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은행 순익, 5조3000억원…ELS 배상에 전년比 24%↓
    1분기 은행 순익, 5조3000억원…'ELS 배상'에 전년比 24%↓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등에 따라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7조원) 대비 1조7000억원(24.1%) 줄었다. 부문별로 이자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2000억원(1.6%)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작년 1분기(2조1000억원)보다 4000억원(19.3%) 감소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유가증권평
    • 2024-05-17
    • 07:59:18
  • 부동산PF 부실 우려에 캐피털채 일단 갚자
    부동산PF 부실 우려에 캐피털채 '일단 갚자'
    부동산 경기 악화 영향으로 기타금융채(캐피털채)가 순상환 기조로 가고 있다. 캐피털채를 발행하는 제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이 위축되면서 발행이 사실상 멈췄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발행하는 캐피털채의 상환액 비중이 전년(87%) 대비 상승한 94%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캐피털채 발행 규모는 35조원, 상환금은 33조원으로 순상환에 다다르고 있다.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1년까지만 해도 캐피털채 상환 비율은 60%대에 그쳤다. 캐피털채뿐 아니
    • 2024-05-17
    • 06:00:00
  • 거품이라던 AI 관련주 다시 뜬다… 코스피 2800 돌파 기대감
    거품이라던 AI 관련주 다시 뜬다… 코스피 2800 돌파 기대감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 반등으로 'AI 거품' 논란이 쏙 들어갔다. 글로벌 AI 생태계에 연결된 국내 반도체, 공정·장비, 전력·전선 관련 종목 중심으로 증시가 재도약하고 코스피가 2800선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330원 수준으로 떨어지고 국제 유가(WTI)가 70달러대로 내려가 증시의 고환율·고유가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코스피는 지난달 강해진 장기 매수세에 상승 국면 전환이 가
    • 2024-05-17
    • 06:00:00
  • 빨간불 켜진 IB… 사장보다 월급 많은 증권맨은 옛말
    빨간불 켜진 IB… 사장보다 월급 많은 증권맨은 옛말
    고액 성과급 덕분에 최고위 임원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샐러리맨 신화를 썼던 증권사 직원들이 사라지고 있다. 증권업을 둘러싼 영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다른 부문보다 성과급 비중이 높은 기업금융(IB) 업황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직원 2023년 평균 연봉은 1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4610만원)보다 15.1%(2210만원) 낮아졌다. 올해 비슷한 규모로 감소하게 된다면 '억대 연봉'이라는 수식어도 떼야 할 상황이다. 증권사는 일선에 있는
    • 2024-05-17
    • 06:00:00
  • [격변의 전세] 입주 가뭄, 빌라 전세는 기피... 전문가들 전셋값 상승 불가피, 결국 공급이 해결책
    [격변의 전세] 입주 가뭄, 빌라 전세는 기피... 전문가들 "전셋값 상승 불가피, 결국 공급이 해결책"
    입주 물량이 줄고 빌라 등 비(非)아파트로 분산됐던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셋값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입주 물량 감소 등 향후 전세 공급이 감소할 요인이 많은 만큼 매물 위축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난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세난 극복을 위해서는 결국 주택 공급이 적절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신규 주택 공급은 물론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6일 아주경제가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년간 이어진 전셋값 상승 원
    • 2024-05-16
    • 18:47:21
  • [격변의 전세] 대기자 명단 만들 정도 석달새 전셋값 2억 올랐다
    [격변의 전세] "대기자 명단 만들 정도" 석달새 전셋값 2억 올랐다
    "앞으로 전셋값은 계속 오른다고 보시면 돼요. 물건 자체가 없어요."(서울 중구 신당동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 16일 중구 신당동 인근에서 만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은 요즘 전세 매물을 찾아보기 힘들고, 매물이 나오더라도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입을 모았다. 유동 인구가 많고 지하철역과 가까워 출퇴근하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최근에는 매물 자체가 귀해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구 신당동 B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임박해서 입주를
    • 2024-05-16
    • 18:46:19
  • [격변의 전세] 1년 내내 오른 서울 아파트 전셋값...씨 마르는 매물에 전세대란 우려 커진다
    [격변의 전세] 1년 내내 오른 서울 아파트 전셋값...씨 마르는 매물에 전세대란 우려 커진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내내 올랐다. 입주 가뭄과 전세사기 여파에 따른 빌라 기피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세 매물이 빠르게 사라지고 전셋값 급등으로 이어지는 ‘전세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세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다음 주 전세를 포함한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전주 대비 0.07%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둘째 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다. 전셋값 고공 행진은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 2024-05-16
    • 18:45:41
  • 빗썸, 1분기 영업익 621억원…전년比 283.1%↑
