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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육아휴직자 부당해고 논란...고용부, 조사 착수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이 육아휴직을 신청한 여성 직원을 부당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경력증명서를 달라는 해당 직원 요구에 사측은 퇴사 사유에 '의원면직'(자발적 퇴직)이라고 적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10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펀드매니저 박모씨가 메리츠자산운용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노동청 관계자는 "메리츠자산운용 사건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q
- 2023-07-10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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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3년 평균 임금 6.5% 인상..."다수 노조 잠정 합의"LG유플러스가 2023년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통해 올해 직원들의 평균 임금을 6.5%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노총 소속 LG유플러스노조는 이에 동의한 데 반해 민주노총 산하 민주유플러스지부는 이에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직원 약 2300명이 소속된 LG유플러스노조와 평균 임금을 6.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임단협을 수월하게 진행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LG유플러스 임단협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처음으로
- 2023-07-07
-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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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일탈"...'95dB 초과 오토바이 통행금지' 소송전 시작지난해 3월 15일 서울 시내에 오토바이들이 서 있다. 전국 최초로 경기 광명시가 심야 시간대 오토바이 소음을 규제한 가운데,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광명시 조치를 취소해달라는 첫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 광명시 조치는 현행법이 정한 규제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것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성토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륜자동차 단체 앵그리라이더(대표 이호영) 소속 이륜차 운전자 김모씨 등 15명은 최근 광명시장을 상대로 95데시벨(dB) 초과 오토바이 야간 통행금지 처분
- 2023-07-07
-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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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K-AI 반도체 성능…2세대 조기 출시 시급국산 AI 반도체는 최근 생성형 AI 열풍을 불러온 챗GPT의 핵심 기능인 언어모델 추론(실행) 능력도 미국산 대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거대 AI를 포함해 AI 학습에 널리 활용되는 32비트 부동소수점(FP32)을 지원하는 국산 AI 반도체는 하나도 없어 선진국과의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관련기사: 전략 무기 된 AI 반도체…한국산 성능은 美 엔비디아 절반에 그쳐 5일 ML커먼스가 실시한 글로벌 AI 반도체 성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리벨리온의 '아톰' △사피온의 'X220 엔터프
- 2023-07-06
- 0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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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무기 된 AI 반도체…한국산 성능은 美 엔비디아 절반에 그쳐미국이 중국에 AI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는 등 AI 반도체가 사실상 전략 무기가 된 상황에서 국산 AI 반도체 성능은 미국의 절반 이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과 국내 과학계 등도 AI 반도체는 미국산에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만큼, 국산 AI 반도체의 성능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아주경제가 AI 반도체 성능을 평가하는 MLPerf(머신러닝 퍼포먼스)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국산 AI 반도체가 AI 모델 추론(실행) 시 8비트 정수(INT
- 2023-07-06
-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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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사상 첫 여성 임원 발탁 임박… 식품업계 유리천장 깨질까빙그레의 유리 천장이 깨질까. 빙그레가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 선임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1일 여성 발효유 마케팅팀장을 CMO(마케팅 총괄 임원) 격인 마케팅담당으로 인사 발령했다. 기존 마케팅담당 임원이 퇴사하면서 팀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 것이다. 첫 여성 임원으로 물망에 오른 양혜진 발효유 마케팅담당은 2004년 빙그레에 입사해 영업직군을 거쳐 마케팅부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떠먹는 요구르트의 대명사인 빙그레 발효유 '요플레'를 활용한 제
- 2023-07-05
-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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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술자리 장소' 낙인에...더탐사 상대 5억대 손배訴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10여 차례에 걸쳐 보도한 '시민언론 더탐사'를 상대로 해당 술자리 장소로 지목된 음악 카페 사장이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더탐사 측은 "의혹 보도에 대한 진실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언론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는 보도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반박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음악 카페 운영자 가수 이미키씨(본명 이보경)와 카페 소유 건물주 A씨는 최근 더탐사 법인과 강진구 더탐사 대표, 소속 기자와
- 2023-07-05
-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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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직원 배임 정황...경영진 묵인 속 신생법인이 건물주로르노코리아가 서울사무소로 사용하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RSM(르노삼성모터스)타워의 건축 과정에서 다수의 배임 정황이 확인됐다. 르노 측 직원이 회사가 입주 예정인 건물 건축 과정에서 자신에게 떨어질 이익뿐 아니라 퇴사 후 일자리까지 건축 시행사와 도모했으며, 회사는 이 건축 사업에 약 1000억원을 투입했다. 또 이 직원과 RSM타워 건축계획을 구상한 인천 소재 한 교회 목사는 자본금 5000만원으로 공사비만 약 2000억원에 달하는 16층짜리 서울시내 빌딩의 소유주가 됐다. 르노코리아 측은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음
