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中 명칭 창바이샨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백두산, 中 명칭 '창바이샨'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백두산이 중국 명칭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27일(현지시간) 유네스코는 성명을 내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세계지질공원에 18곳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8개국 213곳으로 늘어났고, 새롭게 포함된 곳 중에는 창바이산(백두산)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됐다. 유네스코는 "(중국)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은 여러 단계에 걸친 주요 화산 폭발 과정을 보여주는 극적 지형과 다양한 암석들이 있어 화산 활동
    • 2024-03-28
    • 15:02:46
  • 시진핑, 네덜란드 총리 만나 공급망 차단은 분열과 대립 초래
    시진핑, 네덜란드 총리 만나 "공급망 차단은 분열과 대립 초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를 향해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 견제 전선에 동참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27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을 실무방문하고 있는 뤼터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인위적으로 기술 장벽을 만들고, 산업과 공급망을 차단하는 것은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뿐"이라며 "진정으로 안전한 세상은 깊은 통합과 상호의존의 세상이어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어 "디커플링(deco
    • 2024-03-27
    • 21:21:18
  • 시진핑, 美재계 인사들과 회동...양국 자주 왕래하고 교류해야
    시진핑, 美재계 인사들과 회동..."양국 자주 왕래하고 교류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 재계 대표들과 만났다. 시진핑과 미국 기업가들 간 대면 만남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만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 속 시 주석이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슈바르츠만 블랙스톤 CEO, 라즈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 등과 만났다. 스티브 올린
    • 2024-03-27
    • 19:11:58
  • 中 보아오포럼 개막, 서열 3위 자오러지 기조연설…시진핑은 기업인들과 회동
    中 보아오포럼 개막, '서열 3위' 자오러지 기조연설…시진핑은 기업인들과 회동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 보아오포럼이 26일 막을 올렸다. 중국이 전날까지 이틀간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82명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발전고위급포럼(CDF)을 개최한 데 이어 보아오포럼을 열며 외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보아오포럼의 '격'은 예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1인자인 국가주석 혹은 2인자인 총리가 기조연설을 맡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서열 3위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격) 상무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어서다.
    • 2024-03-26
    • 15:54:29
  • 美·中 반도체 패권 경쟁 재가열… 中, 인텔칩 퇴출 강수   
    美·中 반도체 패권 경쟁 '재가열'… 中, 인텔칩 퇴출 '강수'   
    중국이 미국 컴퓨터 기업 인텔과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개인용 컴퓨터(PC)와 서버를 자국 정부기관에서 퇴출한다는 내용의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고 로이터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이 보도했다. 2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정부용 컴퓨터 및 서버 조달과 관련해 정부기관과 향(鄕)급 이상 단위의 당조직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처리장치와 운영체제(OS)를 구매할 것을 골자로 한 신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에는 마
    • 2024-03-24
    • 19:38:53
  • 왕원타오 中상무, 팀쿡과 회동中시장 안정적…애플에 큰 기회
    왕원타오 中상무, 팀쿡과 회동"中시장 안정적…애플에 큰 기회"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중국 시장이 애플을 비롯한 각국 기업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쿡 CEO와 만나 “중국은 거대한 시장 규모, 완전한 산업 시스템, 양질의 인적 자원과 안정적이고 개방된 비즈니스 환경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의식한 듯 “중국 경제는 강한 유연성을 갖고 있다”며 장기적인 호전이라는 경제 펀더
    • 2024-03-23
    • 15:01:08
  • 시진핑, 내주 베이징서 美기업리더들과 회동...샌프란시스코 만찬 이후 4개월만
    시진핑, 내주 베이징서 美기업리더들과 회동...샌프란시스코 만찬 이후 4개월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24~25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발전고위급포럼(CFD)을 계기로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과 회동한다.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탱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만찬 이후 4개월여 만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CDF 폐막 이후인 오는 27일 미국 주요 기업 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보험사 처브의 에반 그린버그 최고경영자(CEO)와 미중관계전국위원회 스티븐 올린스 회장, 미중기업협의회
    • 2024-03-22
    • 10:15:15
  • 애플, 상하이에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오픈...팀 쿡 직접 나서 구애
    애플, 상하이에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오픈...팀 쿡 직접 나서 '구애'
    엔비디아가 미국에서 콘퍼런스를 열며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킨 사이 애플은 중국 상하이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애플스토어를 선보였다. 5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찾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개장식에 직접 참석해 애플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애플 전체 매출에서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잃지 않기 위해 구애에 나선 모습이다. 21일 펑파이·제몐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중심지 징안(靜安)에 중국 내 57번째이자 상하이 8번째인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부지 면적 3835㎡, 투입
    • 2024-03-21
    • 16:08:19
  • 친중 브라질도 뿔났다...中 저가공세에 철강 등 반덤핑 조사 착수
    '친중' 브라질도 뿔났다...中 저가공세에 철강 등 반덤핑 조사 착수
    대표적 친중 국가인 브라질이 중국을 겨냥한 반(反)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이 경기 침체로 인한 재고 물량을 저가 수출로 밀어내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중국과 우방국 간의 무역 긴장도 고조되는 양상이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자국 산업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 6개월 사이에 최소 6개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가장 최근에 조사를 시작한 건 철강 분
    • 2024-03-18
    • 1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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