    빗썸, 1분기 영업익 621억원…전년比 283.1%↑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되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들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3.1% 증가한 6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2% 증가한 13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19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406억4000만원보다 126.2% 증가했다. 빗썸 측은 지난해 '크립토 윈터' 등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
    • 2024-05-16
    • 18:24:35
  • LH 매입임대주택 고가 매입 주장 터무니없다···법에 따라 평가액 산정
    LH "매입임대주택 고가 매입 주장 터무니없다···법에 따라 평가액 산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측이 주장한 매입임대주택 고가 매입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16일 LH는 해명자료를 통해 "신축 매입약정 사업의 가격은 공사비 등을 기초로 산정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법령에 따라 감정평가 금액으로 산정되고 있다"며 "이는 LH, SH, GH 등 3개 기관이 모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기관이 매입한 주택의 입지여건(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여건 등) 및 주택여건(아파트, 오피스텔 등 건물유형, 주택면적 등
    • 2024-05-16
    • 18:20:00
  • 서울 집값 5개월 만에 상승…전국 집값은 하락세 여전
    서울 집값 5개월 만에 상승…전국 집값은 하락세 여전
    서울 집값이 5개월 만에 상승했다. 서울 일부 선호지역에서 상승거래가 발생해 회복세가 돈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09로 전월(0.00%)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성동구(0.25%)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용산구는 0.22% 상승해 뒤를 이었고 마포구는 0.21% 올랐
    • 2024-05-16
    • 18:20:00
  • 롯데손보, 1분기 순이익 409억원…전년比 27.6%↓
    롯데손보, 1분기 순이익 409억원…전년比 27.6%↓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투자손익이 급감한 탓에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1분기 투자손익은 98억원으로, 작년 1분기(538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보험영업이익은 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1% 성장했다. 작년 1분기 168억원이던 장기보험손익이 414억원으로 145.7% 증가한 영향이다. 지속적인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에 따라 1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30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중 확보한 신계약
    • 2024-05-16
    • 18:04:23
  • 두나무, 1분기 영업이익 3356억원…전년比 58%↑
    두나무, 1분기 영업이익 3356억원…전년比 58%↑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3356억원으로, 전년동기(2119억원)대비 58.39%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도 531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049억원)보다 74.19% 증가했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금융권을 보고있다. 다만 1분기 순이익은 2천674억원으로, 작년 1분기(3천263억원)보다 18.05% 감소했다. 보유 가상자산과 관련해 회계기준에 따라 인식할 수 있는 평가 이익 폭이 줄었다는 게
    • 2024-05-16
    • 18:03:52
  • 서울 상가 공실 늘었지만 임대료 올랐다···부활한 남대문·명동 임대료 상승 견인
    서울 상가 공실 늘었지만 임대료 올랐다···'부활한 남대문·명동' 임대료 상승 견인
    올해 1분기 서울의 중대형집합 상가 공실이 늘었지만 임대료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상공인 점유율이 높은 집합상가 공실률은 9.3%로, 지난해 4분기 9.2%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8.4%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공실률 악화에도 임대료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합 상가의 ㎡당 임대료는 4만7500원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4만7400원)에 비해 소폭 올
    • 2024-05-16
    • 18:00:29
  • 두달 만에 3.5억 쑥…아파트·상가 보류지 양극화 확대
    두달 만에 3.5억 '쑥'…아파트·상가 보류지 양극화 확대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 보류지 가격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의 보류지 가격이 3개월 새 3억5000만원 오르며 실거래가를 넘어선 반면, 같은 기간 강북권 사업장은 2억원 가까이 입찰가가 하락했다. 상가 보류지 가격 역시 급지 별 격차가 확대되면서 입지 양극화가 아파트 외 상가 보류지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1동 주공아파트(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전용면적 59㎡ 보
    • 2024-05-16
    • 18:00:13
  • 카드사, 호실적에도 걱정↑…성장·수익·건전성 저하 삼중고
    카드사, 호실적에도 걱정↑…성장·수익·건전성 저하 '삼중고'
    신용카드 업계가 성장성 둔화‧수익성 하락‧건전성 저하의 ‘삼중고’를 겪으며 업황이 중장기적으로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카드사들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보였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모양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카드 업계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7개 전업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해 합산 이자 비용이 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
    • 2024-05-16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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