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 신임 감사위원장에 김창균 전 해수부 항만국장
    김창균 전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수협중앙회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수협중앙회는 14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3명의 감사위원 중 김창균 전 국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5월13일까지 총 3년이다. 김 신임 감사위원장은 지난 9일 수협중앙회 제1차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감사위원에 오른 바 있다.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김 감사위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장관정책보좌관,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거쳤다. 김 감
    • 2024-05-14
    • 15:47:55
  • 망원시장 방문한 안덕근 장관 "물가안정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가 열리는 서울시 망원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했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망원시장은 일일 방문객이 1만8000여명에 달하는 전통시장으로 신혼부부·1인 가구 겨냥 신메뉴 개발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날 시장 내 점포를 둘러보며 장보기를 통해 민생물가를 점검하고 상인와 티타임을 통해 이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우리 전통시장과 중소상공인이 신바람이 나야 소비도
    • 2024-05-14
    • 15:30:00
  • 세금 안내려고 미술품 사고 도박사이트 운영…641명 체납자 '덜미'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가족이나 지인의 명의를 이용해 미술품, 귀금속(골드바 등) 사들인 체납자가 국세청에 적발됐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가족 명의로 재산은닉한 체납자도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14일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재산을 숨겨 강제징수를 어렵게 만들거나 세금은 내지 않은 채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 결과 641명의 체납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술품・귀금속・신종투자상품 등으로 재산을 숨기거나 각종 재산권을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해
    • 2024-05-14
    • 12:00:00
  • 갈수록 악화하는 대중 무역수지…"미·중 사이 실익 확보해야"
    지난해 우리나라 대중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가운데 올해도 지난 2월을 제외하고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중 수출은 감소한 반면 대중 수입 의존도는 갈수록 늘어나면서 과거 수준의 대중 무역수지가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대중국 무역구조 변화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대중 무역수지는 18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대중 무역수지 적자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월(-16억9000만 달러) 적자로 시작했다가
    • 2024-05-14
    • 11:24:25
  • 산업부·민간기업 맞손…자율운항선박 국제표준 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사 등이 원팀으로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엄에서 국내 자율운항 제도와 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와 국제해사기구(IMO)가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엄'을 영국 런던에서 개최했다. 산업부는 조선사 등이 포함된 자율운항선박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참석했다. TF에는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KASS 사업단), 조선협회, HD현대 아비커스, 삼성중공업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자율운항선박 국제규정(MASS
    • 2024-05-14
    • 11:18:14
  • 위험사면 정보 통합 관리…예측정보 세분화해 산사태 대피 골든타임 확보
    산림청이 범부처 위험사면 정보를 바탕으로 산사태 위험사면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 예측정보를 3단계로 세분화해 주민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산림청은 1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산사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산사태 방지대책은 △디지털 기반 범부처 위험사면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산림과학을 기반으로 주민대피시간 추가 확보 △관측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산사태 예측력 향상 △산사태취약지역 확대와 위험요소 사전예방 등이 담겼다. 우선 행정안전부와
    • 2024-05-14
    • 11:00:00
  • 글로벌 곡물價 하락 추세…정부 "국내 수급 안정적"
    정부가 최근 밀 콩 등 글로벌 곡물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다며 국내 수급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세계 밀,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시카고 선물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0.7~26.9% 낮은 수준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브라질 홍수 발생의 영향으로 콩 선물가격이 일시 상승했지만 평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곡물 예상 생산량도 1년 전보다 늘며 향후 수급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농무부는
    • 2024-05-14
    • 11:00:00
  • 정부 "외식물가 상승폭 둔화세"…"코코아두·올리브유 등 일부제품 가격↑"
    정부가 외식물가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코코아두·과일농축액·올리브유 등 일부 수입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수입 가공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도입·연장 등을 검토하는 등 외식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9.0%를 기록했던 외식 물가 상승률은 올 2월 3.8%, 3월 3.4%에 이어 지난달 3.0%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다른 품목에 비해 외식·가공식품 물가의 둔화 속
    • 2024-05-14
    • 11:00:00
  • 영국 탄소국경조정제도 고삐…산업부, 민관 대응 마련 박차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이 가까워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영국 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공개된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설계안에 대한 산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국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설계안에서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수소, 세라믹, 유리를 적용 품목으로 포함했다. 다음 달
    • 2024-05-14
    • 11:00:00
  • 충주·천안 과수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농진청 "긴급 방제 실시"
    충주의 사과 과수원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서 방역 단국이 긴급 방제를 통한 확산 차단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13일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1곳(0.4ha)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 1곳(0.5ha)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시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전염성이 강하며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확산시
    • 2024-05-14
    • 10:20:00
  • 공정위, ICN 연차총회 참석…경쟁주창 전체회의 참석
    공정거래위원회는 김성삼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오는 15~17일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진행되는 '제23차 국제경쟁네트워크(International Competition Network, ICN)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ICN은 경쟁법 분야에 대한 각국의 정책과 법 집행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 창설된 협의체다. 현재 132개국의 경쟁당국 14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ICN 연차총회는 경쟁주창, 경쟁당국 효과성, 기업결합, 단독행위, 카르텔 등 총 5개 작업반으로 구성된다. 김 위원은
    • 2024-05-14
    • 10:00:00
  • 유가·환율 상승에 수입물가 3.9% '껑충'…4개월째 상승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수입물가가 넉 달 째 상승하면서 물가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한 여파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43.68로 전월 대비 3.9% 올랐다. 2022년 11월(147.92) 이후 최고치이자 증가폭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4.1%)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5.5% 뛰었고 중간재도 3.7%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9%씩 상승했다.
    • 2024-05-14
    • 06:24:49
  • '반도체 훈풍'에 수출금액지수 13.1% 뛰었다…7개월 연속 상승
    한국 수출이 '반도체 훈풍'을 타고 훨훨 날았다. 반도체 실적 회복으로 수출 금액 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수출한 물건들이 더 비싸게, 더 많이 팔렸다는 것으로 한국 수출의 양과 질 모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4월 수출금액지수와 수출물량지수(달러 기준)는 각각 13.1%, 9.8% 상승했다. 수출무역지수를 끌어올린 1등 공신은 반도체다. 4월 반도체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4.7% 올랐고 같은 기간 반도체
    • 2024-05-14
    • 06:00:09
  • 美 뺀 주요국 중앙銀 피벗 릴레이…외톨이 한은은 고민 중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줄줄이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 시점 조율에 애를 먹고 있다.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고 달러 강세도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섣불리 금리를 내릴 경우 외국 자본 유출 위험이 있어서다. 다음주 개최될 상반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스위스와 스웨덴을 필두로 금리 인하에 시동을 거는 중이다. 올해 3월 스위스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먼저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지난 8일에는
    • 2024-05-14
    • 05:00:00
  • [기원상의 팩트체크] 민생지원금 온몸으로 막아선 정부… 내수부양 효과 '진실 공방'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위헌' 소지를 언급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현 상황에서 내수 부양을 위한 단기적 정책은 불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3일 정치권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후 첫 법안으로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발의하는 등 민생지원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민주당 정책연구소인 민주연구원은 이날 정책브리
    • 2024-05-1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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