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는 실적과 관련해 기아 전기차 EV3·EV4와 픽업트럭 타스만 등 신규 차종에 공급하는 모듈(중대형 부품) 물량이 증가했고, 방위산업 수출도 증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모듈뿐 아니라 사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모터나 엔진이 만든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부품) 등 구동 부품 매출이 늘었고, 중국법인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현대위아는 하반기에도 자동차 부품과 방산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부품 물량이 많지 않아 미국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