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가 中 전기차에 관세 부과시 韓 수출 10% 증가"
    전세계 모든 국가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를 올릴 경우 한국 전기차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관세가 중국산 부품을 겨냥할 경우 중국의 전기차 수출이 오히려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한국을 포함한 세계 국가들이 중국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관세를 20% 인상한다고 가정할 경우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크게 줄었다. 중국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 감소량을 지역별
    • 2024-05-13
    • 07:25:12
  • [뉴욕증시 주간전망] 신고가가 눈앞에…파월·CPI 주목
    이번 주(5월 13~17일)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85%, 2.16% 오른 5222.68, 3만9512.84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4% 오른 1만6340.87에 마감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2주 연속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1%가량만 오르면
    • 2024-05-13
    • 06:00:00
  • "무기 지원 않는다"…바이든, 석달 전 이스라엘에 첫 경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라파에서 전면전을 벌일 경우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석 달 전에 이같은 방침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2월 11일 이스라엘에 미국 정부의 정책 변경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8일 "그들(이스라엘)이 라파로 치고 들어간다면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은 것보다 석 달 앞선 시점이었다.
    • 2024-05-12
    • 22:18:10
  • 러시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사흘째 집중 공격
    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제2도시 하르키우를 사흘째 집중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하르키우의 하티셰, 크라스네, 모로호베츠, 올리니이코베 등 4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하르키우의 플레테니우카, 오헤르체베, 보리시우카, 필나, 스트릴레차 등 마을 5곳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으로 "치열한 방어전을 벌이고 있다"며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군은 방어선과 진지를
    • 2024-05-12
    • 21:50:31
  • FT "한전, 英 웨일스에 원전 건설 방안 논의 중"
    한국전력(한전)이 영국 웨일스에 신규 원자력 발전소(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영국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이 노후 원전 대체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이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한전은 웨일스 북부 앵글시(Anglesey) 지역의 윌파(Wylfa)에 신규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영국 정부와 초기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이번 주에 관련 장관급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영국 정부 관
    • 2024-05-12
    • 16:10:42
  • 빅테크 각축장된 AI 비서 서비스…"지금 아니면 기회 없어"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이 연달아 인공지능(AI) 비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챗GPT 등 생성형 AI 출시로 기존의 음성 비서가 그 입지를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AI 비서가 빅테크들의 각축장이 된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 인포메이션은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비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애플의 '시리' 등 음성 비서 등 기존의 비서 서비스가 음성 및 텍스트만을 통해 인간과 소통하던 것을 넘어 이
    • 2024-05-12
    • 14:59:18
  • 이상운 효성 부회장, 베트남 부총리 만나 ATM 사업 지원 요청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베트남 내 사업 투자 확대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1일 베트남 현지 매체 꽁트엉(공상)신문에 따르면 전날 레 민 카이 부총리는 이 부회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카이 부총리는 그간 베트남과 한국 정부 간 협력 관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특히 효성과 같은 베트남 내 한국 글로벌 기업 투자자들이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카이 부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은 현재 21개 중 19개 경제 부문과 63개
    • 2024-05-12
    • 13:02:59
  • 소프트뱅크 산하 英 Arm, 내년 AI 칩 양산 계획…'손정의 AI 생태계 핵심'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설계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소프트뱅크 산하 영국 Arm이 인공지능(AI) 칩 개발에 뛰어들 전망이다. 소프트뱅크가 꿈꾸고 있는 AI 생태계의 근간인 칩부터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12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Arm은 AI 칩 사업부를 설립해서 내년 봄에 시제품 출시 및 내년 가을 수탁 생산업체들과 손잡고 양산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이미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수탁 생산)업체인 대만 TSMC와 생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닛케이아시아
    • 2024-05-12
    • 12:47:39
  • '21년 만에 최강' 태양폭풍…美 "정전·전파교란 위험"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지구를 덮쳐, 정전과 전파교란 등이 우려되고 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10일(현지시간) 극한(extreme)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지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자기 폭풍 등급은 G1부터 G5까지 5단계로 분류되는데 G5가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앞서 SWPC는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G4 경보를 발령했지만 지자기 폭풍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시간 오후 6시54분 G5 수준으로 강도가 커졌다.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 2024-05-11
    • 21:16:06
  • 기시다 "북일 정상회담 위한 고위급협의 요구 강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1일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납북 피해자 귀국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석해 "북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총리 직할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고 싶다"면서 "이를 위한 요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여러 현안 해결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에서는 정상끼리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
    • 2024-05-11
    • 20:41:00
  • 조 바이든, 김정은 北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말실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들을 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러브레터'에 대해 언급하면서 실수로 김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잇따른 말
    • 2024-05-11
    • 20:22:07
  • 산케이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반대, 韓 태도 변화 조짐"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반대해 온 한국 정부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일 산케이는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의 최근 발언을 근거로 "2022년 5월 한일관계 개선에 전향적인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한국 측 태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고 전했다. 윤 대사는 지난 4월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만나 사도광산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
    • 2024-05-11
    • 14:44:49
  • '무이네 해변' 베트남 빈투언성, 韓 주요 관광업체와 관광 촉진 논의
    판티엣과 무이네 해변 등 유명 관광지로 잘 알려진 베트남 빈투언성이 한국을 찾아 관광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 주요 관광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빈투언 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빈투언(Binh Thuan) 신문에 따르면 전날 한국을 방문한 응우옌 민(Nguyen Minh)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여행사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와 회의를 가졌다. 이는 빈투언성의 관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하나투어 측은 “1993년 설립돼 20년 연속
    • 2024-05-11
    • 13:23:08
  •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 미국 우선주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미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트럼프 측 인사가 전했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무부 대변인을 지낸 모건 오테이거스는 미국우선주의연구소(AFPI)가 발간한 정책집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미국 우선 접근'에 쓴 '미국 우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 동맹: 왜 미국우선주의는 고립주의가 아닌가'라는 글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오테이거스 전 대변인은 이 글에서
    • 2024-05-11
    • 10:44:04
  • '삼성 파트너' 베트남 CMC그룹, 한국 법인 설립 
    삼성SDS와 오랜 협력 파트너이자 베트남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인 CMC그룹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정보기술 및 통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에 따르면 CMC그룹은 첨단기술 기반 자동차, 금융, 은행 분야의 글로벌 사업 추진 전략을 위해 이날 한국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대사와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제협력부서 찌에우 민 롱(Trieu Minh Long) 부장과 CMC그룹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 2024-05-11
    •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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