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선 추미애 국회의장 불발…윤상현 "野, 중도 향한 변화 두렵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자를 꺾은 것에 대해 "중도층을 향한 민주당의 변화가 두렵다"고 말했다. 경선 투표에는 민주당 소속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171명 중 169명이 참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추미애 당선인을 국회의장으로 뽑지 않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그게 당심이라고 했다&q
    • 2024-05-16
    • 17:56:03
  • 우원식·이재명 회동..."'명심'논란 화합 도움 안돼...우리는 민주당원"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최종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이재명 대표를 만나 "명심(이재명의 마음)과 당심은 모두 민심과 연결돼 있다"며 "이러한 (명심) 논란은 당의 화합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명(친이재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이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께 미안하다"며 "당원이 주인인 정당,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의견을 표해, 당내 계파 갈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당대
    • 2024-05-16
    • 17:38:59
  • 北, '러 접경지 공격' 우크라군 비난…"극악한 테러"
    북한이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러시아 벨고로드 공습을 맹비난하면서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러시아를 두둔하고 나섰다. 신홍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는 16일 담화를 통해 "최근 러시아의 서부 국경 지역인 벨고로드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과 포사격으로 많은 민간인피해가 발생해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국경과 인접해 있는 러시아 벨고로드의 주지사 등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10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일부 붕괴했다
    • 2024-05-16
    • 17:32:40
  • 합참의장, 한미연합 과학화훈련장 방문…"전시작전 태세 완비"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6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을 방문해 연합훈련 중인 1사단 12여단 전투단과 주한미군 3기병연대 1대대 A중대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과훈단 훈련통제실을 찾아 과학화전투 훈련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과학화전투훈련은 실제 전장 마찰요소 속에서 북한군과 동일한 편성 및 전술을 적용하는 전문 대항군연대를 상대로 피 흘리지 않고 실전적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부대가 공세적 사고를 체득하고, 한&
    • 2024-05-16
    • 17:28:54
  • 한-오만 외교장관, 수교 50주년 서한 교환…"미래지향적 관계 기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올해 한-오만 수교 50주년을 맞아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교장관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축하 서한을 통해 "1974년 수교 이래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특히 한국은 오만의 기간시설 건설에 참여하고 오만은 한국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상호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
    • 2024-05-16
    • 17:16:54
  • 김정은, 北당 중앙간부학교 완공 현지점검…"만점짜리 시설" 자평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완공된 조선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평양 당 중앙간부학교 방문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당 천만년 미래의 굳건함을 확신케 하는 웅장한 교육 전당의 전경을 내려다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간부학교를 두고 "진짜배기 핵심 골간들, 김일성-김정일주의 정수분자들을 키워내는 중대하고도 성스러운 사명에 항상 충실함으로써 조선노동당의 강화 발전과 영원무궁한
    • 2024-05-16
    • 17:15:41
  • 푸틴 '깜짝 방북' 가능성에…통일부 "확인 드릴 내용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방북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통일부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현재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방북의 의미에 관해서도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항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푸틴 대통령이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에 머물게 되며 지리적으로 인접한 북한을 연이어 방문할 가능
    • 2024-05-16
    • 16:50:03
  • 한덕수 총리,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면담…"대북정책 지지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방한 중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면담을 갖고, 대북정책에 대한 캄보디아 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넷 총리와 만나 △교역·투자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마넷 총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환영하고, 이날 오전 개최된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 한
    • 2024-05-16
    • 16:35:24
  • ​​​​​​​정부 "케냐 홍수 피해에 1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외교부는 16일 "정부는 최근 케냐 내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및 홍수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약 13억5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냐는 우기가 시작된 지난 3월 중순부터 엘니뇨로 인한 극심한 폭우가 지속되며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케냐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사망자 229명, 부상자 174명, 실종자 74명, 이재민 23만4685명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
    • 2024-05-16
    • 16:25:25
  • 한·캄보디아, 우리 기업 위한 특별경제구역 설립 추진
    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국방, 안보 등 주요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우리 기업을 위한 특별경제구역(SEZ) 설립을 모색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3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훈 마넷 총리는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캄보디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이를 기점으로 정치, 국방, 외교, 경제, 금융, 사회, 문화 분야에서부터 기
    • 2024-05-16
    • 16:20:57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중립은 몰가치 아니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서울 노원갑)이 선출됐다. 추미애 당선자(6선·경기 하남갑)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의 지지와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얻고 차기 의장에 유력하게 점쳐졌기에, 우 의원의 승리에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재적 의원(169명) 과반을 득표하면서 추 당선자를 꺾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최종 후보가 됐다. 관례적으
    • 2024-05-16
    • 16:18:58
  • 미국 내 한국전 일부 참전비, 동해·일본해 병기로 바꿨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미국 내 14개 6·25전쟁(한국전) 참전시설물 중 4개가 동해와 일본해 병기로 변경됐다. 국가보훈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지방정부와 한국전 참전협회에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꾸준히 요구한 결과다. 보훈부는 여전히 일본해만 표기하고 있는 미국 내 한국전 참전 시설물에 대해서도 동해 병기를 추진할 방침이다. 16일 보훈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한국전 참전시설물은 총 14개다. 이들 14개 참전시설물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한반도 동쪽의 바다가 동해(East Sea)가 아닌 일본해
    • 2024-05-16
    • 15:35:43
  • 북한, 조태열 방중 '구걸외교' 비난…외교부 "北주장, 일고의 가치도 없어"
    북한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방중이 '구걸 외교'라는 등의 비난을 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는 16일 "북한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금번 방중 시 한반도 평화·안정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며 "중국은 대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한·중의 공동 이익인 한반도
    • 2024-05-16
    • 15:31:42
  • 北, 조태열 방중에…"中에 '건설적 역할' 운운, 후안무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중국에 한반도 문제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한 가운데 북한이 거센 비난에 나섰다.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16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청탁과 구걸로 일관된 대한민국 외교가 얻을 것 이란 수치와 파멸 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우리 국가의 존위와 위상에 먹칠을 해보려고 불손하게 놀아댄 데 대해 그저 스쳐 지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부상은 "미국 주도의 반중국 군사 동맹권에 솔선 두발을 잠그고 나선 하수인의 신분으로 중화인민공
    • 2024-05-16
    • 15:30:39
  •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與 "명심팔이 경쟁 우려스럽다"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친명(친이재명)계' 우원식 민주당 의원(5선)을 선출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의장 후보로 우 의원을 선출했다. 당내에선 추미애 당선인(6선)의 의장 경선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지만 우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변이 일어났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보인 '명심(明心) 팔이' 경쟁에서 국회
    • 2024-05-16
    • 15:28:50
  • 몸푸는 與대표 후보군...나경원‧윤상현 "당 혁신 고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잠재적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당대회 시기와 '당심 100% 룰' 개정 여부 등은 여전히 미정이지만, 후보군 각자 목소리를 내며 몸을 푸는 모양새다. '수도권 비윤(윤석열) 중진' 윤상현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의 가치,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윤 의원은 4월 총선 참패 이후 여러 차례 국회 세미나를 열고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서 '보수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윤 의원은 "(
    • 2024-05-16
    • 15: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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