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6월 공급망안정화법 시행 앞두고 민간 의견 수렴
    기획재정부는 홍두선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협단체와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앞서 정부가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
    • 2024-05-10
    • 11:30:00
  • 공공기관 '출산율 제고 노력' 경영평가에 반영…'일·가정 양립 노력' 지표 신설
    정부가 ‘일·가정 양립 노력’을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로 신설한다. 공공기관의 출산율 제고 노력을 경영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중 2.5점이 배정된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항목을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2.0점)과 '일·가정 양립 노력'(
    • 2024-05-10
    • 11:30:00
  • 한전, 키르기스스탄과 HVDC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
    한국전력이 키르기스스탄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9일 김동철 한전 사장과 방한 중인 키르기스스탄의 탈라이벡 이브라예프 에너지부 장관이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전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HVDC,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등 에너지 신기술 협력 사업 발굴에 나선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실증 사업도 추진할 계
    • 2024-05-10
    • 09:48:45
  • 기재차관 "배추·당근·김 등 7종 농수산물에 할당관세"…"물가안정 총력 대응"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오늘부터 배추 수입전량, 양배추 6000t, 당근 4만t, 마른김 700t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4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2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민생물가TF와 민생안정지원단 등을 가동해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3월 경상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11개월
    • 2024-05-10
    • 09:45:43
  • [尹정부 2년 평가] "美·日 편중 벗어나 경제 실리 챙겨야"…출산율 제고·3대 개혁 '명운'
    고물가·고금리 등 악재와 내수 침체 속에 지난 2년간 가시밭길을 걸어온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도 대내외 경제 여건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에 경도된 이념 외교에서 벗어나 실리를 챙기는 통상 외교로 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최근 회복세가 완연한 수출에 추가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다변화 노력이 절실하다. 대내적으로는 출산율 반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진다.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의 향방을 놓고는
    • 2024-05-10
    • 06:00:00
  • [尹정부 2년 평가] "이념 대신 경제적 실리 챙겨야" 한목소리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반도체'와 '자동차'가 한국의 수출을 쌍끌이로 견인하면서 수출이 점차 회복세 접어드는 모습이다. 취임 초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면 이제 우리 수출은 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무역 지형도도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이제는 이념이 아닌 실리를 찾아야 한다
    • 2024-05-10
    • 06: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中유커·日료카쿠 '동상이몽' 한국행…내수 부양 효과는?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서비스 수출이 전년보다 성장한 데 반해 여행수지 적자 폭은 오히려 확대돼 내수부양 효과는 크지 않았다. 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171만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340만명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명)의 88% 수준이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저조했던 중국인·일본인 관광객 숫자는 3월 들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월 중국인
    • 2024-05-10
    • 06:00:00
  • [尹정부 2년 평가] 경제분야 학점 'C'…빛바랜 건전재정, 대외악재에 발목
    "큰 실책은 없었지만 내세울 성과도 변변치 않아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0일로 출범 2주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운용에 대해 전문가들이 내린 중평이다. 9일 아주경제신문이 국내 경제 전문가 6명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윤 정부의 경제 분야 평균 점수는 'C'였다.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매년 늘면서 '건전 재정'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이 많았고, 여전한 내수 부진이 향후 성장 동력을 갉아먹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C' 평점을
    • 2024-05-10
    • 05:03:13
  • 무디스, 韓 신용등급 'Aa2·안정적' 유지…올해 성장률 2.5%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a2'로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도 기존과 동일한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무디스는 최근 발표된 한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을 이번 평가에 반영, 올해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인 Aa2는 무디스 등급 중 세 번째로 높다.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과 같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이날 발표한 연례 신용분석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다변화하고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 2024-05-09
    • 21:10:26
  • 1분기 내수 침체 여전…제조업 국내공급 2.4% 줄어
    내수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제조업 국내공급이 올 1분기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3.7%)에 비해 감소폭은 줄었지만 6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02.5(2020년=100)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다. 2022년 4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감소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 2024-05-09
    • 12:00:00
  • BIS 회의 참석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세계경제·금융시장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해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 기구수장 회의 등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의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한다. 이 총재는 지난해 11월 B
    • 2024-05-09
    • 12:00:00
  • "소비자물가, 기온보다 강수량에 민감…근원물가는 날씨 영향 미미"
    날씨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기온보다 강수량이 물가에 더 영향을 준다는 국책 기관의 연구가 나왔다. 날씨가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신선식품가격은 평균 기온이 10도 상승하면 최대 0.42%포인트 상승하지만 평균 강수량은 추세 대비 100mm 증가하면 최대 0.9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날씨에 따른 신선식품의 가격 변
    • 2024-05-09
    • 12:00:00
  • 관세청·국표원, 어린이 안전 위협하는 불법제품 21만점 적발
    KC 인증정보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표시한 '안전 불감증' 어린이 제품들이 국내 반입 전 관세 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9일 어린이제품 등에 대해 3주간 통관 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 제품 21만여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검사는 완구, 섬유제품 등 어린이제품 8품목, 운동용 보호장비, 헬스기구 등 생활용품 8품목, 청소기, 마사지기 등 전기용품 7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21만여 점의 안전기준 위반 물
    • 2024-05-09
    • 11:29:20
  • 1분기에만 상반기 경상흑자 목표 85% 달성…한은 "연간 전망치 상향 가능성"
    올해 1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상반기 목표의 85%에 달하면서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신승철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9일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1분기 경상수지 흑자 실적이 좋아 2월 경제전망에서 연간 전망치로 제시한 520억 달러 흑자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1분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68억4000만 달러로 한은이 전망한 상반기 흑자액(198억 달러)의 85% 수준이었다. 전년 동기(-59억6000만 달러)보다도 228억 달러 개선된 수
    • 2024-05-09
    • 11:18:53
  • 감성 대체하는 인공지능…AI 혁신 대비할 SW 인재 양성 시급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규칙기반 소프트웨어(SW)가 수행할 수 없었던 영역에도 AI기술이 스며들고 있다. 이에 AI 혁신이 초래할 일자리 대체 파급효과의 양상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9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AI 기술 특이점 도래에 대응하는 제조업 SW 핵심인재 확보 전략의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이 수행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업무는 사라지는 추세다. 개별 기업은 비용·편익의 관점에서 AI도입 여부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 산업
    • 2024-05-09
    • 11: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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