- 2023-07-04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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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금 유용 논란 '이어드림' 결국 서비스 종료적립금 유용 문제가 불거졌던 배달대행 플랫폼 이어드림이 결국 사업을 종료했다. 수십억에 달하는 적립금 미지급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4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이어드림은 지난달 30일 자사 지역 총판(운영사)들에 배달대행프로그램사인 ‘배달요’와 ‘플레이’에 대한 서비스 중단을 통보했다. 배달요와 플레이는 이어드림이 운영 중인 배달대행 플랫폼이다. 식당 점주와 라이더들은 서비스 중단을 사업종료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이어드림을 포함한 배달요와 플레이의 대
- 2023-07-04
- 13: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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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노동이사제 도입 임박…이르면 이달 선임 가닥금융위원회 산하 금융 공공기관인 예금보험공사의 첫 번째 노동이사 선임이 이르면 이달 이뤄질 전망이다. 예보는 최근 비상임이사 공개모집에 나서며 이달 중 관련 이사들의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이 기간 중 노조의 추천이 필요한 노동이사도 같이 선임해 그간 미달했던 이사회 정원 13명 선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 3일 비상임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신청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3명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예보는 △예보 업무
- 2023-07-04
- 0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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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관련 예산 삭감…16년간 221억 헛돈 썼나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 셋째)이 지난 5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9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의 국고보조금 지급이 중단된다. 지급이 중단된 사업은 금융 전문인력 양성 분야인데, 올해까지 16년간 약 221억원이 투입됐다. 업계에선 이번 중단으로 금융중심지 정책에 힘이 빠지면서 그간 헛돈을 쓴 꼴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를 끝으로 금융
- 2023-07-03
- 16: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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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 서비스 종료…"투자시장 위축"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의 대표 최초롱 변호사. 국내 첫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이 서비스를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소송제 성격도 갖고 있었던 만큼 향후 국가기관이나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화난사람들의 비즈니스모델을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난사람들(대표 최초롱) 운영진은 지난달 팀을 해산하고 홈페이지 운영을 종료했다. 이날 중 가입회원들에게 공지한 뒤 공식적으로는 이달 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화난사람들은 2018
- 2023-07-03
- 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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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새우에 인산염이?"…가공첨가물 숨기고 판매한 사조씨푸드 유죄사조씨푸드 CI 냉동 수산물을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 사조씨푸드 유통팀장이 냉동새우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냉동식품에 인산염이 첨가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가공 공정도 제출 등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공식품이 아닌 '단순 수산물'로 신고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단순 수산물로 신고함에 따라 냉동새우 포장지 한글 표시사항에 첨가물 명칭과 간략명 등을 표기하지 않아도 됐는데 법원은 이로 인해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김
- 2023-07-02
-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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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재무제표 국세청에 보고…감사보고서 5년째 불일치그동안 회계부실 의혹이 일었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재향군인회)가 국세청에 보고한 재무제표 수치가 회계감사를 받은 감사보고서와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향군인회가 올해 공시한 지난해 감사보고서와 국세청 보고 재무제표 간 자본 차이는 수천억원 대로 자본잠식 여부 판단이 갈릴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치 오류가 5년째 이어졌는데도 수정 조치 없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경제가 28일 재향군인회가 공시한 최근 5년치 감사보고서와 국세청 결산 자료를
- 2023-06-28
- 1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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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파장?" 공정위 질타한 여야...'급발진 입증책임 전환' 급물살 타나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계 파장 우려 등을 이유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때 입증책임을 피해자에서 제조사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에 사실상 반대한 것과 달리 여야는 법안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22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제조물 책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정위 의견을 질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공정위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때 입증책임을 피해자에서 제조사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 2023-06-28
- 12: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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