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 제주항공 참사] 日 이시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
    [무안 제주항공 참사] 日 이시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9일 발생한 무안 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가슴 아픈 사고로 인해 많은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해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도 이날 무안공항 사고를
    • 2024-12-29
    • 17:44:25
  • [무안 제주항공 참사] 미국서도 한 해 1.7만건…버드스트라이크 위험성 재주목
    [무안 제주항공 참사] 미국서도 한 해 1.7만건…버드스트라이크 위험성 재주목
    29일 발생한 무안 제주항공 사고의 원인이 비행기와 조류의 충돌, 즉 버드스트라이크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 위험성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동력 항공기를 최초로 개발한 '라이트 형제'의 오빌 라이트가 1905년에 최초로 보고한 버드스트라이크는 근래 들어 항공기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신 항공기들은 주로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는 가운데, 조류가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면 팬 블레이드가 손상되고, 이는 화재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항공기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 2024-12-29
    • 17:16:54
  • 美 송환 시 100년형도…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필사적 대응
    美 송환 시 100년형도…'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필사적 대응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 법무부의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기 위해 법적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몬테네그로에 수감 중인 권씨는 그동안 미국보다 경제 범죄 형량이 낮은 한국으로의 송환을 주장해 왔는데, 현지 법무부가 그의 ‘미국행’을 결정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법무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보얀 보조비치 장관이 권씨를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한다는 명령서
    • 2024-12-29
    • 16:21:08
  • 1조8000억원 대박 美서 석 달 쌓인 복권 당첨
    '1조8000억원 대박' 美서 석 달 쌓인 복권 당첨
    3개월간 누적된 당첨금 12억2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주인이 결정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의 이날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결정됐다. 다만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은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대부분의 당첨자는 일시불 수령을 선호한다. 만약 이번 1등 당첨자가 일시불 수령을 선택할 경우 당첨금은 5억4970만 달러(약 8114억원)로 감소하게 된다. 메가 밀리언스는 1
    • 2024-12-28
    • 16:36:07
  • 테라·루나 권도형 측, 한국 송환 주장 고수…정치적 결정 안 돼
    '테라·루나' 권도형 측, 한국 송환 주장 고수…"정치적 결정 안 돼"
    '테라·루나' 폭락 사태 주범 권도형 씨가 몬테네그로 정부에 한국 송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권씨 측은 미국보다 경제사범 최고형량이 절반 이상 낮은 한국행을 희망해왔다. 권씨의 변호인 고란 로디치는 25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포베다와 인터뷰를 통해 "보얀 보조비치 법무장관이 정치인이긴 하지만 이 결정은 정치적이어서는 안 되며 법적인 근거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이 법률과 국제 조약에 근거해 권씨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두 차례 결정한 점
    • 2024-12-26
    • 21:55:25
  • 트럼프, 취임 앞두고 수금 나섰나…후원금부터 기념품 판매, 소송까지
    트럼프, 취임 앞두고 수금 나섰나…후원금부터 기념품 판매, 소송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내달 20일(이하 현지시간) 취임을 앞두고 취임식 후원금부터 크리스마스 굿즈 판매 및 소송 합의금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로 짭짤한 수익을 챙기고 있다. 다만 대통령 당선자로서 책임보다는 과도하게 개인적 이익에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까지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위원회에 100만 달러(약 14억6400만원) 이상을 후원한 기업 및 기관은 아마존, 메타, 오픈AI, 포드, 도요타 등 최소한 13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
    • 2024-12-26
    • 15:26:02
  • 카자흐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탑승 67명 중 28명 생존
    카자흐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탑승 67명 중 28명 생존"
    아제르바이잔에서 러시아로 향하던 여객기가 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카자흐스탄 당국은 추락한 여객기에 탄 67명 중 28명이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상황부는 이날 악타우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8명이 생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망자는 30명 이상이며 지금까지 시신 4구를 수습했다. 카자흐스탄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62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했고, 승객은 아제르바이잔 국적
    • 2024-12-25
    • 22:04:09
  • 트럼프, 그린란드까지 야욕…덴마크, 방위비 인상 맞불
