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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 '896 근무제' 돌입…왜?“996, 896, 007” IT(정보통신) 산업이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던 시절, 화웨이·샤오미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 IT 기업에서 탄생한 일종의 근무 문화를 상징하는 숫자들이다. ‘996’은 오전 9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 ‘896’은 오전 8시 출근·오후 9시 퇴근·주 6일 근무를 뜻한다. ‘007’은 이보다 강도가 훨씬 높은 초과 근무를 가리키는 말로, 자정(0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24시간 주 7일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을 말한
- 2024-07-04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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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나노 공장 더 늘리나...내년 설비투자 14%↑ 전망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내년도 설비 투자를 최대 14% 늘릴 것이라고 연합보·징지르바오 등 대만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내년 양산에 돌입하는 2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공정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아, 관련 장비 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업계는 TSMC의 2025년도 설비투자 금액이 올해 280억∼320억 달러(약 38조6000억∼44조1000억원)에서 12.5∼14.3% 늘어난 320억∼360억 달러(약 44조1000억∼49조6000억원)
- 2024-07-01
- 16: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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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재무장관 "증시 하반기 살아날 것...인재 유치? 싱가포르보다 우위"홍콩의 재무장관 격인 폴 찬 홍콩 재정사장이 최근 먹구름이 드리운 홍콩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홍콩 증시는 하반기에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는데, 3분기부터 홍콩 기업공개(IPO)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주가 부양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재 유치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내며 유입된 인재가 홍콩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찬 사장은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3분기부터 대규모 IPO가 잇따르면서 홍콩 주식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
- 2024-06-28
- 17: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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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로 도배된 중국 중학교 시험지?중국 대표 기업 화웨이가 중국의 한 중학교 시험지를 도배했다. 시험지에는 화웨이 로고는 물론 회사 성과 등이 설명되어 있고, 다수의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미·중 갈등의 상징이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2021년 캐나다에서 석방돼 귀국했던 사건까지 소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학생들에게 '애국주의'를 주입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펑파이에 따르면 최근 학부모 A씨는 웨이보(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저우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의 졸업시험
- 2024-06-28
- 1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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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폭탄 관세'에도 BYD는 승승장구?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亞迪·BYD). 비야디는 지난해 4분기, 전기차 판매 부동의 1위였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에 등극했다. 올해 1분기 테슬라에 다시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연간 전체로 보면 비야디가 다시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서방이 세우고 있는 ‘관세 장벽’도 비야디의 질주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비야디의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00만대를 넘어섰고, 수출은 전년 대비 334% 폭증했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 2024-06-27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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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中농촌의 新무기…5G가 바꾼 과수원 풍경지난 13일, 열대 과일 '리즈(리치)의 고향'으로 불리는 광둥성 광저우시 쩡청구에 위치한 둥린 과수원 농장. 이곳에서 만난 인야오청 둥린 과수원 마케팅 총감은 리즈 수확철인 6월을 맞아 10만평 면적의 넓은 리즈 농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으로 5G 생방송을 하는 게 일상이 됐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그는 "2022년부터 5G 생방송을 시작하면서 이곳 과수원 매출도 매년 20~30%씩 늘고 있다"고도 했다. 길게는 최장 4시간가량 생방송을 한 적도 있는데, 당시 접속자가 최대 5만명에 달했다며
- 2024-06-20
-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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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에도 中과 손잡는 인텔? '애플 주요 공급업체' 자회사 지분 매입인텔이 중국 내 주요 애플 협력사인 리쉰징미(立訊精密, 영문명 Luxshare: 럭스셰어)의 자회사 둥관리쉰(東莞立訊) 지분을 일부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와 제조 장비는 물론 관련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규제를 검토하는 등 중국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인텔은 오히려 중국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18일 중국 기업정보 제공 업체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전날 둥관리쉰 주주 목록에 인텔이 추가됐으며 기업 등록 자본금 역시 5억7100만 위안(약 1085억
- 2024-06-18
- 1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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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내년 3나노 파운드리 가격 5% 이상 인상 전망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예고한 대로 3나노(10억분의1)미터 파운드리 가격과 첨단 패키징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17일 대만 공상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TSMC의 3나노 파운드리 가격 인상 폭은 5% 이상이며,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가격은 10~20%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공개적으로 파운드
