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경기전망, 역대 최장 기간 부진...내수·투자·수출 최악
    기업경기전망, 역대 최장 기간 부진...내수·투자·수출 '최악'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2월 BSI 전망치는 87.0로, 2년 11개월 연속 부진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BSI는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부정적이다. BSI는 2022년 4월 기준선을 처음 하회한 뒤 2년 11개월 연속 하회했다. 1월에 이어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이다. 업종별로 제조업(93.0)과 비제조업(81.4) 모두 동반 부진했지만 내수 침체 장기화로 비
    • 2025-01-22
    • 06:00:00
  • 우오현 SM그룹 회장, 韓·美 민간 경제외교 가교 역할 본격 수행
    우오현 SM그룹 회장, 韓·美 민간 경제외교 가교 역할 본격 수행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재계 인사들이 미국 현지에서 민간 외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자로 초청받은 우 회장과 허 회장은 미국 동부 한파로 인해 취임식 장소가 당초 예정된 미국 워싱턴 DC 의사당 앞 야외무대에서 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로 변경되면서 미국 현지 교민들과 함께 워싱턴 DC 캐피탈원 아레나에서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 2025-01-21
    • 22:56:55
  • [인더스트리리포트] SK 달리고 삼성·LG 쫓고...유리기판 주도권 전쟁 막 올라
    [인더스트리리포트] SK 달리고 삼성·LG 쫓고...유리기판 주도권 전쟁 막 올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유리기판 샘플을 잇달아 요청함에 따라 SKC(앱솔릭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소재 기업들도 유리기판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앞서고 있는 곳은 2018년부터 관련 사업을 준비해온 SKC이지만 다른 기업의 추격도 만만찮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더인사이트파트너스에 따르면 전 세계 유리기판 시장은 지난해 2300만 달러(약 330억원)에서 연평균 약 5.9%씩 성장해 2034년 42억 달러(약 6조4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앞서고 있는 회사는 SKC다. 미국 반도체 전
    • 2025-01-21
    • 18:01:00
  • [인더스트리리포트] TSMC 패권 흔드는 게임 체인저, 유리기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
    [인더스트리리포트] TSMC 패권 흔드는 게임 체인저, '유리기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
    반도체 미세화 공정이 물리적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많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소재 혁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유리기판'(글라스 기판, Glass Substrate)을 꼽을 수 있다. 엔비디아, 애플, 브로드컴, AMD, 인텔 등 주요 팹리스는 자사 최선단 반도체에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SKC(앱솔릭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도 유리기판을 조기 양산하기 위해 회사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에 2025년은 유리기판 상용화 원년으로 기
    • 2025-01-21
    • 18:00:00
  • LFP로 시장 장악한 中…NCM에 머문 韓, 돌파구는?
    LFP로 시장 장악한 中…NCM에 머문 韓, 돌파구는?
    중국이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 기반으로 한 인산철리튬(LFP)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고성능 삼원전지(NCM)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지만,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는 경쟁력 유지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카뉴스차이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전력 배터리 누적 설치 용량은 548.4GWh로 전년 대비 41.5% 증가했다. 이 중 LFP 배터리가 409GWh를 기록하며 전
    • 2025-01-21
    • 18:00:00
  • 트럼프 그린뉴딜 백지화 시사…전기차·에너지·반도체 후폭풍 현실화
    트럼프 '그린뉴딜' 백지화 시사…전기차·에너지·반도체 후폭풍 현실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조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인 그린뉴딜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등 국내 기업들의 '플랜 B' 시행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친환경 사업 보조금 폐지가 공식화하면 일본차 메이커가 70%를 차지하는 하이브리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태양광, 풍력, 수소 등 미래 먹거리의 수출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보조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국내 반도체업계도 새 행정명령을
    • 2025-01-21
    • 18:00:00
  • 캐나다·멕시코에 내달부터 25% 관세 부과…가전.자동차업계 직격탄
    캐나다·멕시코에 내달부터 25% 관세 부과…가전.자동차업계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멕시코·캐나다 등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관세 전쟁 사정권에 들었다. 이 두 나라는 북미를 겨냥한 한국 기업들의 제품 생산 기지로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포스코 등 다수 기업이 진출해 있다. 주요 기업들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강도 높게 진행된 대중 무역 제재를 피하고자 미국과 무관세 협정을 맺은 멕시코나 캐나다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해온 상황이어서 국내 산업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 2025-01-21
    • 18:00:00
  • 현대위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2000원 인상
