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상반기 채권장외결제대금 1099조원, 전년比 42%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7-09 13: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상반기 채권장외결제대금이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채권장외거래에 대한 동시결제(DVP)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1099조원을 집계됐다.

결제규모 증가는 작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채권발향령 증가와 이에 수반한 채권거래량이 40%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국채(통안채 포함) 787조원, 금융채 173조원, 특수채 및 회사채 등 기타채권 139조원으로 채권장외시장에서 국채결제가 7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시장 결제자금은 1221조원이며 그 중 채권동시결제대금이 1099조원으로 전체 결제자금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시장이 차감(Netting)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채권장외시장은 건별결제방식(Trade-for-trade)으로 차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채권동시결제시스템은 한은금융망(BOK-Wire)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증권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해 거래의 안전성을 높인다. 6월말 기준 국내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245개 기관이 채권기관결제에 참가하고 있다.

채권장외거래동시결제시스템은 장외(OTC : Over The Counter)에서 거래되는 거액(건당 평균100억원)의 증권거래(채권, CD, CP)를 한국예탁결제원의 매매확인시스템을 통해 결제자료로 확정하고 확정된 결제자료를 대상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계좌대체시스템과 한국은행의 거액자금이체시스템(BOK-Wire)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