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관영지 "미중 관계에 인류 미래 달려...제로섬 게임 멈춰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중관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을 통해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며 "중국과 미국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와 운명이 결정된다"고 했다. 이어 "역사와 현실은 중미 관계가 한쪽이 지고 다른 쪽이 이기는 제로섬(zero sum)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반
    • 2024-11-08
    • 15:57:21
  • 트럼프, 당선 첫 인터뷰서 "국경 강화 최우선…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4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경 강화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트럼프는 7일(현지시간) 미 N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월 취임 후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국경을 강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동시에 (정상적으로 절차를 밟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어 “나는 ‘안 돼, 들어오면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불법 이
    • 2024-11-08
    • 15:24:41
  • 머스크 말고 또? 트럼프 2기 내각, '억만장자 클럽'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때 ‘돈줄’ 역할을 했던 억만장자 후원자들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각종 요직에 앉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를 가장 오래 지지해왔고 많은 현금을 제공한 억만장자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각료부터 비공식 자문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 인물로는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이 꼽혔다. 일찌감치 트럼프 편에 섰던 억만장자인 러트닉은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을 맡아 각
    • 2024-11-08
    • 14:59:37
  • 한국계 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 3선 고지 올라
    한국계 여성 정치인인 미국 공화당 영 김(한국명 김영옥·62) 연방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께 김 의원이 출마한 캘리포니아 40선거구의 개표가 74% 진행된 가운데 김 의원이 56.4%의 득표율로 민주당 조 커 후보(43.6%)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해당 선거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의 동부 지역과 내륙의 샌버너디노카운티 일부, 리버사이드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김 의원은 4년 전인 2020년 39선거구에서 처음 당
    • 2024-11-08
    • 14:02:11
  • 푸틴 "트럼프와 대화할 준비 돼"…트럼프 "푸틴과 대화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그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대선 이후 푸틴 대통령의 첫 관련 발언이다. 크렘린궁은 그간 미국이 자국에 적대적인 국가라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을 축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7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이 자리를 기회로 그에게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싶다"고
    • 2024-11-08
    • 10:20:17
  • 푸틴 "북한과 합동군사훈련 가능...왜 안 되겠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 간 합동군사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7일(현지시간) 타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한과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지켜보자. 우리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지난 6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언급하며 "조약에는 상대방이 침략받으면 상호 지원한다는 제4조
    • 2024-11-08
    • 09:38:51
  • 트럼프, '선거 총괄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집권 2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했다. 대통령의 정책 결정과 인사에 깊이 관여하는 백악관 비서실장직에 여성이 지명된 것은 미 역사상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와일스를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발표하면서 “와일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승리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내게 도움을 줬다.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 캠페인 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
    • 2024-11-08
    • 08:57:04
  • [뉴욕증시 마감] 미 Fed 금리 인하·트럼프 랠리에…나스닥 사상 최고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전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 2024-11-08
    • 08:36:49
  • [속보]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女 최초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女 최초
    • 2024-11-08
    • 08:36:27
  • [종합] 美 연준, 금리 0.25%p 추가 인하…파월 "대선 결과, 단기적 영향 없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선 이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앞서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금리를 0.5%p 내리는 '빅컷'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엔 '베이비컷' 0.25%p 인하를 결정했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빅컷 단행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이날 성명
    • 2024-11-08
    • 08:23:49
  • 美 연준, 금리 4.50∼4.75%로 추가 인하...한미 금리차 1.50%p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또 단행했다. 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린 것. 이에 한국(3.25%)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1.50%포인트로 다시 줄어들었다. 이날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 2024-11-08
    • 05:15:04
  • "24시간 내 전쟁 끝낸다"는 트럼프,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20년 유예시킬까…휴전안으로 거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 사이에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 유예 등의 방안이 거론됐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한국시간)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정책 고문 등 측근들이 인수위에 러시아가 점유한 우크라이나 영토 20%를 동결하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노력을 유예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최소 20년 동안 나토 가입을 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면, 미국이 러시아 공
    • 2024-11-07
    • 21:48:35
  • 스타머 英 총리 "트럼프 역사적 당선 축하…면밀한 협력 기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했다. 영국 총리실은 7일(한국시간) 스타머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에서 "역사적 당선을 축하한다. 특별한 관계의 모든 측면에서 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정상들은 방위, 안보, 성장, 번영 등 영미 관계가 대단히 끈끈하고, 오랫동안 번성할 것이라는 데에 동의했다"며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내부에서는 중도좌파인 노동당이 미국 민주당과 가
    • 2024-11-07
    • 21:05:38
  • 푸틴, 트럼프와 취임 전 소통하나…러 "가능성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취임 전 소통할 가능성이 생겼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르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7일(한국시간)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취임 전 소통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할 것'이라는 말을 해왔다. 현재 우리가 그것에 덧붙일 말은 없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 유무에
    • 2024-11-07
    • 2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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