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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갑부, '저가공세' 핀둬둬에 일침 "中산업에 막대한 피해""핀둬둬 같은 가격 체계는 중국 브랜드와 중국 산업에 막대한 해를 입히고 있다." 중국 부호 1위인 눙푸생수 창업주 중산산이 초저가 공세를 내세운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를 정조준해 비판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중산산 회장은 지난 19일 장시성 간저우에서 현지 오렌지 산업 단지를 시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 회장은 "핀둬둬의 가격 시스템은 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내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나쁜 산업을 지향하는 것으로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도 촉
- 2024-11-21
- 1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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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방에.." 中 샤오미, 3Q 실적 역대 최고치중국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 선방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다만 스마트폰 부문 실적이 둔화세를 보이며 우려를 자아냈다. 올해 전기차 인도량 목표 'UP'···'규모의 경제' 효과 기대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18일 샤오미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해 당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5% 증가한 925억7000만 위안(약1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조정 후 순익은 4.4% 증가한 62억5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 2024-11-19
- 1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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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광저우에서 수소 벤처기업 10여곳 투자로드쇼우리나라 수소산업 분야 벤처기업들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현지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17일 광저우시에서 개최된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大灣區) 과학 포럼'에 참여해 한국 기업들과 함께 K-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웨강아오대만구 과학 포럼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광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가급 국제 대형 과학 포럼이다. 중관춘포럼(베이징), 푸장포럼(상하이)과 함
- 2024-11-18
- 1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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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70' 26일 공개...사전예약 100만건 돌파미중 기술 전쟁의 상징인 중국 ‘IT 공룡’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이 사전 예약 1시간 만에 선주문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이날 오전 웨이보 계정을 통해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70 시리즈의 공식 티저를 공개하고, 낮 12시 8분부터 자사 온라인몰에서 메이트 70의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접수 시작 10분 만에 40만건 이상 주문이 들어왔고 약 1시간 20여분 뒤인 오후 1시31분께에는 예약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메이트 70의 구
- 2024-11-18
- 17: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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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엔비디아' 무어스레드 상장 계획 발표…美제재 대비 '실탄' 확보엔비디아 중국 사업 총괄 출신이 설립한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사 무어스레드가 중국 증시 상장에 나선다. 중국 반도체 업체가 상장 계획을 발표한 것은 올해 하반기 들어 벌써 세 번째다. 트럼프 2기를 앞두고 미국의 제재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상장을 통한 '실탄'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무어스레드는 전날 베이징 증권감독국에 상장 멘토링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무어스레드는 상장 멘토링 기관으로 지정된 중국 중신증권과 함께 상장 준비 절차를 밟게
- 2024-11-14
- 16: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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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바이두, 스마트 안경 출시 예정…메타와 경쟁중국 ‘IT(정보통신) 공룡’ 바이두가 AI(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두가 다음 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자사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바이두 월드’에서 AI 스마트 안경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기에는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바이두의 AI 챗봇인 어니봇 기술이 적용돼 음성 대화 기능도 제공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또한 바이두
- 2024-11-08
- 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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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분기 순익 70% 급감… 美 제재 대응에 비용 늘어미·중 기술 전쟁의 상징인 중국 화웨이의 3분기 순이익이 7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매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공격적 할인 정책과 연구개발(R&D) 투자로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750억 위안(약 33조859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순이익은 82억 위안으로 68.9%나 급감했다.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629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 기간
- 2024-11-01
- 2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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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서방 '관세장벽'...중동 공략으로 뚫는다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유럽 등 서방의 '폭탄관세'로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한 중동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對)중동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나 증가했다. '뉴욕증시 상장' 中 니오, 중동 사업 추진 박차 중국 경제 매체 21세기경제망은 31일 니오가 중동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에서 비공개 채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해외사업을 정비하면서 중동
