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시혁신센터 개관… 도시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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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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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주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전주독립경제를 실현해나갈 수 있는 거점공간이 탄생했다.

전북 전주시는 8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사회적경제 활동가, 노송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접근하는 전주형 도시정책을 지원하고, 동네복지와 도시농업, 공유경제 등의 혁신정책들을 포괄해 펼쳐 나가게 되는 시민커뮤니티 공간인 도시혁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전주도시혁신센터 개관식[사진제공=전주시]


서노송동 물왕멀에 위치한 전주도시혁신센터는 앞으로 마을공동체와 창업공동체 등을 조성·지원하는 온두레공동체 정책과 협동조합·사회적기업·자활기업·마을기업 등을 조직하고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정책, 거주민의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정책 등을 통합적으로 실행·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유형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도시재생사업과 공간 안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공동체사업,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으로의 확장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사업 등이 이곳을 통해 서로 밀접하게 연계돼 실행된다.

도시혁신센터는 관련 신규정책에 대한 연구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전주의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도시혁신센터는 지난 2011년 11월 ‘천사마을 가꾸기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라, 총 사업비 90억 원(국비 45억, 시비 45억)을 투입이 투입돼 노송동 천사마을지구 내에 연면적 4,951㎡,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외형은 노송동 지역의 특성과 천사마을 이미지를 반영한 ‘천사의 날개’를 형상화해 설계됐다.
 

[사진제공=전주시]


센터 내부에는 △전주시 소재 300개 사회적경제조직들과 66개 공동체에서 생산한 생산품들을 판매하는 협동상회, △전주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회의 및 교육공간인 오픈랩, △공동체나 사회적경제 창업 등을 준비하는 개인이나 단체들에게 대여할 여러 가지 협동사무실 등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여러가지 협동사무실’에는 지난달 공모를 선정된 사회적경제 창업 준비단체 및 개인들이 입주해 최대 1년 6개월까지 무료로 사무실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전주도시혁신센터에는 지역 먹거리 정책인 전주푸드와 연계해 전주푸드의 싱싱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원들이 요리한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민식당 ‘온두레 밥상’과 전주시 도서관의 지원과 전주시민 및 전국의 기증자들이 보내준 도서로 꾸며진 작은 도서관인 ‘호혜책방’, 저렴한 가격에 헬스를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인 ‘천사헬스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노송동 노인들과 장애인, 이주여성 등 전주의 사회적약자들이 조합원이 돼 직접 운영하는 ‘카페 노송’에서는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들의 쿠키와 공정무역 커피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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