- 2024-06-17
- 15: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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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훙멍' 中서 애플 iOS 첫 추월...안드로이드 이어 2위화웨이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OS) 훙멍(하모니)OS가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애플의 iOS를 앞질렀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시장에서 훙멍OS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17%로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iOS의 점유율은 20%에서 16%까지 낮아졌다. 이로써 훙멍OS는 구글 안드로이드OS에 이어 2위에 올라서게 됐다. iOS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 IT전문매체 IT즈자는 이에 대해 “화웨이가 애플의 아이폰과 적접 경쟁하
- 2024-06-14
- 14: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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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관세폭탄'에도 끄떡없는 BYD...경쟁사 따돌리고 점유율 높이나중국 최대 전기차 브랜드 BYD(비야디)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중국산 전기차에 제동을 걸기 위해 내놓은 유럽연합(EU)의 폭탄 관세가 오히려 상하이자동차(SAIC)·테슬라 등 BYD의 최대 경쟁업체를 따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YD는 이들 업체보다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은 데다 유럽 수출 수익률도 업계에서 가장 높아 관세 인상을 완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CNN은 “EU의 추가 관세가 중국 전기차 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관세율과 각 업체의 수익 구조에 따
- 2024-06-14
-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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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토, 연내 자율주행차 출시한다...업계 최고 수준니오(웨이라이)·샤오펑과 함께 중국 전기차업체 신규 세력 3인방으로 꼽히는 리오토(리샹)가 이르면 올해 말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인다. 9일 차이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샹 리오토 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충칭 모터쇼 포럼 강연에서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모델과 시각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L3급 자율주행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3급 자율주행은 쉽게 말해 ‘조건부 자동화’ 단계로, 차량 스스로 앞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고
- 2024-06-10
-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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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콰이서우, 오픈AI 소라 겨냥한 '커링' 공개더우인(중국 버전 틱톡)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중국의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콰이서우(快手)가 오픈AI의 소라를 겨냥해 텍스트를 비디오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7일 중국 IT 매체 자커(ZAKER) 등에 따르면 콰이서우는 전날 창립 13주년을 맞아 자체 개발한 ‘텍스트 투 비디오’ AI 모델 커링(可灵·KOLORS)을 깜짝 공개했다. 콰이서우 측은 “커링은 콰이서우의 AI팀이 자체 개발한 것”이라면서 “(오픈AI의) 소라와 유사한 기술 경로를 채택하고,
- 2024-06-07
- 16: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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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대만 전역이 열광…'아이돌급' 인기 누리는 젠슨 황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인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 그는 대만계 미국인으로 대만이 고향이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참석차 지난달 26일부터 대만에 머무르고 있는 그에게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린 이유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이 자국 출신이니, 열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젠슨 황의 한 팬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돌 덕질’과 (젠슨 황 덕질은) 큰 차이가 있다. 아이돌은 팬들에게 돈을 벌게 해주진 않는다”면서 “대만은 그가 없으면
- 2024-06-0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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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中 AI 업계 '다섯 마리 호랑이'가 온다중국에서 지난 1년 동안 무려 5개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창업 10년 이하 비상장 기업)이 탄생했다. 일명 '다섯 마리 호랑이(五虎)'로 불리는 즈푸AI(智譜AI·200억 위안)·문샷AI(月之暗面·180억 위안)·MINIMAX(180억 위안)·바이촨즈넝(百川智能·130억 위안)·링이완우(零壹萬物·70억 위안)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기업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AI 산업 호황에 따른 투자 열풍 속에 빠르게 경쟁력을 키워 가고 있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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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세계 최고 수준'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주가 6% 급등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중국의 비야디(BYD)가 엔진 열효율·항속거리·연비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 가격도 2000만원 전후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BYD 주가는 29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이날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BYD는 전날 저녁 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DM 5세대’를 발표했다. BYD가 업그레이드 된 DM 기술을 발표한 것은 2021년 DM 4세대 기술
- 2024-05-29
-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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