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충북 도지사, 베트남 빈푹성 찾아 협력 강화 논의김영환 충청북도 지사가 이끄는 충청북도 대표단이 베트남 빈푹성을 방문하고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일 베트남 현지 매체 꽁리(Cong Ly)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청북도 대표단은 쩐주이동(Tran Duy Dong)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장을 만나 두 지방 간 포괄적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 동 위원장은 전략적 입지, 통합된 인프라, 유리한 투자 환경을 갖춘 빈푹성이 많은 외국인 투자자, 특히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라고 밝혔다. 빈푹성의 지방 경쟁
- 2025-04-02
- 09:21:17
-
한국 파견 근로, 베트남 근로자에게 '기회의 문'…월 300만원 이상 소득한국에서 비전문 취업 비자(E-9)를 소지한 외국인 수가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그중 베트남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안정적인 수입과 매력적인 근무 환경 덕분에 한국 노동 시장이 베트남인들에게 큰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업, 어업 및 특정 서비스 부문에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현재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근로자의 비중이 80.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농림어업(14.4%)과 건설업(3%)이 뒤따르고 있
- 2025-04-02
- 09:03:48
-
[ASIA Biz] 베트남 추가 도약의 원동력은 '민간경제', 롤 모델은 '한강의 기적'베트남의 민간경제는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이 산업화와 국제 통합을 추진하는 현 시기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 경제가 한 발짝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경제부문의 역할이 필수적인 가운데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이 베트남에 있어 중요한 롤모델이 되고 있다. 베트남의 민간경제의 방향과 개혁 의지 '베트남 정치권력 서열 1위' 또럼(To Lam) 서기장은 최근 '민간경제개발 - 번영하는 베트남을 위
- 2025-04-01
- 06:00:00
-
[ASIA Biz] 한국 기업의 생산·R&D 거점으로 거듭나는 베트남…'윈윈의 기회'세계 경제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베트남 투자자본 흐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70억 달러(약 10조2585억원) 증가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920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1만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삼성, LG, SK, 현대, 롯데 등 주요 대기업들은 반도체,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은 점차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내 연구개발(R&D) 및
- 2025-04-01
- 06:00:00
-
베트남, 동남아시아 내 '전기 효율' 낮은 국가…중공업에 큰 의존 때문베트남이 동남아 내에서 최대 전기 생산 규모를 갖고 있지만, 전기 효율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베트남은 1000달러(약 147만2700원)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하기 위해 평균 652킬로와트(㎾h) 전기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도네시아(234㎾)보다 약 2.8배, 필리핀(270㎾)보다 2.4배 더 높다. 이러한 수치는 동남아시아 내 다른 국가에 비해 전기 효율 수준이 낮음을 보여준다. 이에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에서 높은 수준의 전기 생산 규모를
- 2025-03-31
- 17:29:05
-
호찌민시, 3월인데 36도까지 올라 '오븐 더위'…관광객 열기도 여전베트남 호찌민시는 3월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35~36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지며 강렬한 무더위가 찾아왔다. 그럼에도 호찌민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열기 역시 식지 않고 있다. 3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지뉴스(Znews)에 따르면 3월 마지막 날, 호찌민시에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논라(non la)’를 쓰고 음료를 마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그중 베트남 하노이와 북부지역 관광을 먼저 시작해 호찌민으로 내려온 관광객들은 남부 지역의 건기철 더위에 다시 적응해야 했다. 현재 베트남 북부
- 2025-03-31
- 16:38:27
-
베트남 한국비자센터에 계절근로 신청 위해 새벽부터 줄 이어져베트남 한국비자센터에 계절근로를 신청하려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3월 26일 자정 무렵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한국비자등록센터 앞이 붐볐다. 그 이유는 베트남 남부 및 서부 지역에서 온 수십명의 근로자들이 계절근로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번호표를 받기 위한 것이었다. 비자센터는 오전 8시 30분에 업무를 시작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번호를 받기 위해 전날 밤부터 기다려야 한다. 베트남 띠엔장(Tien Giang)성에서 온 응우옌
- 2025-03-28
- 23:25:20
-
용인시,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와 반도체 및 기술협력 기회 모색용인시가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용인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양국 기업 대표들과 27일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 현지 매체 금융투자신문에 따르면 용인시는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최대 규모 IT 기업 중 하나인 FPT그룹과 함께 정보기술 및 디지털 혁신, 특히 한국이 투자하고 집중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은 용인시의 기술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 2025-03-28
