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턴할 때'…UBS "미국보다 유럽 증시 선호"
    스위스의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유럽 증시가 미국 증시보다 훨씬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경제 지표, 기준금리, 기업 실적 등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고려할 때 미국보다 유럽에 투자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 소속 전략가들은 이날 ‘유턴해라: 미국 주식보다 유럽 더 선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서 이처럼 밝혔다. 이들은 주식 투자 선호도를 기준으로 나라별 순위를 매긴다면, 일본이 1위, 영국이 2위, 유럽이 3위라고 분석했다. 구매관
    • 2024-05-14
    • 16:18:35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17조원 받고 '게이츠 재단' 떠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전처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내달 중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의장직에서 내려오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렌치 게이츠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이처럼 밝히며 별도의 자선사업을 하겠다고 알렸다. 이번 사임 발표는 두 사람이 지난 2021년 5월 이혼 사실을 알린 뒤 약 3년 만에 나온 것이다. 프렌치 게이츠는 자선 활동에 투입할 자원으로 125억 달러를 받게된다. 그는 "지금은 미국과 전 세계의 여성과 소녀
    • 2024-05-14
    • 14:38:33
  • 日, 韓 반일 감정에 촉각…조국 독도행·이재명 히로부미 언급 보도
    ‘라인야후 사태’로 한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언론이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항의 차원에서 독도를 방문한 것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토 히로부미 손자’ 발언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진보 성향 도쿄신문은 14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한국 언론이 일제히 비판적인 보도를 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이 만든 서비스가 일본에 '강탈당한다'고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행정지도
    • 2024-05-14
    • 11:15:39
  • IMF 총재 "AI, 전세계 일자리 '쓰나미'…불평등 초래할 것"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마치 쓰나미처럼' 전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 국제학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AI가 향후 2년간 선진국 일자리의 60%,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사람들과 기업이 이에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가 그것(AI)을 잘
    • 2024-05-14
    • 10:50:23
  • 'her'에 가까워진 챗GPT "보고 듣고 말하고, 사람 표현력까지 갖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13일(현지시간) 사용자의 표정을 읽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답하고 통역하는 새로운 AI 모델 'GPT-4o'(GPT-포오)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보고 듣고 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수준의 표현력과 응답 시간까지 갖췄다. 더버지 등 외신은 GPT-4o가 AI와 사람이 감정을 나누는 영화 ‘그녀(her)’에서 나오는 AI와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날 트위터에 ‘her’라고 적으며, 새 모델을 통해 영화가 현실에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 2024-05-14
    • 09:43:14
  • 파타야 韓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살인사건의 도주 용의자 중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14일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A씨(27)를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수집, 추적해왔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께 용의자로 보이는 한 한국인이
    • 2024-05-14
    • 08:38:10
  • 美·中, 'AI 리스크' 첫 고위급 논의 "군비경쟁 따른 오판 줄이기"
    미국과 중국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인공지능(AI)의 위험성에 대한 첫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국 정부가 AI 군비 경쟁으로 인한 재앙적인 결과 및 의도치 않은 전쟁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중 정부 대표단이 첨단 AI 시스템의 리스크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타룬 차브라 대통령 특보 겸 백악관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 국
    • 2024-05-14
    • 08:12:29
  • [뉴욕증시 마감] 애플 주가 1.7% 상승…3대 지수 보합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애플 주가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33포인트(0.21%) 하락한 3만9431.5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6포인트(0.02%) 하락한 5221.4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37포인트(0.29%) 오른 1만6388.24를 기록했다. S&P500 부문 가운데 △부동산 0.29% △기술 0.48%은 올랐다. △임의
    • 2024-05-14
    • 07:27:16
  • 등산 시즌 맞은 후지산, 예약제 도입하고 최대 3만원 통행료 징수
    여름을 앞두고 입산 규제가 풀리는 후지산 일부 구간에서 통행료와 사전 예약시스템이 도입된다. 13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 등은 혼슈 야마나시현 당국이 후지산 등산 루트 가운데 ‘요시다 루트’를 이용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유료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후지산은 매년 7월 초순부터 9월 초순까지 약 두 달 동안만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가 개방된다. 때문에 해당 시즌이 되면 일본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등산객들이 대거 몰려든다. 후지산의
    • 2024-05-13
    • 17:59:19
  • '루비콘강 건넌' 글로벌 반도체戰, 111조 보조금 전쟁으로 격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초강대국들이 첨단 반도체 확보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전 세계 반도체 패권 전쟁이 나날이 격화하고 있다. 인도 등 신흥국들마저 막대한 보조금을 앞세워 자국산 반도체 생산에 국운을 걸고 나섰다. 미·일·EU 반도체 육성에 사활…확정 보조금만 807억 달러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EU, 인도, 일본이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까지 확정한 보조금만 총 807억 달러(약 11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라별로 보면 △
    • 2024-05-13
    • 17:15:55
  • 푸틴은 왜 '경제통'을 러시아 국방장관에 앉혔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우 전쟁을 지휘하는 국방부 장관에 '경제통'을 앉혔다. 이러한 파격적인 인사에는 러시아를 전시 경제로 전환하려는 의도와 함께 군내 권력 기반이 없는 인물에 군 지휘권을 부여해 푸틴 대통령 본인의 절대 권력을 공고화하려는 목적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경제통으로 통하는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부총리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통상 국방부 장
    • 2024-05-13
    • 14:14:47
  • 베트남, 금 가격 상승에 구매 행렬 줄줄이…일부 매장은 매입만 가능
    베트남에서 금을 사기 위해 사람이 몰리면서 많은 상점들이 매입만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속되는 금 가격 상승이 원인이다. 11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에 따르면 이날 하노이의 금 거래소가 모여있는 거리인 쩐년똥(Tran Nhan Tong) 거리에는 오전 8시 전부터 금 거래를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 앞에 줄을 섰다. 그러나 문을 연 지 2시간도 채 안 돼 일부 매장에서는 금 판매를 중단하고 매입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줄을 선 사람들 대부분은 금을 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미리 주문
    • 2024-05-13
    • 10:59:34
  • 태국 파타야 韓 관광객 납치살해 피의자 1명 검거
    태국 파타야에서 일어난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 1명이 검거됐다. 13일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로 귀국한 A씨는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에 있는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 나머지 2명은 태국 출국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현지 경찰과 함께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하고 있다. 현재 경남경찰청에 압송된 A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태국 파타야의
    • 2024-05-13
    • 07:45:19
  • 바이든, 내달 조지 클루니·줄리아 로버츠와 정치자금 모금 행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대규모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연다. 미 NBC 방송은 12일(현지시간) 선대위 관계자를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초호화 후원 행사를 연다고 보도했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는 지지 호소를 위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에 자신들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동부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
    • 2024-05-13
    • 07: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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