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 당정대, 총선 이후 첫 비공개 회동...與 비대위 상견례 겸해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총선 이후 첫 비공개 고위 협의회를 개최한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상견례를 겸해 이뤄지는 회동으로 보인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대 협의를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고, 당에서는 새로 취임한 황 비대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당정대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병대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
    • 2024-05-12
    • 16:41:06
  • 초유의 사법부 전산망 해킹…北 '라자루스' 정체는?
    북한 해커 조직 '라자루스'가 국내 법원 전산망에 침투해 2년 넘게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총 1014GB(기가바이트) 규모 자료를 빼낸 사실이 정부 합동조사 결과 드러났다. 라자루스는 2007년 창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북한의 정찰총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사실상의 북한 해커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12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라자루스는 북한 대남 공작의 총사령부인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으로 '김수키', '안다리엘'과 함께 북한의 3대 해킹 조직으로 불린다. 예전에
    • 2024-05-12
    • 16:35:08
  • 與 비대위, '친윤계' 일색 지적에...추경호 "나름 균형 있게 모셨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비상대책위원 인선이 친윤계(친윤석열계) 일색이라는 지적에 대해 "나름 균형 있게 모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를 하고 하고 나면 관점에 따라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는데 (황우여)비대위원장께서 고심 끝에 최적의 조합을 찾아 인선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친윤 이렇게 구분하는데 그게 이해하기 쉬운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도식에서 좀 벗어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 2024-05-12
    • 16:14:55
  • 우원식 "거부권 넘어서는 정치력이 국회의장 선택 기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거부권을 넘어서는 정치력이 의장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직 도전 의사를 재확인했다. 당초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후보 4파전으로 진행됐던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은 이날 추미애‧조정식 후보가 추 후보(경기 하남갑 당선자)로 단일화하고, 정성호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추미애-우원식 2파전으로 재편됐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22대 전반기 국회가 민주주의와 국격 훼손에 단호히 맞서는 개혁국회, 대
    • 2024-05-12
    • 16:11:37
  • 與, 비대위원‧주요 당직자 구성…본격 전당대회 준비 체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비상대책위원 인선을 두고 당은 '지역 안배'를 내세웠지만, 일각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 인사가 대거 합류했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현재 유력한 당대표 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은 주말 동안 각각 공개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이 당대표 적합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정책위의장 정점식·사무총장 성일종 내정 국민의힘은 12일 신임
    • 2024-05-12
    • 15:50:20
  • 이재명 '당대표 연임' 대세론...DJ 이후 첫 연임 대표될까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연임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4월 총선 압승을 이끌었고, 이 대표를 대체할 마땅한 당권 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결심만 남았다는 평가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 연임에 대찬성"이라며 "제가 정성을 다해 당대표 연임 추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불출마할 경우 차기 당대표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
    • 2024-05-12
    • 15:50:15
  • 尹,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병무청장에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13일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44기인 김 차장은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동안 군에 복무한 국방 행정·군사 전문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을 재정립하고, 국방부, 합참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
    • 2024-05-12
    • 15:13:57
  • 野 "日, 네이버 라인 강탈 시도 용납 불가...尹정부 적극 대응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분 조정 등 요구로 촉발된 '라인(LINE) 강탈 논란'과 관련해 "정부는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말고, 이번 사태를 양국 간 중대 외교 사안으로 격상시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와 이용선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기업이 키운 아시아 대표 메신저마저 일본에 빼앗기는, 눈 뜨고 코 베이는 정부를 국민은 더 이상
    • 2024-05-12
    • 14:03:06
  • [르포] 55년 영공수호한 F-4 팬텀, 고별 국토순례비행…'후배' KF-21도 동행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제10전투비행단.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이날 대한민국 영공을 55년간 지켜온 F-4 팬텀 전투기는 다음 달 7일 퇴역식을 앞두고 49년 만의 고별 국토순례비행에 나섰다. 마치 영화 ‘탑건’의 한 장면처럼 총 8명의 조종사와 기자들은 일오횡대로 격납고로 향했다. 팬텀 고별 국토순례비행에 함께하기 위해 기자들은 조종복과 장구를 착용했다. 장구류 무게만 약 15kg을 착용하고 팬텀 후방석에 올라 마지막 비행을 체험했다. 비행에 나선 팬텀 4대에는 &lsq
    • 2024-05-12
    • 13:39:42
  • 조정식·추미애 국회의장 '후보 단일화' 회동...정성호는 후보직 사퇴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하남갑)와 조정식 의원이 단일화 논의에 나선다. 또 5선 정성호 의원이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친명(이재명)'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추 당선자와 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회동해 의장 후보 단일화를 논의한다. 지난 총선에서 나란히 6선에 성공한 두 사람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당내 강경 친명 성향 의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이른바 '선명성 경쟁'을
    • 2024-05-12
    • 13:27:12
  • 北, 노후무기 러시아에 넘기고 신형개발·생산…국정원 "정밀 분석 중"
    국가정보원은 12일 북한이 노후 재고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고, 외국산 부품을 불법 조달해 신형 무기 생산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쓴 무기 가운데 1970년대 북한산 122㎜ 다연장로켓포가 포함되는 등의 "동사안 관련 정황이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제반사항에 대해 지속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의 한 사진작가는 전쟁 현장에서 '방-
    • 2024-05-12
    • 13:14:58
  • 與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정책위의장 정점식·사무총장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 의원과 김용태 당선자가 비대위원으로 합류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 자리엔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임명됐고, 신임 사무총장엔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이름을 올렸다. 비대위원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친 후 정식으로 임명된다. 비대위 인선은 여러 지역에서 두루 이뤄졌다. 이는 당연
    • 2024-05-12
    • 12:08:05
  • 독일에 묻힌 '압록강은 흐른다' 이의경 애국지사 유해 국내 봉환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인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1899~1950)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다.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이 10일(현지시각)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시 시장과 광복 80주년인 내년 광복절을 계기로 이의경 지사의 유해를 국내 봉환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재독 작가로 '이미륵'이란 필명으로 유명하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
    • 2024-05-12
    • 11:44:57
  • 한동훈·유승민, 원외에서 존재감 부각…시민 만나고, 野 맹폭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승민 전 의원이 원외에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시민들과 만났고, 유 전 의원은 야당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을 맹폭했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 전 위원장을 서울의 한 도서관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방금 한동훈 장관님 봤다 양재도서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전날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며
    • 2024-05-12
    •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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