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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업 확장하는 토스…국내 거주 외국인 잡는다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통신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이 자회사 합병을 통해 알뜰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지으면 연내에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모바일은 다음 달 30일 외국인 대상 서비스 회사인 아시아피플을 흡수합병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통신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아시아피플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신·한국 뉴스·관공서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토스
- 2025-03-13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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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전 계열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만든다…9월 가동신한금융이 최근 들어 커지고 있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의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준금리나 환율 등 대외적인 요인을 포함해 전 계열사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생길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전산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이른바 ‘리스크 맵(Map)’으로, 전 계열사의 리스크 요인을 한눈에 파악하고 그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
- 2025-03-12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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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홈플러스 상품권 지원' 아웃...이마트·롯데마트로 대체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 인해 ‘홈플러스 상품권’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업계도 홈플러스 상품권 사은품 증정을 중단했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유선정책기획팀은 지난 11일 인터넷 등 유선 서비스의 신규 가입 및 약정갱신 시 사은품으로 제공되던 홈플러스 상품권 운영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각 실무팀에 공지했다. KT는 그동안 인터넷 신규 가입 및 재약정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해왔다. KT는 앞으로 이마트나 롯데마트 상품권으로 대체
- 2025-03-12
- 14: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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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명의인데…' 가짜 석방 입장문 "대통령과 무관"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 만에 서울구치소 문을 나서면서 급기야 윤 대통령 명의의 가짜 입장문까지 나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를 나선 직후인 8일 오후 6시쯤 “대리인단이 배포한 대통령님의 메시지, 입장문 외의 메시지는 대통령 및 대리인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호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나와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으나 이 과정에서 지지자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했을 뿐 직접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석방과 관련된 입장문은 대통
- 2025-03-08
- 2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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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최신 AI칩으로 만든다...HPE 사업자로 낙찰국내 인공지능(AI)·시뮬레이션 연구개발의 중추가 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자로 HPE가 선정됐다. 인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던 기존 국가 슈퍼컴과 달리 슈퍼컴 6호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GH200(그레이스호퍼)을 도입해 초거대 AI 학습과 추론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는 게 특징이다. 7일 과학계에 따르면 슈퍼컴 6호기 구축 경쟁입찰에서 한국HPE가 종합평가 88.9706점(가격평가 10, 기술평가 78.9706)을 얻어 SK C&C(종합평가 72.9588)를 제치고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
- 2025-03-07
- 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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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50억원 투입' 위탁사업 계약...특혜 주장에 '일파만파'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평가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 결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IRIS가 사업자 선정 부실로 당초 계획은 달성하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6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관 자체평가를 통해 평가원이 선정한 IRI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넥스챌이다. 넥스챌은 지난 4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I
- 2025-03-0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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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뢰성' 자격증 신설…미래차 기술 주도권 강화 '박차'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품·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신뢰성(relia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대자동차가 관련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코딩 등에 이어 신뢰성까지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며 내부 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자회사인 현대엔지비는 최근 한국신뢰성학회와 공동으로 'CORE' 자격증을 민간 자격으로 등록했다. 자격증 발급 기관은 현대엔지비와 한국신뢰성학회다. CORE는 우선 현대차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 2025-03-0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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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신임 대표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내정HMM 신임 대표로 내정된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가 HMM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경영진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근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최종 추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5년 판토스 COO(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후 2023년까지 8년간 회사를 이끌며 한국 해운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정기주총에 최 대표 내정
- 2025-03-06
- 18: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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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기업' 덕산넵코어스 IPO 추진…'직상장 vs 기술특례' 저울질덕산하이메탈의 자회사 덕산넵코어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3년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한 이후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유럽의 방위산업 투자 확대와 맞물려 기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장 일정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여러 IR 대행사를 대상으로 상장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최근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덕산하이메탈도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 기업설명회)에서 자회사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한 것으로
- 2025-03-0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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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11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이달 BNK 평가 착수DGB금융지주가 11년 만에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불거진 만큼 자산건전성 부문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가 본격 착수되면서 대상 기업들은 내부통제 제도 강화 등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올해 정기검사와 관련한 사전통지서를 받았다. DGB금융지주의 정기검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지방 금융지주로
- 2025-03-03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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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카톡·네이트온 금지"...SK컴즈 매각 여파 해석SK그룹 계열사인 11번가 내에서 네이트온과 카카오톡 사용이 중지된다. 메신저 서비스 네이트온을 운영하던 SK커뮤니케이션즈가 매각된 데 따른 내부 보안 강화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조치가 SK그룹의 다른 계열사로 확산될지 관심을 모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오는 3월 3일부터 카카오톡과 네이트온을 비롯해 라인과 텔레그램 등 모든 메신저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이를 활용한 외부 셀러(제품 판매상)와의 업무 소통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향후 업무 소통은 이메일과 유선 통화로만 이뤄질 예정이다. SK컴즈 매각
- 2025-02-25
-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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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채널 줄이는 생보사...서울서만 고객센터 운영5대 생명보험사(삼성·한화·교보·신한·농협)가 대면 채널을 축소하는 가운데 신한라이프가 고객센터인 ‘고객플라자’를 서울에서만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센터를 전국이 아닌 서울에서만 운영하는 건 5대 생보사 중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최근 비대면 방식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며 대면 채널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에 분산돼 있던 고객플라자를 서울 1개 지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 2025-02-25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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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양자' 전담 조직 신설...오늘 '양자혁신기술개발과' 출범국가 양자산업은 물론 양자 기초기술 전반을 담당하는 조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신설된다. 그동안 임시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됐던 양자기술 담당 조직이 과로 정식 출범하며 지속적인 양자산업 육성은 물론 안정적인 양자기술 지원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혁신기술개발과’를 신설한다. 신설된 양자혁신기술개발과는 정식 과로서, 기존의 장관 직속 TF 형태의 양자기술개발과를 대체한다.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산업 분야는 물론
- 2025-02-25
- 0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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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S, 깊어지는 'AI 밀월'...광화문 신 사옥서 '한솥밥'인공지능(AI) 초일류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은 KT가 AI 사업 전략 요충지를 판교에서 서울 광화문 사옥으로 다시 옮긴다. 이미 판교로 이동했던 인력들을 다시 옮기고 AI 분야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MS의 AI 관련 부서와 인력들을 사옥에 입주시키기로 했다. 20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KT의 ‘광화문 이스트/웨스트 사무공간 배치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8월 광화문 웨스트 신 사옥에 판교 등지로 분산돼 있던 KT 내부 AI 인력과 함께 MS 직원들이 입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KT의 한 관계자는 “
- 2025-02-21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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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찍고 인도 노크…손재일, 첫 CEO타운홀 미팅에 통 큰 보상까지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도, 폴란드, 루마니아 외에도 미국, 불가리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길을 넓혀 나갈 전망이다. 미·중 간 해양 패권 경쟁과 양안(중국·대만) 관계 경색,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주요국이 잇따라 군비를 증액하면서 K-방산 수요도 덩달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K9의 미국 수출을 타진 중이다. 미국은 조달계약법에 따라 국산 우선 구매를 원칙으로 한다. 또 전체 구성품 중 65% 이상을 자국산으로 채우지 않으면 가격을 50% 할증하는
- 2025-02-20
-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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