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정부 수반인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은 지난 1일 노동절 성명을 통해, “양호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활발한 생산활동에 임하는 것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3년 전 군부 쿠데타로 경제가 침체돼 실질임금의 하락 등이 시민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으나, 임금수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아울러 노사 간 노동분쟁은 “법률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사쟁의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정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고 강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의료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60만 5768명으로 전년보다 2.4배 증가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도 1.2배 늘어난 수치이며, 통계를 개시한 2009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 일본인이 31% 차지 국가・지역별로는 일본이 18만 77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이하 중국(11만 2135명), 미국(7만 6925명), 태국(3만 844명)의 순. 증가률은 대만이 전년 대비 886.7%로 1위. 일본도 762.8%로 2위였다. 진료과목별 증가률은 피부과가

캄보디아 정부가 도입한 남부 시아누크빌에 대한 투자촉진책을 이용해 지금까지 18사가 부동산 개발사업 투자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쿠오흐 참룬 시아누크빌 주지사가 중국 광저우시 투자대표단과의 회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월, 시아누크빌주에 다수의 빌딩이 완공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 빌딩을 완공하는 사업에 대해 각종 우대조치를 도입했다. 우대조치는 구체적으로 소득세 감면, 미완공 빌딩의 완공까지 또는 리모델링

자동제어기기 제조사인 미국의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도 남부 첸나이에 신공장을 설립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약 230명을 고용하게 되며, 2025년 6월까지 공장 가동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로크웰에 따르면, 신공장은 로크웰 산하기업으로 모듈 시스템 및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덴마크의 CUBIC의 시설이 있는 공업단지에 설치한다. 부지면적은 9만 8000ft²(약 9100㎡)이며, 추후 확장도 가능하다. 로크웰측은 발표자료를 통해 “CUBIC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공급망 보완으로 직원들의 기능향상도 기대할 수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2021~30년 에너지 국가기본계획 및 2050년까지 전망’ 실행계획을 승인한 총리결정 338호(338/QD-TTg)에 서명했다. 에너지 국가기본계획은 지난해 7월에 공포된 총리결정 893호(893/QD-TTg)로 승인됐다. 다우투 온라인이 지난달 25일 보도했다. 실행계획은 2030년까지 시행하는 각 프로그램 및 사업 리스트와 진척도, 시행방법, 재원 등을 규정, 각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에 목표나 임무 등을 부여하고 있다. 석유・가스부문에 대해서는 ◇석유가스의 탐사・개발 ◇가스산업 ◇석유가스의 가공

마카오정부 도박감사조정국은 마카오의 4월 카지노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6.0% 증가한 185억 4500만 마카오파타카(약 3600억 엔)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1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이며, 100억 파타카 돌파도 16개월 연속 이어졌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4.9% 감소했다. 3월은 195억 300만 파타카로, 신종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월 누계 카지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3.7% 증가한 758억 7200만 파타카.

대만 차기 총통에 선출된 라이칭더(頼清徳) 부총통은 대만의 철강회사 중국철강(CSC)을 시찰했다. 라이 부총통은 대만 경제에 있어서 CSC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CSC가 추진하는 탈탄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라이 부총통은 “대만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판매하기 위해 2050년 ‘넷 제로’ 달성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CSC는 다양한 연관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CSC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다가오는 20일 총통 취임 이후 CSC가 탈탄소 분

사진=푸드판다 홈페이지 독일계 음식배달서비스 푸드판다 싱가포르는 식품 및 일용품을 단시간에 배달하는 퀵커머스 자체 브랜드 ‘브라이트’의 취급상품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싱가포르 내 이커머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퀵커머스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전략의 일환이다. 브라이트에 육류 등 신선식품을 다루는 ‘브라이트팜즈’, 가공식품 등을 배달하는 ‘브라이트얌즈’, 일용품을 판매하는 ‘브라이트스포츠’ 등 3개의 서브 브랜드를 신설한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최근 공표한 ’2024년 식량 위기에 대한 글로벌 보고서’를 통해 미얀마 국내에서 올해 식량불안에 처하게 될 사람의 비율이 5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 전 군부 쿠데타 이후 지속되고 있는 무력분쟁과 경제부진 등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한 사람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얀마 인구의 23%에 해당하는 1290만명이 올 6~8월 시점에 5단계의 종합적 식량안전보장 레벨분류(IPC)에서 세 번째인 ‘급성식량불안’ 또는 보다

훈 센 캄보디아 전 총리는 수도 프놈펜 근교의 남부 칸달주 등에 건설을 예정하고 있는 푸난 테초 운하에 대해, 중국군의 이용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난달 26일 강조했다. 동 운하를 두고 미국, 베트남 등은 중국의 군사이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한 바 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지난달 27일 보도했다. 훈 센 전 총리는 프놈펜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중국군의 푸난 테초 운하 이용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캄보디아와 베트남, 중국과 베트남은 모두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산 향신료 중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물질 산화에틸렌이 검출된 문제와 관련해, 해당 향신료 제조사인 MDH는 “사실이 아니며, 그 어떤 증거도 없다”고 지난달 27일 반론했다. 이 회사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에서 MDH의 향신료로부터 산화에틸렌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인도식품안전기준국(FSSAI)이 검사에 나선다고 보도됐다. MDH는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와 홍콩 규제당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바 없으며, FSSAI와 인도 상공부 산하 향신료위원회도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국내 17곳의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지정했다고 지난달 26일 발표했다. 지정 국제공항 수는 기존 34곳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국제공항 지정에 관한 교통부 고시 ‘2024년 제31호’를 지난달 2일자로 공포했다. 국제공항에 지정된 곳은 ◇수도 자카르타 교외의 수카르노 하타 공항 ◇자카르타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 ◇동자바주 수라바야 주안다 공항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서누사틍가라주 롬복섬 자이누딘 압둘 마지드 공항 ◇동누사틍가라주 플로레스섬 코모도 공항 등. 국제공항 지정은 신종 코

홍콩정부관광국(HKTB)은 지난달 23~26일 아시아 태평양 각지의 미팅・인센티브(M&I) 여행업계 관계자 약 110명을 홍콩 시찰 여행에 초대했다. M&I 관련 시찰단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관광국은 M&I 여객을 위한 체험・액티비티 100가지 이상이 실린 ‘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을 작성했다. 플레이북은 ◇아트, 문화 ◇웰니스, 자연 ◇로컬 에이리어 ◇나이트 라이프, 파티 ◇홍콩을 상징하는 것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묵화와 태극권 수업, 홍콩식 훠궈(火鍋)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찰여행을 통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계의 올 1분기 매출액이익률은 4.6%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인하 등을 통한 판촉과 개발비용 확대 등이 이익률을 끌어내렸다. 이익은 수출과 고급차 사업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제조사의 이익이 대폭 하락하고 있다고 한다. 월별 이익률은 1~2월이 4.3%, 3월이 5.2%. 2월의 춘제(春節) 연휴 전후 가격인하 판촉활동이 1~2월 이익률의 발목을 잡았다.

ANA홀딩스 산하 에어재팬은 일본 나리타(成田)-싱가포르 노선에 지난달 26일 취항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신브랜드 에어재팬 하 취항 노선은 태국 방콕, 한국 서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싱가포르행은 화, 수요일을 제외한 주 5편, 나리타행은 수, 목요일을 제외한 주 5편이 운항된다. 싱가포르발 나리타행 첫 항공편 취항을 기념해 창이공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이시카와 토루(石川徹) 상무이사는 “현재 많은 싱가포르인들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다. 당사는 저렴한 운임, 기내에서부터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