    현대위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10만2000원 인상
    현대위아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제6차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열고 기본급 10만2000원을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 월 임금기준 400%, 격려금 1500만원과 함께 200만원어치 주식 50주를 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300만원 규모다. 현대위아 노조는 오는 22~23일 조합원 투표를 열고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생산직노조와 사측이 임단협에 합의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가운데 아직 임단협을
    • 2025-01-21
    • 17:53:51
  • 현대차·기아, 유럽서 4년째 판매 100만대·순위 4위 달성
    현대차·기아, 유럽서 4년째 판매 100만대·순위 4위 달성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해 유럽 자동차 합산 판매량이 4년 연속 100만대를 달성했다. 점유율 순위는 4년째 4위를 유지했다. 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106만3517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53만4360대로 2023년과 같았다. 기아는 전년보다 7.5% 감소한 52만915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에서 2021년 101만8637대, 2022년 106만955대, 2023년 110만6604대의 차를 판매한 데 이어 4년 연속 100만대
    • 2025-01-21
    • 17:53:24
  • 삼성vs애플…중저가 스마트폰도 AI 시대
    삼성vs애플…중저가 스마트폰도 AI 시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 모델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등 기술력을 입히면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AI폰 시장이 대세가 될 전망인 가운데 전 세계 스마트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800달러 미만의 중저가폰 사용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 등 국내외 주요국에 '어썸 인텔리전스'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어썸'은 그간 삼성의 A시리즈와 연관된 마케팅 용어로 사용해 왔는데, '인텔리전스'와 합쳐지면
    • 2025-01-21
    • 17:00:00
  • 현대차, IRA서 제외된 전기차 3종 배터리 교체
    현대차, IRA서 제외된 전기차 3종 배터리 교체
    현대자동차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전기차 3개 모델의 배터리를 교체한다. 2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eGV70 등 3종의 배터리를 올 1분기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3종의 차량이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 1일 미국 에너지부는 이들 차량과 기아 EV6, EV9 등 현대차그룹이 만드는 5개 전기차에 대해 IRA를 적용,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켰다가 이달 아이오닉5, 아
    • 2025-01-21
    • 16:27:52
  • 두산에너빌, 한국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시장 공략 속도
    두산에너빌, 한국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시장 공략 속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임경규 발전처장과 9개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
    • 2025-01-21
    • 16:22:13
  • 법원, 고려아연 집중 투표제 제동...경영권 분쟁 결국 표 대결로
    법원, 고려아연 집중 투표제 제동...경영권 분쟁 결국 표 대결로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영풍과 벌이고 있는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MBK·영풍이 앞서 제기한 ‘집중투표제’ 안건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한 것이다. 최윤범 회장이 경영권 수성을 위해 마지막으로 꺼낸 ‘집중투표제 도입’ 카드가 제동이 걸리며 경영권 분쟁은 결국 주주총회 표 대결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영풍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의안상정 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
    • 2025-01-21
    • 16:15:00
  • 윤진식 무협 회장 정부 비상수출대책과 연계해 수출 확대 위한 대안 마련할 것
    윤진식 무협 회장 "정부 비상수출대책과 연계해 수출 확대 위한 대안 마련할 것"
    한국무역협회(KITA)는 윤진식 회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민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의 수출 성과는 민관 협력의 결과"라며 "올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부의 비상수출대책과 연계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실효성 높은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 출범에 발맞춰 협회의 글
    • 2025-01-21
    • 15:34:12
  • HDC랩스, 쿠팡 물류센터 Cleaning Professional Service 위탁 계약 체결
    HDC랩스, 쿠팡 물류센터 Cleaning Professional Service 위탁 계약 체결
    공간 AIoT 기업 HDC랩스(대표 김성은)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이하 쿠팡)와 2년간 총 약 87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 Cleaning Professional Service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HDC랩스는 쿠팡의 주요 물류센터에 환경 미화 및 자원 순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HDC랩스는 30년 건물관리 노하우와 시설 관리(FM, Facility Management) 서비스부터 AI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
    • 2025-01-21
    • 15:31:31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