- 13:28:20
-
롯데마트, 베트남 타이응우옌에 마트 건설 검토롯데마트가 삼성 베트남이 있는 타이응우옌 지역에 대형마트 건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신문에 따르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찐비엣훙(Trinh Viet Hung) 베트남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 당 서기를 만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 강 대표는 타이응우옌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지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특히 타이응우옌에서 삼성의 성공은 이곳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한국 투자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 2025-03-26
- 17:55:22
-
베트남 빈그룹,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에 최대 44조원 투자 계획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이 베트남 정부의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전력개발계획에 44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은 베트남 총리와 부총리에게 문서를 보내, 2021~2030년 기간의 국가 전력 개발 계획(일명 ‘파워플랜8’)에 대해 총투자 규모 250억~300억 달러(약 36조7100억~44조520억원)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 추가를 제안했다. 이는 빈그룹이 상공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정부가 요
- 2025-03-26
- 10:29:40
-
베트남 호찌민시, 한국 기업 대표들과 무역·투자 진흥 회의한국 기업들이 많은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시 정부와 한국 기업 대표들 간 대화의 장이 열렸다. 25일 베트남 호찌민시 당위원회 소식지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호찌민시 무역투자진흥센터가 주호찌민시 한국총영사관과 함께 호찌민시와 한국기업 공동체 간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반호안(Vo Van Hoan)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신충일 주호찌민시 한국총영사와 더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안
- 2025-03-26
- 09:06:56
-
[ASIA Biz] 베트남에서 외면받는 케이팝 콘서트, '현지 콘서트'는 호황최근 베트남 내 콘서트 시장은 베트남 국내 공연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운데 활황 국면에 접어들었다. 반면 폭발할 듯 보였던 여러 케이팝 음악 축제는 관객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행사는 티켓 판매 부족으로 취소되어야 했다. 이러한 대조적인 상황은 베트남 관객 취향의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국내 아티스트 콘서트 열풍, 기록적이었던 2024년 2024년 베트남에서는 'Anh Trai Say Hi(오빠가 너에게 안녕)'와 'Anh Trai Vuot Ngan Chong Gai(수천 개 역경을 극복하
- 2025-03-25
- 06:00:00
-
[ASIA Biz] 베트남 찾는 한국 스타들, '음악 관광' 발전의 기회한국 스타들이 아시아 투어 방문 국가로 꾸준히 베트남을 찾으면서 현지에서는 '음악 관광'이 잠재적인 개발 방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케이팝 걸그룹 2NE1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이틀간의 공연을 열면서 총 1만6000명의 관중이 모였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하노이에서 진행된 블랙핑크의 공연을 상기시켰는데 당시 수만명의 국내외 관객이 몰리면서 호텔, 요식업 등 서비스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한국 스타들의 베트남 방문이 많아지면
- 2025-03-25
- 06:00:00
-
엔씨소프트, 베트남 합작법인과 동남아 공략…5월 '리니지2M' 출시엔씨소프트가 오는 5월 신규 게임을 베트남 및 여러 동남아 국가에 출시하고,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24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한국 대표 게임 회사 엔씨소프트(NCSOFT)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에 ‘리니지2M’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게임 회사 VNG게임즈(VNG Games)와의 합작법인 NCV게임즈(NCV Games)를 통해 동남아시아가 가진 잠재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2024년 8월에 설립된 NCV 게임
- 2025-03-24
- 20:03:12
-
베트남 AI 스타트업, 한국과 베트남 빈그룹 투자로 15억 조달베트남 AI 스타트업이 한국과 베트남 빈그룹의 투자를 받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기술을 개발한다. 20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에 따르면 베트남 AI 스타트업인 필룸 AI(Filum AI)는 최근 한국 넥스트랜스(Nextrans), 더벤처스(TheVentures), 베트남 빈벤처스(VinVentures)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100만 달러(약 14억5280만원)를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2021년 설립된 필룸 AI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경험 관리(CXM)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에 받은 투자금은 A
- 2025-03-20
- 11:19:08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