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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3조735억…해외 수주에 전년比 34%↑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의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이라는 경영 전략이 통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연간 10조원 이상의 고부가가치 부품을 수주하면서 3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7조237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735억원으로 전년보다 3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6% 증가한 4조602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4조7107억원, 영업이
- 2025-01-23
-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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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는 IRA 유지, 보편관세도 대비...GM과 협력 결과 곧 나와"현대차가 올해 유럽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전기차 판매량을 전년의 두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 예고에 대해서는 "경쟁사보다 불리하지 않다"며 자신했다. 최대한 미국 생산 체제를 구축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3일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유럽 탄소 배출 규제가 기존보다 15% 강화될 것"이라며 "지난해 유럽 전기차 판매가 7만대로 감소됐지만 올해에는 두배 이상 늘려 팔겠다"고 말했다.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북미
- 2025-01-23
- 1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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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87.7조원 달성…영업이익은 6.4%↓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7조728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사업부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생활가전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하반기 물류비 급등과 가전 수요 회복 지연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6.4% 감소한 3조4197억원에 그쳤다. 물류비 상승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정에서 비롯된 부분이 크며, 가전 수요는 일부 지역에서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LG전자는 2024년도 매출 87조7282억원(6.6% 증가),
- 2025-01-23
-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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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최종 인수 완료효성티앤씨가 추진 중인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인수 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했다. 효성티앤씨는 2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출석주식의 92%인 250만1407주가 찬성해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양수’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6.99%)과 공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 등도 이번 안건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수대상 영업은 효성화학 용연, 옥산공장 생산시설을 포함한 특수가스 제조 및 판매업
- 2025-01-23
- 1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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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트럼프 관세에 따라 생산지 이전 및 캐파 조정 고려"LG전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지 이전과 생산 능력(CAPA)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3일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인상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점진적인 정책 변화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멕시코, 베트남, 한국 등 주요 생산기지가 위치한 국가들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2025-01-23
- 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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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올해 가전 시장, 하반기 개선 기대"LG전자가 23일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가전 시장 수요가 점진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수요 개선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 전자는 23일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가전 시장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
- 2025-01-23
- 16: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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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임시 주총 MBK·영풍 반발 속 강행...경영권 판가름 불투명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으로 꼽힌 임시 주주총회가 진행과 동시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해당 주주총회가 예정보다 약 5시간 늦게 시작됐지만 중복 위임장 확인 작업 등의 문제로 고려아연과 MBK 측이 갈등을 빚으며 또다시 개회가 지연됐다. 더욱이 최대주주인 영풍 의결권 제한과 관련해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경영권 분쟁이 다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이 23일 오전 9시 개회를 예정한 임시 주주총회가 5시간 가까이 지연된 끝에 총회 성립 선언을 했지만, 출석 주식 수 보
- 2025-01-23
- 16: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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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CEO 서밋' 본격 추진...최태원 "경계 넘어, 혁신적 기업 활동으로, 새 협력관계 구축하자"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9개월 앞두고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APEC 경제인 행사 지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2025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23일 개최했다.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제인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추진위원장은 APEC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며, 국내 대표기업과 주요 기관들이 집행위원으로
- 2025-01-23
-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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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175조 매출로 사상 최대...북미·SUV·전기차 판매 호조현대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6조6237억원(자동차 35조7502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8735억원), 영업이익 2조8222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하이브리드(HEV),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개선 및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했다. 인센티브 증가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기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발생한 판매보증충당부채 관련 환율 영향으
- 2025-01-23
- 14: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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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지난해 영업익 9716억원… 12년 만에 배당 재개삼성E&A가 지난해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회사는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다. 삼성E&A는 2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간 매출 9조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 순이익 638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목표치인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2%, 2.2%, 8.2%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785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 순이익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나, 매출과 순이익
- 2025-01-23
-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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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전자, 지난해 매출 87.7조원으로 역대 최대…영업익 6.4% 감소
- 2025-01-23
- 14: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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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조직개편 단행…민생경제·트럼프 2기 TF 구성한국경제인협회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한경협은 이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럼프 2기 TF는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을 모니터링·분석한 뒤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 경제계 입장을 미국 현지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민생 경기 회복을 위한 민생경제TF, 성장동력 확충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발전소가 각각 신설됐다. 기업가정신 발전소는 지난해부터 밝혀온 기업
- 2025-01-23
-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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