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1350원대 하락…美연준 비둘기·고용 둔화 영향
    원·달러 환율이 1350원 중반대로 하락하면서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dovish) 발언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여파로 풀이된다. 7일 서울 외환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기준 135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3일 하락한 1356.5원에 개장한 이후 큰 폭의 등락 없이 개장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
    • 2024-05-07
    • 10:52:30
  • SK가스, 유휴 IT자산 기부로 장애인 고용 선순환 창출
    SK가스는 서버, 스토리지 등 유휴 정보통신(IT) 자산 106대를 사회적 기업 '행복ICT'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SK가스 사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발생한 유휴 IT 인프라 지원을 의미있게 재활용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추진됐다. SK가스는 인프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을 행복ICT의 'ICT 인프라 ECO' 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기부 받은 노후 IT자산을 분류·분해·청소·조립하는 공정 작업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이다. 재
    • 2024-05-07
    • 10:41:00
  • 무보·우리銀, 중소기업 우대금융 확대 지원 협약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7일 우리은행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지원확대 포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확대 방안' 달성을 위해 공사와 은행 간 상호 협력차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보와 우리은행은 은행의 폭넓은 고객층을 활용한 우대금융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무보는 우리은행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이
    • 2024-05-07
    • 09:49:32
  • 외환보유액 한달새 8조 증발…강달러發 환율 방어 영향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에만 8조원 이상 증발했다. 4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사상 4번째로 1400원을 터치하는 등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한은은 "과거 경제 위기와 비교했을 때 건전성 지표 및 국내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 예치금 117억 달러 감소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32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4192억50
    • 2024-05-07
    • 06:00:00
  • [아주초대석] 해진공 '산파' 김양수 사장은…해수부 차관 출신 '정책통'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해양 정책통이다.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에서 차관까지 역임했다. 전북 고창군 출신의 김 사장은 전주 상산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워싱턴주립대 해양정책학 석사와 인천대 물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해수부에 재직하면서 마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문성은 물론 대내외 소통에도 능하다는 게 중평이다.
    • 2024-05-07
    • 05:00:00
  • [아주초대석] 김양수 해진공 사장 "공급망 사수·해운업 발전 '안전판' 될 것" 
    공급망 위기의 시대다. 코로나 팬데믹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제 블록화, 최근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까지 해운 물류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변수들이 쉴 새 없이 불거지고 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해상 공급망 사수와 해운업 경쟁력 강화가 생존과 직결된 화두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하고 국내에서는 유일한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 산업 발전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한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지난 2021년 8월 취임 후 자본
    • 2024-05-07
    • 05:00:00
  • ['청신호' 韓경제 복병] 성장률 2% 중반 관측 속...엔저·중동 등 변수 여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 기관들이 잇달아 우리나라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 경제가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슈퍼엔저에 따른 수출 경쟁력과 미국 대선 결과, 중동 이슈 등 불안 요소가 여전한 만큼 아직 한숨을 돌리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8% 증가한 56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째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의 쌍끌이 호조 덕이다. 4월
    • 2024-05-06
    • 18:00:00
  • 또 가격 뛸라...사과·배 다음으로 우려되는 항목은?
    #성인병 예방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년 여성 김모씨(57)는 올 들어 고민이 많아졌다. 다이어트에 좋다는 양배추와 파프리카의 가격이 이미 큰 폭으로 오른 데다가 당근 가격마저 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장을 보기가 무섭다"며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채소류 가격이 너무나 많이 올라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정부의 노력에도 농산물 물가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가뜩이나 사과, 배 등 과일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당근 등 엽근 채소 가격까지 오를 조짐을 보이
    • 2024-05-06
    • 18:00:00
  • ['청신호' 韓경제 복병] 물가전망치 하향 조정 속 먹거리·기름값 여전히 불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국내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숨겨진 복병은 여전하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석유류 가격 변동 우려는 여전하고 농산물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OECD의 2024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2.6%, 내년은 2.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예측보다 0.1%포인트 내려섰다. 내년 예상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주요 국가들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20개국(
    • 2024-05-06
    • 18:00:00
  • [ADB 총회] 최상목 "R&D 예타 면제 적극 검토"…尹정부 임기 내 '4만弗' 가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 투입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전쟁 격화에 대응해 관련 분야 지원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1분기 성장률 호조세에 고무된 듯 연간 전망치 상향 조정을 예고했고 윤석열 정부 임기 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일·중) 재무장관·
    • 2024-05-06
    • 12:00:00
  • 타 플랫폼 가입하자 제명한 충북택시조합 충주지부…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신들이 운영하는 콜서비스가 아닌 타사의 콜서비스를 수행하거나 타사 플랫폼의 가맹회원의 가입을 제한한 충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충주시지부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충주시지부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충주브랜드콜이 아닌 다른 사업자의 콜서비스를 수행하거나 다른 사업자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을 제재할 수 있다는 규정을 포함한 정관과 운영규정을 제정·시행했다. 이후 2023년 7월 충주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통합콜센터인 '충주브랜드콜'이 출범하자 정
    • 2024-05-06
    • 12:00:00
  • 농식품부, 농업인의 날 포상후보자 공모…훈장 8명 등 총 157점 수여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농업·농촌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은 1996년부터 정부기념일로 지정됐다. 농업인의 날에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제29회 농업인의 날' 훈장·포장 수여 대상자는 훈장 8명, 포장 10명, 대통령·국무총리표창 72명, 농식품부 장관표창 67명 등 총
    • 2024-05-06
    • 11:05:00
  •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 대비해 8월까지 방역 실태 점검
    농림축산식품부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비해 8월 말까지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 실태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AI의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이 되기 전 가금농장의 방역시설 설치와 정상 운영 여부, 농장주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오는 8월 30일까지 이뤄진다. 앞서 지난 겨울 고병원성 AI는 가금농장 31곳에서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 기간 중 △농장 출입구, 외국인 종사자 등 방역취약 요인 조사 △차
    • 2024-05-06
    • 11:00:00
  •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 인프라 설계용역 계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 캔두 에너지 본사에서 캔두 에너지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의 설비 개선을 위한 인프라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본 계약에 앞서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 역무의 일부인 인프라 건설 설계를 미리 착수하는 것이다. 이번 인프라 설계용역 계약이 사업공정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 계약 체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한수원은 보고 있다.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은 30년 계속
    • 2024-05-06
    • 10:50:12
  • 1년 새 방울토마토 42%·참외 36%↑..과채 가격 상승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사이 많게는 40% 상승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격 중 최대와 최소치를 뺀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비싸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896원으로 1년 전보다 35.6% 올랐다. 평년가격 기준으로 36.1% 비싼 수준이다.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었다. 참외는 지난
    • 2024-05-05
    •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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