플링 반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를 대신해 중국 보아오 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선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격) 상무위원장은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 반대와 함께, 친환경 산업이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산업을 둘러싸고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을 직접 겨냥하고 나선 것이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 포
    • 2024-03-28
    • 17:33:48
  • 정재호 中대사 갑질 의혹 반박 일방의 주장...추측 보도 자제
    정재호 中대사 갑질 의혹 반박 "일방의 주장...추측 보도 자제"
    정재호 주중 한국 대사가 28일 최근 대사관 주재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등 자신을 둘러싼 갑질 의혹에 일방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정 대사는 이날 주중한국대사관 대변인을 통해 베이징 특파원단에 전달한 '갑질 신고 언론 보도 관련 입장'에서 "언론의 보도내용은 일방의 주장 만을 기초로 한 것"이라며 갑질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이어 "사실관계 조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 바, 현 단계에서 구체적 언급을 삼가하고자 한다"며 관련자의 명예가 걸려있는 바, 추측 보도의 자제를
    • 2024-03-28
    • 16:20:09
  • 백두산, 中 명칭 창바이샨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백두산, 中 명칭 '창바이샨'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백두산이 중국 명칭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7일(현지시간)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세계지질공원에 18곳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8개국 213곳으로 늘어났고, 새롭게 포함된 곳 중에는 창바이산(백두산)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됐다. 유네스코는 "(중국)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은 여러 단계에 걸친 주요 화산 폭발 과정을 보여주는 극적 지형과 다양한 암석들이 있어 화산 활동
    • 2024-03-28
    • 15: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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