- 2024-10-31
- 1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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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화웨이OS 인재 수요" 中 '훙멍' 인재 육성 계획 발표"훙멍 OS 기술자를 찾습니다." 최근 중국 IT기업인 화웨이(華爲)가 미국 제재에 맞서 독자 개발한 훙멍(鴻蒙, 영문명 하모니)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을 공식 출시한 가운데, 중국 기업마다 훙멍 앱 개발자 구하기에 나서는 등 훙멍 기술자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나서서 직접 '훙멍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했을 정도다. 특히 화웨이 본사가 소재한 선전시가 훙멍 인재 양성에 가장 적극적이다. 27일 중국 선전상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 인사국은 최근 매년 3000명 이상
- 2024-10-28
- 1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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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민간우주기업 품은 中 베이징 이좡 개발구중국 민간 우주기업 성장의 중심에는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이하 이좡 개발구)가 있다. 이좡 개발구는 전자정보통신, 생명공학, 자동차 등 중국이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첨단기술 제조업 밀집 단지로, 베이징 중관춘과 함께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이좡 개발구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에도 가장 먼저 뛰어들면서 민간 우주기업들이 대거 유입됐다. 중국 경제매체 21세기경제망에 따르면 중국 내 민간 우주기업 75%가 이좡 개발구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로켓 발사에 성공한 민간기업 8곳 중 무려 6곳이
- 2024-10-24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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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업체들 유럽시장 노린다...진코솔라, 독일 상장 추진중국 대표 태양광 모듈 제조사 진코솔라(688223.SH)가 독일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진코솔라는 이미 중국과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어 이번 상장에 성공한다면 중국, 미국, 유럽 증시에 상장된 중국 최초의 태양광업체가 될 전망이다. 이 소식에 진코솔라 주가는 이날 중국 증시에서 4% 넘게 급등했다. 특히 중국 태양광업체가 유럽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로, 자국 시장에서 과잉 공급으로 인한 가격 경쟁에 시달리던 중국 태양광업체들이 해외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 2024-10-21
-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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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부진에도 '선방'... CATL 3분기 순익 증가세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 속에서도 중국 배터리왕 닝더스다이(CATL)의 올 3분기 실적은 그래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ATL은 18일 저녁 실적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97% 증가한 131억3500만 위안(약2조5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증가율(13.4%)의 거의 2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 시장 예상치인 147억 위안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다른 경쟁사 실적이 부진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이다. 순익은 증가한 반면 매출은 4개 분기
- 2024-10-20
- 16: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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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툼 부국' 칠레에 '눈독'...中, 국유기업 등 마리쿤가 염호 개발 참여 의사중국 국영기업이 칠레 마리쿤가 리튬 염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이 ‘리튬 부국’인 칠레와 협력해 리튬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 리튬 제련의 65%를 담당하는 등 글로벌 광물 공급망을 틀어쥐고 있다.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17일 중국 국영 우쾅그룹과 최대 민영 광산기업 간펑리튬이 칠레 국영 구리공사 코델리코의 마리쿤가 염호에 대한 개발 입찰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마리쿤가는 칠레 핵심 리튬 공급원 중 한곳으로 리튬 자
- 2024-10-17
-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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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태블릿 PC로 운전을" 만도, 中서 첫 트랙데이 개최#자동차 뒷좌석에 앉아서 양손으로 태블릿 PC를 잡고 양옆으로 천천히 기울이자 자동차 운전대도 덩달아 돌아가면서 자동차가 좌우로 방향을 튼다. 마치 자동차 레이싱 게임에서 게임패드로 차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모바일 휠 컨트롤>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전기 장치 오류로 앞바퀴(전륜 조향)에 문제가 생겨 운전대가 말을 듣지 않는 위급 상황이 닥쳐도 뒷바퀴(후륜 조향)와 좌우 브레이크(편제동)만으로도 차량 운전이 가능하다. <페일오버> 자동차 부품회사 HL만도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 2024-10-1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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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서도 美견제?…시장 지원 박차미국과의 기술 패권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AI(인공지능) 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지방 정부가 합심해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기업 키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왕장핑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전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래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을 내놓겠다면서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산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
- 2024-10-15
- 16: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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