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LA서 40대 한인, 현지 경찰 총격에 사망…과잉진압 논란
    美 LA서 40대 한인, 현지 경찰 총격에 사망…과잉진압 논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40대 한국 국적 남성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해 과잉 진압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LA 시내 한인타운 내 한 주택에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양모씨(40)와 맞닥뜨린 직후 양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상을 입은 양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지 경찰은 "양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경찰이 왔음을 알린 뒤 문을 열었을 때 집 안 거실에서 양씨가 부엌칼을 들고 있었다. 잠시 뒤
    • 2024-05-05
    • 20:48:19
  • [속보] 네타냐후 전투 중단할 수 있지만 종전 요구 수용못해
    [속보] 네타냐후 "전투 중단할 수 있지만 종전 요구 수용못해"
    네타냐후 "전투 중단할 수 있지만 종전 요구 수용못해"
    • 2024-05-05
    • 20:08:00
  • 러, 우크라 주요도시 연일 폭격…민간인 피해도 확대
    러, 우크라 주요도시 연일 폭격…민간인 피해도 확대
    최근 러시아가 서방의 군사원조에 앞서 공세 범위를 확대하면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등에서 민간인 피해도 확대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의 올레흐 시네후보우 주지사의 이날 텔레그램을 인용해 슬로보잔스케 지역에서 49세 남성이 러시아군의 포탄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르키우시 시내에도 러시아군의 포탄과 미사일이 떨어져 82세 여성을 포함해 9명이 부상을 입고, 민간기업 건물 등에도 화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흑해 연안 항구도시 오데사도
    • 2024-05-05
    • 16:20:39
  • 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 체포영장…형사사건 입건
    러,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 체포영장…형사사건 입건
    러시아 내무부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목록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1978년 1월 25일생 볼로디미르 올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 중"이라고 공개했다. 타스는 현지 경찰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형사 사건으로 입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적용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2024-05-04
    • 22:13:07
  • 파리서 실종 30대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無
    '파리서 실종' 30대 한국인 소재 보름만에 확인…"신변 이상 無"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 신고된 한국인 여행객 남성의 소재가 15일 만에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제보자를 통해 실종자 김모(30)씨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은 김씨의 신체에 이상이 없으며 사안에 특이점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족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사관은 지난 17일쯤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김씨가 18일 오후 파리 1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대사관 홈페이
    • 2024-05-04
    • 21:28:16
  • 미국, 러 동결자산으로 우크라 69조원 추가지원 타진
    미국, 러 동결자산으로 우크라 69조원 추가지원 타진
    미국이 러시아 동결 자산에서 발생한 횡재 수익 등으로 우크라이나에 약 69조원을 추가 지원하는 안을 주요 7개국(G7)과 협의하고 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 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최대 약 69조원 지원 구상에 합의하기 위해 G7 회원국들과 논의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 동결 자산 활용에 반대해온 유럽연합(EU)이 입장을 철회하도록 새로운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옐런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상적으로는 미국이 단독으로 하는 게 아니라 G7 전체가 참여하길 바
    • 2024-05-04
    • 21:12:07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서 검출 하한치 3배 삼중수소 검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서 검출 하한치 3배 삼중수소 검출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검출 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확보한 해수 표본 중 하나의 삼중수소 농도가 L(리터)당 29㏃(베크렐)로 확인됐다. 오염수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검출 하한치는 리터(L)당 약 10베크렐(㏃)로 알려졌으며 이보다 낮으면 따로 수치를 발표하지 않는다. 교도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식수 기준인 L당 1만㏃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일본 정부가 정한 오염수(일
    • 2024-05-04
    • 19:49:23
  • 민주콩고 난민캠프 폭격에 어린이 포함 12명 사망
    민주콩고 난민캠프 폭격에 어린이 포함 12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노스키부주에 있는 난민캠프 두 곳이 3일(현지시간) 폭탄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노스키부주 주도인 고마시 인근 라크베르트와 무궁가에 있는 두 곳의 난민캠프에 폭탄이 떨어져 12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사망자 중 어린이가 포함됐으며 부상자 역시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순방 중이던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은 폭탄 공격 발생 이후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 민주콩고군 대변인은 이번
