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1. 삼성전자: 동사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문의 실적개선 및 LCD 부문의 흑자전환으로 7.0조원(+19.8%, q-q)을 달성하며 전 사업 부문의 이익이 확대될 전망.
특히,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급제품 시장에서 선전을 보이고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으로 부품과 장비 사이의 선순환이 지속될 전망.
2. 기아차: 글로벌 판매가 전년대비 7% 이상 증가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며 5월에도 순조로운 생산과 판매흐름을 이어가고 있음.
플랫폼 통합과 원자재 가격안정에 따른 원가율 개선, 1분기대비 우호적인 환율 등을 고려할 시 2분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대비 양호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
◆동양증권
1. 한국타이어: 원자재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마진율 상승 전망. 품질 향상과 세계 최고 타이어업체들과의 가격차로 인한 수요 증가. 신흥국 법인 실적 성장으로 성장동력 확보.
2. SBS: 분기 광고경기 회복세 수혜, 미디어 크리에이트 통한 광고직접 판매가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전망. 2분기 프로그램 경쟁력 회복과 함께 타 지상파 방송사 파업 반사효과 기대.
3. 고영: 3D SPI 장비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2분기 매출액 300억원 이상 기대. 하반기 3D AOP 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본격화로 큰 폭의 외형성장 예상. 전자부품 소형화와 PCB 패턴 미세화 감안 시 시장 규모 지속 확대 가능.
◆KDB대우증권
1. 아시아나항공: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 단거리 수요 호조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고 △ 화물 하강 사이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탑재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로 향후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21.4%)을 감안시 저평가 돼 있다는 점.
환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유가하락 속도가 빨라 2/4분기 말부터는 유가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최근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주가가 지난 1개월간 9.3% 하락했지만 분기별 이익이 개선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센티멘트의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
2. 한국카본: 이번 사이클에서 동사의 영업 환경은 구조적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개선. 먼저 제품 단가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유는 LNG 수요 증가와 LNG선 용선료 상승에 따라 LNG선이 대형화되고 있고, LNG-FSRU 등 해양플랜트용 발주 규모가 크며, 제품 타입 전환으로 보냉재 투입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수주 환경도 개선돼 LNG 호황 사이클이 과거보다 연장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부진했던 현대중공업의 수주 점유율이 회복되면서 공급 협상력(Bargaining Power)이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보냉재 타입 전환에 따라 고객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3. 게임빌: 동사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대비 성장 전망치가 높고, 높은 수익성을 기록해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
동사는 DAU(일평균활도유저) 50~60만을 기록한 타이틀(‘제노니아 시리즈’, ‘프로야구 시리즈’ 그리 ‘카툰워즈’)을 3개 보유한 유일한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
특히 ‘카툰워즈’ DAU 60만명의 9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고, 모바일게임 기업들은 매분기 많게는 수십 개의 신규 게임을 출시하지만, 동사의 경우도 매출 상위 시리즈 게임이 전체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나타낼 수 있는 검증된 킬러 콘텐츠 보유여부도 주요한 투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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