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가 8일 발표한 '졸업생 농수산업 종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졸업생 3702명 중 85.3%인 3015명이 농수산업에 종사 중이다.
2014년 농수산업에 종사하는 졸업생은 가구당 평균 소득 8594만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일반농가 평균 소득인 3495만원보다 2.5배 높으며,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인 5618만원과 비교해도 1.5배 높은 수치다.
학과별로 졸업생 가구 평균 소득이 1억원을 넘는 학과도 있다. 중소가축학과가 1억86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축산학과 1억5382만원, 수산양식학과 1억4408만원, 대가축학과 9586만원, 식량작물학과 7742만원, 채소학과 6538만원, 과수학과 6146만원 등이었다.
졸업생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자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는 '한농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재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승계교육을 하고 있다고 한농대는 설명했다.
390명을 뽑는 내년도 한농대 신입생 모집에는 2032명이 몰려 역대 최고인 5.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 390명의 평균 내신 등급은 작년·올해(각 4.1등급)보다 높은 3.9등급이었다.
김남수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 지원자가 늘어나고 합격자 내신 성적이 매년 오르는 것은 젊은 인재들이 농수산업을 희망차게 보고 있고 농수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