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닛, 1분기 영업손실 128억원…전분기 대비 28% 개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2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77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보다는 27.9% 감소했다. 루닛 측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과 수익성 높은 계약이 확대돼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이달 중으로 인수되는 볼파라의 영업망을 활용해 수익 안정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같은 분기 매출은 51억4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53.1% 줄었다. 일시적 요인과 기저효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루닛 주요 협력사인 일
    • 2024-05-15
    • 18:37:08
  • [인터뷰]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 "AWS 입점한 '솔라' 글로벌 기업 공략"
    국내 인공지능(AI) 업체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인 '솔라'가 AWS의 생성 AI 플랫폼 입점에 성공해 해외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힌 업스테이지는 올해 이를 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적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1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여러 글로벌 기업과 초기 논의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기업명은 아직 거론할 수 없지
    • 2024-05-15
    • 18:20:57
  • 동원그룹, 김남정 시대 열렸다…창사 55년만에 총수 교체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회장 승진 약 한 달만에 동원그룹 '동일인'으로 공식 지정됐다. 동원그룹의 동일인 변경은 창사 55년 이래 처음이다. 동일인이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를 뜻한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대기업(공시 대상 기업) 집단 지정 결과'에 따르면, 동원그룹 동일인이 김재철 명예회장에서 김남정 회장으로 변경됐다. 앞서 창업주인 김 명예회장은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했다. 이 후 당시 부회장이던 김 회장이 그룹 경영을 이끌었고 지
    • 2024-05-15
    • 18:12:27
  • 카카오 '문어발 확장' 꼬리표 떼기 속도...계열사 1년새 19곳 줄어
    카카오가 1년 새 20개 가까운 계열사를 줄였다. 이른바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한 계열사 슬림화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 자료를 보면, 카카오 계열사 수는 총 128개다. 전년 동기 147개보다 19개 감소했다. 카카오가 지난해 12월 4일에 '2023년 하반기 기업집단 설명서(138개)'를 냈을 때와 비교해도 계열사 수가 10개 줄어든 수준이다. 계열사가 대폭 감소한 것은 핵심 사업
    • 2024-05-15
    • 18:04:56
  • 中 LCD 독점 임박, 무릎 꿇은 韓·日… OLED도 위협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로 한국과 일본의 LCD가 속속 사라지고 있다. 중국은 나아가 한국이 장악 중인 OLED도 빠르게 추격하면서 위협이 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은 차세대 OLED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넘어 IT·XR(확장현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샤프는 LCD TV 패널 공장 가동을 오는 9월 중단한다. 일본 내 유일한 LCD 생산라인이 문을 닫는 것이다. 샤프가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이유는 한국과 중국 기업에 가격 경쟁력에
    • 2024-05-15
    • 18:00:00
  • 중국에 안긴 전기차·배터리·반도체 관세 폭탄...韓 기업 숨통 트이나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철강 등 미래 첨단산업 제품과 주요 광물에 대한 관세를 최대 4배 올리기로 하면서 한국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중국 업체들의 북미 점유율이 미미하지만 초기에 진입을 막는 선제적인 조치로 국내 기업들에는 숨통이 트일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유럽, 동남아 등으로 우회 수출 공세를 이어갈 수 있어 이에 대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
    • 2024-05-15
    • 18:00:00
  • 식약처, 아프라스 회원국과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협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APFRAS)에서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프라스2024는 대한민국이 지난해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13일부터 14일까지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선언문에는 11개 회원국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최근 식품 안전 기준과 규제 현황을 상시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 2024-05-15
    • 17:25:20
  • 故 조석래 회장, 유언장서 "형재 우애 지켜달라"…소송전 마침표 찍나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둘째 아들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에게도 유류분을 상회하는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취지의 유언장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 조 전 부사장에게도 재산을 남겨준다는 유언장을 남겼다. 이와 함께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 전 부사장 등 상속인들은 고인이 사망한 후 유언장 내용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유류
    • 2024-05-15
    • 17:08:50
  • 현대모비스, ESG 경영 강화...직원 가족과 함께 '문화재 지키기'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경영 트렌드로 급부상한 ESG 활동 지속 강화에 나선다. 특히 임직원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간다는 태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5월인 가정의달을 맞아 18일 임직원들의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하는 '문화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보존 활동을 시작한 것은 4월 이후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향교에서 진행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으로 이뤄졌다. 임직원
    • 2024-05-15
    • 17:00:00
  • "한 그릇에 8인분"...GS25, 세숫대야물냉면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하절기를 맞아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세숫대야물냉면)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세숫대야물냉면’은 GS25가 8인분 용량으로 기획한 초대형 물냉면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kg 냉면 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냈다. 초대형 콘셉트와 재미 요소를 극대화 하기 위해 세숫대야 크기의 국산 스테인리스 용기가 활용했다.
    • 2024-05-15
    • 16:45:44
  •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브랜드숍 출시···여성 패션 상품 한곳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여성 패션 및 잡화 상품을 한곳에 모은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브랜드숍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무신사에 신규 브랜드숍으로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은 그동안 브랜드 내에서 판매 중이던 여성용 의류, 가방, 신발 등 2000여개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은 2020년 첫 출시된 이후 합리적 가격의 트렌디한 캐주얼 브랜드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41% 확대됐다.
    • 2024-05-15
    • 16:19:42
  • "빨라진 여름휴가 준비해요"...롯데백화점, 미리 바캉스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이 빨라진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여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미리 준비하는 바캉스’ 테마로 다양한 여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여름 관련 행사를 6월 초부터 진행했지만, 올해는 이른 여름 휴가 수요를 고려해 전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여름 휴가를 대표하는 캐리어, 선글라스, 아쿠아슈즈, 샌들 4가지 품목을 엄선해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총 23개의 브랜드와 손잡고 50여개의 단
    • 2024-05-15
    • 16:19:34
  • 국가 감정戰으로 번진 '라인 사태'...네이버 실익 판단에 악영향 우려
    최근 번지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에 정부와 노조가 강경한 목소리를 내면서 네이버 측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정치적·국가적 분쟁으로 치닫는 분위기가 오히려 네이버 측 실익 추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에 지분 매각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총무성 측이 네이버가 보안 문제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준다면 지분 관
    • 2024-05-15
    • 16:10:54
  • 박정원 두산 회장, 체코서 원전 수주 위해 지원 총력
    두산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박정원 회장이 체코 프라하에서 원전사업 수주 행사인 ‘두산 파트너십 데이’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두산그룹이 체코 정부 측을 포함한 금융기관·현지 기업 등 100개 기업과 사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코 정부는 원전을 최대 4기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30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사업 수주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박 회장은 한수원이 사업을 수주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증
    • 2024-05-15
    • 15:46:22
  • "AI 법안 시급한데"…ICT 법안들 폐기 우려
    21대 국회 임기가 불과 2주 남은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본법 등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법안들이 폐기될 위기다. 지난 4월 총선과 여야 대립 등 여러 정치적 이슈로 오랫동안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리지 않았고 최근 라인야후 사태까지 불거지자 해당 논의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에 전체회의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전날 과방위 야당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 등 야당 측은
    • 2024-05-15
    •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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