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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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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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11일까지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교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쑤저우시와 전통공예 시연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보유한 아름다운 인문문화유산을 함께 공유한다.

전주시는 진용위앤 중국 쑤저우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 공회연합회 주석을 단장으로 한 쑤저우시 전통공예단 10명이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시연 교류회’ 참석과 한국전통문화 탐방 등을 위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왕런스 작품 '팔각과 일함'[사진제공=전주시]


쑤저우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방문단의 이번 전주 방문에서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전주·쑤저우 전통공예 시연 교류회’에 참석해 양 도시의 공통 유산인 전통공예를 매개로 상호교류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 중국 쑤저우시 외사판공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교류회에서 양 도시는 오랜 세월 보존되고 계승해온 양 도시의 고유 공예기법을 선보이게 된다.

쑤저우시에서는 야오후이펀, 천친, 왕런스, 왕샤오, 야오스롱, 챠오란롱 등 6인의 대표 공예가들이 각각 쑤저우 자수, 쑤저우 부채, 마호가니 나무 조각, 전지, 금속, 판화를 시연하게 된다.

전주시에서는 김동식 선자장과 유배근 한지발장, 김혜미자 전주기전대 문화전통과 교수, 소빈 한지인형작가 등 4인이 참석해 각각의 전문분야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샤오 작 '풍교야박'[사진제공=전주시]


이와 관련, 시는 상호 자매도시이자 한·중·일 3개 국가를 대표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대한민국 전주-중국 쑤저우-일본 가나자와시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3개 도시들 간 전통문화교류와 도서관 교류, 체육교류 등 활발한 인문문화유산 교류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2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이자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인 쑤저우시와는 공예 및 무형문화유산 관련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쑤저우시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중 6개 항목, 전통수공예품 18점 등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32개의 항목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 수많은 인간문화재를 보유해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보고로 불리우는 전주시와 소중한 각국의 전통과 무형유산을 지켜오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기 대문이다.
 

▲치아란롱 작 '마고헌수'[사진제공=전주시]


이에 대해 쑤저우시 전통공예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특별시이자 무형유산도시인 전주에서 그 뿌리가 될 수 있는 전주시 전통공예가들과 이번 교류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과 같은 인적교류 외에도 전통공예를 보호하고 계승해나가는 활동을 함께 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지난달 쑤저우시에서 ‘전주한지, 중국 쑤저우를 품다’주제로 열린 전주한지 작품전에 이은 답방형식으로, 앞으로도 전주-쑤저우간 인문문화유산교류사업을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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