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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설비 중단에 '中 나동선' 300톤 수입···26일 재가동대한전선이 멈춰 선 주조 설비 대신 차선책을 택했다. 이번 주 중 중국 업체로부터 받은 나동선을 케이블 생산라인에 투입했다. 이로써 당장에 발생하는 쇼티지(공급 부족)를 막아 급한 불은 껐다는 해석이다. 앞으로 추석 등 장기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아 재가동까지 시험 설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4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번 주 중 한 중국 업체로부터 약 300t(톤)의 나동선을 수입했다. 이에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라인에 해당 제품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초 나동선이 들어가는 주조 설비의 가동
- 2023-09-24
-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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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식리딩 업체 '선인베스트' 사기 혐의 수사…편취액만 수 백억대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금융범죄수사대·강력범죄수사대·마약범죄수사대. 2023.03.27 최근 사기와 시장 교란 행위를 일삼는 불법 ‘투자 리딩방’이 성행하며 투자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주식투자 리딩방 운영 업체인 선인베스트와 대표 등이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동종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금수대)는 최근 김모 선인베스트 대표와
- 2023-09-2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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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선지급제' 정부 공약했는데...양육비 긴급지원 예산은 그대로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여성가족부가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양육비이행지원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동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육비 선지급제를 공약했던 정부가 선지급제는 커녕 양육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지원도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가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양육비이행지원사
- 2023-09-19
- 0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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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서 산 새 옷에 드라이클리닝 라벨이?...업체 측 "잘못 인정, 경위 파악할 것"A씨가 지난 15일 낮 12시 30분께 NC백화점 강서점 ‘NC픽스’에서 구매한 질스튜어트 원피스에서 발견된 드라이클리닝 라벨 흔적. 최근 집 근처 백화점에서 15만원대로 할인된 원피스를 구매한 A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구매한 새 옷에서 세탁소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백화점 측에 항의했지만 환불해 주겠다는 답변만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NC백화점 자체 의류 직매입 편집숍인 'NC픽스(Picks)'에서 해외 여성복 브랜드 '질스튜어트' 니트
- 2023-09-18
- 16: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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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00건 수임"...변협, '싹쓸이 변호사' 32명 명단 법무부에 전달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가 한 달에 사건 100건을 수임하는 등 이른바 '싹쓸이 변호사' 30여 명 명단을 법무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사설 법률플랫폼을 이용한 변호사로, 법무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징계 대상 123명에 포함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변협 측에서 '특정변호사' 32명 명단을 제출받았다. 명단에는 32명 변호사 이름과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 사건을 수임한 건수 등이 적혀 있다. 특정변호사는 일정 기준 이상 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뜻하며 변호
- 2023-09-18
-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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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친환경 소재사업 궤도 수정···합작사 PBAT 공장 해외 설립 탓LX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소재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SKC, 대상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 에코밴스의 전면적인 플랜 수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업을 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하에 생산거점은 물론 양산 시기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신소재 합작법인 에코밴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 생산공장을 국내가 아닌 해외에 짓기로 전략을 바꿨다. 또한 계획이 수정됨에 따라 올해를 목표로 하던 상업 생산 역시 이르면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
- 2023-09-13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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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X+U, LGU+ 품 떠나 여의도로..."크리에이터 자율 극대화...분사에 한 발 더 성큼"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 핵심 임원. 왼쪽부터 이덕재 CCO, 신정수 콘텐츠제작센터장, 이상진 콘텐츠IP사업담당. LG유플러스가 사내 미드폼(20~30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엑스플러스유(STUDIO X+U)'를 여의도로 보낸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 전무) 지휘하에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구상하는 사내기업 분사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엑스플러스유를 LG서울역빌딩에서 여의도 모처로
- 2023-09-12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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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카드사도 만족 못 해…'10명 중 1명' 짐 쌌다카드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을 떠나는 흐름이 가속화 하고 있다. 과거 고연봉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기조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른 삶을 모색하는 인력이 점점 더 늘고 있다. ‘신용판매’라는 고유의 사업 영역에서 빅테크(대형 기술)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미래 경쟁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커진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위 업체인 신한카드의 지난해 자발적 이직자는 총 102명에 달했다. 이는 직전 2년간(2020년 64명, 2021년 37명)의 합산 수치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 2023-09-12
-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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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5000톤 추가 증설…수소경제 대장주 굳히기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다. 탄소섬유의 수요가 급증하고 친환경 수소경제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생산을 연내 50% 증설한다. 회사는 기존 9000톤에서 1만4000톤으로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5000톤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 비용으로는 1000억원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오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공장을
- 2023-09-11
- 1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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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이 없다고?"...100억 편취한 '간큰' 前현대차증권 직원자료 그림은 기사와 관련 없음. "연 8% 고수익은 물론 원금을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이 있습니다. 투자하면 원금과 이자를 주겠습니다." 증권사 직원이 연 8% 고수익과 원금 보장 등을 내세워 실체가 없는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고객 투자금 약 30억원을 편취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퇴사한 이후에도 70억원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단독22부(홍진표 판사)는 현대차증권 고객 3명이 전 현대차증권 직원 지모씨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
- 2023-09-1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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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신상공개 성범죄자 판결문 데이터로 '범죄예방지도' 구축한다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 증가로 ‘스마트 치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법무부가 신상등록 대상자의 판결문을 활용한 ‘범죄 예방지도’ 구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범죄를 사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이 범죄 예방에서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판결문 10만건 분석·추출···성범죄 ‘데이타베이스’ 구축 6일 법조계에 따르
- 2023-09-06
-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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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안국약품 조사 착수⋯외국환거래법 위반 의혹사진=안국약품 먹는 눈 영양제 '토비콤'으로 유명한 안국약품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 제공 사유로 억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과세당국이 안국약품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실제로 관세청이 지난달 중순 안국약품을 상대로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국세청도 안국약품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본지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의혹 그리고 탈세 혐의로 내우외환에 빠진 안국약품을 집중 분석해
- 2023-09-0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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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택소노미' 적용 시스템 도입···녹색금융 대출 본격화하반기 녹색금융 대출이 본격화한다. 그동안 은행권에서는 지속가능금융 확대를 위해 녹색대출을 취급하고 싶었지만 기업 활동이 친환경적인지 구분하기가 까다로워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은행들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용 시스템(KTSS)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더욱 쉽게 선별하고 녹색대출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SS 개발을 마치고 지난달 말 국내 8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mid
-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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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인터뷰 "교류는 따뜻함을, 협력은 상호이익을 가져온다"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동북아 지역 유일한 상설 정부 간 협력 메커니즘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은 지난 수년간 코로나19와 같은 전례 없는 글로벌 문제들에 직면했다. TCS는 3국 간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아주일보는 31일 퇴임 예정인 어우보첸(欧渤芊) 사무총장과 지난 24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서울 종로구 TCS 사무국에서 만난 어우 사무총장은 2년
-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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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논란에 미개봉"...영화 투자사-제작사 투자금 반환 소송戰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지난 4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배우 김새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의 제작사와 투자사가 2억원대 투자금 반환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사 측은 주인공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영화 개봉이 불확실해진 데 따른 계약 불이행을 주장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자사에 귀책사유가 없고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므로 투자금 반환 의무가 없다고
- 2023-08-30
- 0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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