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학 위기 맞은 중동기업, 공급망 다변화 추진… 우리 기업에 기회
    지정학 위기 맞은 중동기업, 공급망 다변화 추진… "우리 기업에 기회"
    지난 2023년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간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현지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우리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우리 기업들이 중동의 잠재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무역협회(KITA) UAE지부가 지난 1월 한 달간 중동 현지의 로컬 및 외국계 기업 1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0%는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기업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
    • 2025-02-25
    • 11:00:00
  • 삼성·LG, 美 라스베이거스 출격··· 북미 가전 시장 공략
    삼성·LG, 美 라스베이거스 출격··· 북미 가전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해 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라스베이거스에서 25~27일(현지시간) 열리는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를 일컫는 통합 명칭이다. ◆ 삼성전자, AI 탑재 비스포크 가전 선봬··· "차원 다른 연결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KBIS 2025에서 
    • 2025-02-25
    • 10:24:36
  • LG화학, HL만도와 차세대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나선다
    LG화학, HL만도와 차세대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 나선다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리드하고 있기도 하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 2025-02-25
    • 10:16:30
  • 현대차·기아, 삼성SDI와 차세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
    현대차·기아, 삼성SDI와 차세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협약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삼성SDI와 손잡고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배터리를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4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인 현동진 상무와 조한제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 2025-02-25
    • 09:07:46
  • 한화에어로, 재료연구원과 맞손…첨단항공엔진 개발 목표
    한화에어로, 재료연구원과 맞손…"첨단항공엔진 개발 목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확보해 신속한 '첨단항공엔진'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첨단항공엔진 개발에 필요한 소재 원천기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최주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유봉선 한국재료
    • 2025-02-25
    • 08:39:42
  • SK이노 노사, 올해 임협 타결…임금 인상률 2.3% 확정
    SK이노 노사, 올해 임협 타결…임금 인상률 2.3% 확정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전년도 물가상승률(2.3%)에 맞춰 확정했다. 9년째 이어온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동’ 원칙을 유지하면서 협상을 마무리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는 기존 원칙을 유지해 2
    • 2025-02-25
    • 08:18:58
  •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1기 팹 첫 삽··· 2027년 5월 준공 목표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1기 팹 첫 삽··· "2027년 5월 준공 목표"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 첫 삽을 떴다. 2019년 2월 120조원 투자 규모를 발표한 이후 6년 만이며 SK하이닉스는 이곳에 반도체 팹을 총 4개 구축할 계획이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24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3월부터 1기 팹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용인시가 예정보다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월 21일 건축 허가를 받으면서 착공 시점을 앞당겼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고성능 AI 반도체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
    • 2025-02-25
    • 08:05:45
  • 지난해 자영업자 매출·순이익 10% 이상 줄었는데…올해도 어렵다
    지난해 자영업자 매출·순이익 10% 이상 줄었는데…올해도 어렵다
    지난해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0% 이상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이어져, 매출과 순이익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4년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순이익은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져 지난해 대비 매출은 6.5%, 순이익은 7.2% 줄어들 전망이다. 설문에서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인 72.6%는 2024년 매출이
    • 2025-02-25
    • 06:00:00
  • [2025 주총 키워드] 올해 최대 화두 생존...실적 방어 속 트럼프 대응 과제
    [2025 주총 키워드] 올해 최대 화두 '생존'...실적 방어 속 '트럼프' 대응 과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관통하는 공통 키워드는 '생존'이다. 최악의 내수 침체와 미국의 보호무역 공세로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풍전등화에 놓인 상황이라 살아남는 것 자체가 지상 과제다. 삼성·현대차·SK·LG 등은 본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AI(인공지능) 등 새 도전에 적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3월 중순부터 주요 기업별 주총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9일, 현대차와 포스코는 20일, LG전자는 25일 등
    • 2025-02-25
    • 05:00:00
  • [2025 주총 키워드] 복합위기 파고 넘을 리더십은···전문성 갖춘 새 피 수혈
    [2025 주총 키워드] 복합위기 파고 넘을 리더십은···전문성 갖춘 '새 피 수혈'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 악재가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복합위기 파고를 넘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사별로 경영진 진용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집중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부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핵심은 경영진과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전문성을 갖춘 내·외부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 삼성 '기술 중심'·LG '인재 경영' 등 전문가 영입 이어져 24일 재
    • 2025-02-25
    • 05:00:00
  • [2025 주총 키워드] 저마다 발등의 불...AI 기웃, 경영권 시끌, 밸류업 고심
    [2025 주총 키워드] 저마다 발등의 불...AI 기웃, 경영권 시끌, 밸류업 고심
    재계가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 돌입을 앞두고 올해 경영 전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부심하고 있다. 주요 화두로는 인공지능(AI)·반도체 경쟁력 강화, 경영권을 둘러싼 공방,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마련 등을 꼽을 수 있다. 상당수 기업이 AI·반도체 전문가를 이사회에 신규 포진하며 기업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경영권 다툼 중인 기업은 기업가치 제고를 강조하며 소액주주 설득에 여념이 없다. 정부 역점 과제인 밸류업 관련 각종 이행 과제가 주총 안건에 포함될 전망이다.
    • 2025-02-25
    • 05:00:00
  • 상법개정안 법사위 통과에 경제계 당혹...기업 성장 가치 훼손
    상법개정안 법사위 통과에 경제계 '당혹'..."기업 성장 가치 훼손"
    경제계가 상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하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24일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 8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확대 등 기업지배구조 강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음에도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결과에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 8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 기업은 계속되는 내수 부진에 따른 저성장,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경영
    • 2025-02-24
    • 18:02:30
  • 거세지는 후판 덤핑 관세 후폭풍...韓조선·석화업계 타격 불가피
    거세지는 후판 덤핑 관세 '후폭풍'...韓조선·석화업계 타격 불가피
    정부가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잠정 결정하며, 국내 산업계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으로 후판을 생산하는 철강업계는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후판을 활용해 선박을 제조하는 조선사는 물론 석유화학업계까지 중국의 보복 관세 사정권 안에 들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가 현실화되면 조선업계의 선박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 2025-02-24
    • 18:00:00
  • 현대차그룹, SDV 경쟁력 강화...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
    현대차그룹, SDV 경쟁력 강화...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
    현대자동차그룹이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체제로의 전환과 차량용 앱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앱 개발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앱 개발 환경과 차량용 앱 마켓을 선보이고 이들과의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플레오스) 25'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Pleos는 현대
    • 2025-02-24
    • 17:03:07
  • 삼성, 외국인 R&D 인재 확보 나선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속도
    삼성, 외국인 R&D 인재 확보 나선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속도
    삼성이 외국인 인재 확보에 나섰다.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등 10개사는 이날부터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보유해야 하며,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유관 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석·박사 학위취득(예정)자의 경우 수학 기간을 경력 기간으로 인정한
    • 2025-02-24
    • 16: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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