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트럼프와 취임 전 소통하나…러 "가능성 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취임 전 소통할 가능성이 생겼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르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7일(한국시간)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취임 전 소통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부터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할 것'이라는 말을 해왔다. 현재 우리가 그것에 덧붙일 말은 없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 유무에
    • 2024-11-07
    • 20:54:41
  • 美 의회, 거센 한국계 열풍…최대 5명 당선 가능성
    미국 의회 한국계 열풍이 거세다. 최대 5명의 의원이 나올 수 있다. 지난 5일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한국계 후보 2명이 당선을 확정했다. 앞서 한국계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상원 의원에 1명, 하원 의원에 6명이 출마했다. 특히 뉴저지주 3선 하원의원을 지낸 민주당 앤디 김 의원이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 의원에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1982년생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뉴저지주에서 자란 이민 2세대다. 시카고대를 졸업한 뒤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국
    • 2024-11-07
    • 20:36:47
  • 트럼프, 김정은과 브로맨스 재연?…"푸틴과 더 가까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브로맨스를 재연하기 어려울 거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지배적이다. 벤저민 엥겔 단국대 방문교수는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김 위원장과 여전히 긍정적 관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더 가까운 관계를 맺는 쪽으로 옮겨갔다"고 7일(한국시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미 한 차례 데였다. 왜 다시 데일 위험을 감수하겠느냐"면서 "김 위원장이 트
    • 2024-11-07
    • 20:06:05
  • 일본제철, '트럼프 반대' US스틸 인수에 사활…"반대하면 이야기하겠다"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업체 US스틸 인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 말 인수를 완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모리 다카히로 일본제철 부회장은 올해 12월 말까지 US스틸 인수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미국 대선이 종료돼 냉정하게 논의할 환경이 됐다. 무언가 큰 판단이 없는 한 틀림없이 완료할 수 있다"고 7일 말했다. 이어 "인수 심사는 현재 조 바이든 미국 정권에서 엄숙히 진행되고 있다. 정치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제철은 미국 산업화의 상징
    • 2024-11-07
    • 19:49:46
  • [다시 트럼프 시대] 트럼프 압승에는 '라틴계 남성·청년' 있었다
    11·5 대선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압승 키워드는 ‘라틴계 남성’, ‘젊은층’ 등으로 압축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가 승리한 것은 수십년간 민주당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트럼프 측으로 옮겨와 지지층이 재편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라틴계, 처음 투표하는 사람,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 등에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WP는 전했다. 먼저 트럼프는 유색 인종 유권자 그룹 중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라틴계 남성 유권자 그룹
    • 2024-11-07
    • 17:52:54
  • [다시 트럼프 시대] 대선 끝, 정부 요직 경쟁 시작
    제47대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제 트럼프 2기 요직을 향한 경쟁이 시작됐다. 내년 1월 20일 있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인선 작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2기 정부에 탑승할 인물들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의 측근들이 차기 정부의 요직을 차지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특정 요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트럼프 이너 서클(내부 관계자)에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2기 인선
    • 2024-11-07
    • 16:30:30
  • [다시 트럼프 시대] 美대선 투표율, '120년 만에 최고' 2020년 수준 육박
    5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투표율이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66.3%)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6일 낮 12시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표 자격이 있는 유권자의 투표율이 64.5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수치가 그대로 확정된다면 이는 지난 1세기 동안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대통령 선거 투표일 직전까지 박빙 승부 전망이 나오면서 많은 지지자가 투표소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관측된다. 대선
    • 2024-11-07
    • 16:13:11
  • [다시 트럼프 시대] '7대 경합주 전승' 트럼프, 20년 만에 선거인단·일반투표 모두 승리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7개 경합주에서 사실상 전승했다. 초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압승을 거둔 트럼프는 민주당의 옛 강세 지역인 이른바 ‘블루월’ 3곳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표를 싹쓸이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트럼프는 선거인단 295명을 확보해 226명에 그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크게 앞섰다. 미국 대선은 전체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다.
    • 2024-11-07
    • 15:46:46
  • [아주돋보기] 스페인에 역사상 최악의 홍수가 덮쳤다…원인은?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 역사상 최악의 홍수가 덮쳤다.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길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 국영 통신사 EFE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사이 스페인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211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FE는 "발렌시아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실종자의 수는 89명이나 다양한 기관과 조직에서 발생한 실종자가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사망했지만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 2024-11-07
    • 15:26:16
  • [다시 트럼프 시대] '바이든 지우기' 나서나…"정책·연방기관 핵심부터 재구성"
    ‘트럼프 2기’가 막을 올리면서 미국 내 격변이 예고된다. ‘동맹과의 협력 외교’가 국익 실현을 위해서라면 ‘동맹도 압박하는 외교’로 급격히 전환되고, 공급망 전반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디커플링(탈동조화) 전략을 노골화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트럼프 집권 2기 초반부터 불법 이민 추방에 열을 올리면서 현재 조 바이든 정부가 수립한 정책 지우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외교 측면에서는 동맹 중시·가치 중심의 대외 정책을 표방한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 2024-11-07
    • 14:35:51
  • '한국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美 하원 의원, 3선 성공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같이 치러진 연방 하원 선거에서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6일 AP에 따르면 워싱턴주 10지역구 연방 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한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개표가 82% 가량 진행된 가운데 58.4%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돈 휴잇 후보(41.6% 득표)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올해 62세인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1962년 서울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출생했다. 이
    • 2024-11-07
    • 14:25:46
  • 머스크, 트럼프 당선 활용해 마케팅 '열일'…"X에선 결과 명백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 마케팅을 제대로 하고 있다. 머스크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이든 어디든 이번 결과에 충격받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디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트럼프가 우세한) 흐름은 몇 달 동안 엑스(X)에서 분명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엑스는 과거 트위터로 불린 SNS로 머스크가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
    • 2024-11-07
    • 14:07:07
  • 멜라니아 "트럼프 행정부, 미국의 자유 지킬 것"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트 트럼프가 당선되자 그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가 화제다. 6일(현지시간) 멜라니아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 대다수가 우리에게 이 중요한 책임을 맡겼다"며 "우리는 우리 공화국의 심장인 자유를 지킬 것이다. 나는 우리 국민이 개인의 자유와 경제적 번영, 안보를 위해 이념을 뛰어넘어 서로에 대한 헌신으로 다시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의 에너지와 기술, 주도권은 우리의 정신을 하나로 모아 미국을 영원히
    • 2024-11-07
    • 13:50:27
  • 트럼프 당선에 "자동차 업계 어려워 질 것"...日, 경제 혼란 우려
    일본 산업계는 ‘미국 우선주의’를 분명히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몰고 올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7일, 트럼프 신 정권이 해외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일본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타격을 입어 경제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동맹국인 일본과 유럽을 포함한 모든 국가로부터의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혀왔다. 이 가운데 자동차는 2023년 일본에서 미국으로 연간 약 1
    • 2024-11-07
    • 13:37:40
  • 이시바, 트럼프와 통화 "조기 회담 논의"…日언론 "아베 부재 속 외교 시험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양 정상 간 조기 회담을 조율하는 한편 미일동맹을 ‘더 높은 차원,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 통화 후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화 회담은 약 5분간 진행됐다. 이시바 총리는 “가능한 한 조기에 만나자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 2024-11-07
    • 13:25:41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