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사과 나와도 金사과 계속 될라...과수화상병 발생에 초긴장
    사과나무 전염병인 과수화상병이 확산하면서 금(金)사과 현상이 올해를 지나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개화기에도 살균제를 살포하거나 묘목이력제 도입 등 추적 시스템을 강화하는 식의 방역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과수화상병의 발생 원인과 확산 경로, 추후 재발생 가능성 등을 파악하며 긴급 방 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1곳(0.4ha)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 1곳(0.5ha)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상태
    • 2024-05-15
    • 18:00:00
  • [2024 대기업집단] '하이브' 엔터사 최초 지정…에코프로 상출집단 포함
    BTS·뉴진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K-팝 가수들이 소속된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공시 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수 일가를 비롯한 계열사 총 자산이 5조원을 넘게 된 파라다이스도 대기업집단에 합류했다. 지난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에코프로는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에 진입했고 지난해 상출집단에서 제외된 교보생명도 1년 만에 복귀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88개 기업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한다고 밝혔다. 대기업집단은 지난해(82개
    • 2024-05-15
    • 12:00:00
  • "당월 생산·소비 동향 익월 초 확인"…통계청 속보성 경제지표 개발
    통계청은 15일 신속한 경기 상황 파악을 위해 이번 달 생산, 소비, 투자 등의 상황을 다음 달 초에 선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속보성 경제지표와 포괄적 민간소비지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통계청은 이번 달의 생산, 소비, 투자 및 경기 상황을 다음 달 말경 공표하는 산업활동동향에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방식은 기업실적에 대한 조사자료를 집계·종합하는 과정에서 상당 시일이 소요돼 보다 빨리 경제 상황을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에 부응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통계청은 빅
    • 2024-05-15
    • 12:00:00
  • [2024 대기업집단] 김범석 쿠팡 의장 또 동일인 지정 피해…공정위 '제도 변경'에 소극적
    미국 국적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이번에도 동일인 지정을 피했다. 동일인은 특정 기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법인이나 자연인을 의미한다. 외국인도 동일인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행령이 개정됐지만 김 의장에게는 적용되지 않았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 송치형 회장도 동일인 지정을 회피했다. 이에 따라 동일인 지정 제도에 대한 무용론이 확산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자연인 대신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하는 규정을 확립하자고 주장하지만 공정당국은 쿠팡·두나무가 예외적
    • 2024-05-15
    • 12:00:00
  • 한덕수 "의대증원 자료 공개는 재판 왜곡"…민생지원금 반대 재확인
    법원에 제출된 의대 증원 논의 자료를 의료계가 언론 등에 공개한 데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라고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본인들 자료인 양 배포하고 공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법원 판단을 받고자 하는 걸 다소 왜곡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 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낸 바 있다. 항
    • 2024-05-15
    • 12:00:00
  •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 '속도'...상반기 243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공모·평가 절차를 통해 상반기 지원과제 10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수소 생산·유통 분야와 연료전지 분야에 각각 140억원, 103억원 총 24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정 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실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연계 1메가와트(MW)급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스택 및 상용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재 알칼라인 및 고분자전해
    • 2024-05-15
    • 11:00:56
  • 美 방문한 정인교 통상본부장, 대미 투자 기업 현장 애로 점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대미 진출 기업들의 현장 애로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정인교 본부장이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14~15일 미국 애틀란타 지역을 방문해 대(對)미 진출 기업들의 애로 사항과 한·미 첨단산업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미 통상정책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APEC 통상장관회의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통상 장관이 매년
    • 2024-05-15
    • 11:00:00
  • 자율관리어업인 목소리 현장에서 듣는다...16일부터 전국 순회 간담회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자율관리어업 정책 간담회가 16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는 오는 16일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업인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율관리어업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규약에 따라 수산자원을 보전‧관리‧이용하는 어업이다. 2023년 기준으로 전국 1138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6만여명의
    • 2024-05-15
    • 11:00:00
  • 정부, 오렌지농축액 등 10개 품목에 할당관세 검토…25개 품목은 연장에 무게
    식품업계가 원재자 가격 상승으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정부가 10개 품목에 신규로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농축액 등 많은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품목 등이 이에 해당한다. 15일 식품업계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업계가 제출한 할당관세 인하 요구안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할당관세가 적용된 25개 품목의 기한 연장과 함께 10여개 품목에 추가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식품업계의 요구로 정부가 할당관세를 검토 중인 대표적인 품목은 오렌지
    • 2024-05-15
    • 09: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바이든, 中 전기차 수입관세 102.5% 대폭 올려 外  
    바이든, 中 전기차 수입관세 102.5% 대폭 올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를 비롯해 신형 배터리, 태양 전지, 강철, 알루미늄 및 의료장비 등에 대한 수입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바이든은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복관세를 25%에서 올해 100%로 높일 예정이다. 현재 미 정부는 중국 전기차에 기본 수입차 관세 2.5%, 슈퍼 301조에 의한 보복관세 25%를 적용해 27.5%의 관세를 적용해왔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바이든의 경제 계획은 미국의 미래 경제와 국가안보를 위해 중요한
    • 2024-05-14
    • 22:17:55
  • BIS·IIF, '아고라 프로젝트' 민간 참가기관 모집 공고
    국제결제은행(BIS)과 국제금융협회(IIF)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가할 민간 금융기관 모집을 공고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각 참가국의 민간 금융기관은 BIS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 기관은 8월 9일 발표된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은행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국가간 지급결제(cross-border payments)의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다. 주요 5개 기축통화국(미국, 영국, 일본,
    • 2024-05-14
    • 21:00:00
  • '전력데이터로 고독사 예방한다' 한전·광주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공사와 광주광역시가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과 광주시는 '전력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대응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 중인 전력사용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광주시 복지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전은 전력데이터 수집·분석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데이터 분석결과 제공, 알림 발송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광주
    • 2024-05-14
    • 17:06:51
  •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첫 현장행보…내달 소상공인 종합대책 발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이 첫 일정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출범한 민생안정지원단의 첫 현장 행보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민생문제 해결의 시작과 끝이 현장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정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효과를
    • 2024-05-14
    • 17:01:30
  • 에너지公·환경公 탄소중립 지원 등 협력 맞손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한국환경공단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지원, ESG 관련 교류와 문화확산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에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환경 관련 정보 공유 △공공기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건물·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 △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산·산업 육성 △ESG 관련 교류·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 기반으로 건물·수송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 2024-05-14
    • 16:46:14
  • 역대 농식품부 장관 한 목소리로 "양곡법·농안법 우려"
    야당이 추진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역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들이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했다. 농식품부는 14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농업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곡법, 농안법 개정안 등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산물값이 일정 기준 미만으로 떨어지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해주는 '
    • 2024-05-14
    • 16: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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