    • 2024-05-04
    • 19:33:22
  • 트럼프, 재선 시 나토에 방위비 2%→3% 인상 요구 검토
    "트럼프, 재선 시 나토에 방위비 2%→3% 인상 요구 검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현 2%에서 3%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측근인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뉴욕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방향으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각은 특히 두다 대통령과 대화한 이후 '3%'를 향해 나아가고
    • 2024-05-04
    • 19:07:14
  • 한·미, 중국산 태양광 제품 과잉에 공동 대응키로
    한·미, 중국산 태양광 제품 과잉에 공동 대응키로
    한국과 미국 정부가 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에 위협이 되는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공급 과잉 문제에 공동 대응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한 제10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에서 중국의 태양광 제품 과잉 공급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수석대표로 대화에 참가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조정관은 "중국산 태양광(제품)의 과잉 생산 문제가 지금 굉장히 크고 전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 2024-05-04
    • 17:18:58
  • 바이든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발언에…일본 정부 유감
    바이든 "일본은 외국인 혐오" 발언에…일본 정부 "유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인을 외국인을 혐오하는 국가로 묘사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항의했다. 4일 지지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일본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기초하지 않은 발언이 있었던 것이 유감스럽다"는 의사를 전날 미국 측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외국인과 이민에 관한 일본 입장과 정책도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성장하는 이유가 이민자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중국이 왜 경제적으로
    • 2024-05-04
    • 16:58:30
  • 하마스, 협상장 복귀…가자휴전 협상 청신호
    하마스, 협상장 복귀…가자휴전 협상 청신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제시한 새 휴전 협상안에 긍정적인 기류를 표하며 5일 만에 협상장에 복귀했다. 5개월여간 주춤했던 휴전 협상에 청신호가 켜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하마스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4일 대표단을 다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우리는 최근 전달받은 휴전 제안을 지도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했음을 강조한다"면서 "우리는 마찬가지의 긍정적 태도로 합의 도달을 위해 카이로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하
    • 2024-05-04
    • 15:17:26
  • 기시다 자위대 위헌론에 종지부 찍을 것
    기시다 "자위대 위헌론에 종지부 찍을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위대 위헌론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3일 보도된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 헌법을 개정하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킨다는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를 다하는 데 있어서 불가결한 존재가 자위대이고 자위대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헌법에 명기해 자위대 위헌론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평화헌법으로 불리는
    • 2024-05-03
    • 14:54:24
  • 美 반전시위로 2000명 넘게 체포…경찰, 컬럼비아대서 총기 발포
    美 반전시위로 2000명 넘게 체포…"경찰, 컬럼비아대서 총기 발포"
    미국 전역 대학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2000명이 넘게 체포된 가운데 컬럼비아대에서는 시위를 진압하던 과정에서 경찰이 총기를 발포했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하튼지방검찰청장실은 이날 경찰이 지난 30일 밤 컬럼비아대 캠퍼스 내 해밀턴홀을 점거 중이던 시위대를 해산시키던 가운데 경찰이 건물 내에서 총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총기 발포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기 발사는 더 시티가 처음 보도한 것으로
    • 2024-05-03
    • 09:56:12
  • 바이든, 고물가+반전 시위로 수세…트럼프 시위 방치·경제 폭망 맹공
    바이든, 고물가+반전 시위로 수세…트럼프 "시위 방치·경제 폭망" 맹공
    올해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도 도전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물가와 대학가 내 반전 시위로 수세에 몰렸다. 미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기회를 놓칠세라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 정부의 시위 대응 태세와 함께 경제 분야 실정까지 부각하며 맹공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가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옮겨붙은 상태다. 1일(이하 현지시간) 미 일간
    • 2024-05-02
    • 11:24:56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