    트럼프, 그린란드까지 야욕…덴마크, 방위비 인상 '맞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캐나다와 파나마운하에 이어 덴마크령인 그린란드까지 미국의 소유로 만들고 싶다는 야욕을 드러내자 덴마크가 방위비 인상으로 맞불을 놓았다. 영국 BBC는 24일(현지 시간) "트럼프가 북극에 있는 영토를 매입하겠다고 밝힌 지 몇 시간 만에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대한 국방비를 대폭 늘린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트로엘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지난 몇 년간 북극 지역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주둔군의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 2024-12-25
    • 21:17:10
  • 일·중 외교장관 회담…안보대화 개최 추진
    일·중 외교장관 회담…"'안보대화' 개최 추진"
    일·중 외교장관이 회담을 갖고 외교·방위 분야 고위 당국자 간 '안보대화'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25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중국을 방문한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베이징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은 1년 8개월 만이다. 내년 이른 시기 왕이 주임의 일본 방문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중국 정부가 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 2024-12-25
    • 20:55:42
  • 그린란드 산다 트럼프 발언에…덴마크 국방비 2조원 증액
    "그린란드 산다" 트럼프 발언에…덴마크 국방비 2조원 증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발언 직후 덴마크가 그린란드 방위비를 약 2조원가량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한 지 몇 시간 뒤에 덴마크 국방부가 그린란드 방위비 증액안을 발표했다. 트로엘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부 장관은 그린란드 방위비 액수와 관련해 "두 자릿수의 억 단위 크로네(덴마크·그린란드 통화) 규모"라며 최소 15억달러(약 2조188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 2024-12-25
    • 17:21:15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미국행 유력?…헌법소원 기각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에서 범죄인 인도 절차에 반발해 낸 헌법소원이 기각됐다. 권씨의 신병 인도 절차가 다시 재개될 전망인 가운데 미국으로 인도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매체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현지 헌법재판소는 이날 권씨 측이 제기한 헌법소원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권씨는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자신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하급심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결정 권한을 법무부 장관에게 넘기
    • 2024-12-25
    • 14:49:05
  • 트럼프 취임 후 사형 집행 추진하겠다
    트럼프 "취임 후 사형 집행 추진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형수 감형을 비판하며 “취임 후 사형제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바이든이 미국 최악의 살인범 37명의 사형을 감형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특히 그는 “폭력적인 강간범, 살인범, 괴물에 대해 취임하자마자 사형을 추진하도록 법무부에 지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부터 사형제 확대를 주장해왔다. 앞서 바이든은 전날 40
    • 2024-12-25
    • 14:02:46
  • 트럼프, 2019년 이어 또 미국이 그린란드 소유해야
    트럼프, 2019년 이어 또 "미국이 그린란드 소유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사들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집권 1기 당시인 2019년에 이어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재차 주장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켄 호워리 전 스웨덴 대사를 덴마크 대사로 발탁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린란드 매입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국가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미국은 그린란드의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린
    • 2024-12-23
    • 17:21:33
  • 트럼프 운하반환·파나마 독점재산…외교분쟁되나
    트럼프 "운하반환"·파나마 "독점재산"…외교분쟁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 통행료를 문제 삼으며 운하 소유권 환수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에 파나마 정부는 강력 반발하며 한치의 땅도 내놓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전통적 동맹국인 양국 간 외교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청년 보수단체인 ‘터닝포인트 USA’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한 ‘아메리카 페스트 2024’ 행사 연설에서 “파나마가 부과하는 통행료는 터무니없고
    • 2024-12-23
    • 14:54:07
  • 대중 반도체 제재 주도 러몬도 美 상무 中견제는 헛수고…기술에서 앞서야
    '대중 반도체 제재 주도' 러몬도 美 상무 "中견제는 헛수고…기술에서 앞서야"
    지난 4년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비롯해 각종 산업 정책을 진두 지휘해 온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중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헛수고'라며 미국이 기술에서 중국보다 앞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달 퇴임을 앞둔 러몬도 장관은 22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것은 헛수고"라며,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장려하는 반도체과학법이 "수출 통제보다 더 중요
    • 2024-12-22
    • 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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