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 소프트뱅크 슈퍼컴퓨터 개발에 3700억 지원
    일본 경제산업성이 10일 소프트뱅크가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정비하는 데 최대 421억엔(약 37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소프트뱅크에 슈퍼컴퓨터 이용 환경 정비에 드는 비용의 최대 3분의 1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슈퍼컴퓨터를 자사 생성형 AI 개발에 사용하는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외부 AI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일본 정부는 데이터 학습 등의 기반이 되는 슈퍼컴퓨터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일본산 생성형 AI 개
    • 2024-05-10
    • 21:46:45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 공격…1㎞ 진입
    러시아군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동북부의 하르키우 방면으로 진격을 시도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오전 성명에서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러시아군이 포격을 강화하며 국경을 넘으려 했으나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유도폭탄 등 미사일과 박격포,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주도 하르키우시와 인근 데르하치, 쿠피안스크, 보우찬스크 등지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이날 공습으로 남성 1명이 숨지고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되는 등 민간 피해도 나왔다.
    • 2024-05-10
    • 21:42:38
  • 英 1분기 GDP 0.6% 성장…"경기침체서 벗어나"
    영국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영국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분기(1.5%) 이후 3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성장세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4% 성장도 상회했다. 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GDP가 0.3% 감소하는 등 얕은 불황에 빠져 있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은 “오늘의 성장 지표는 경제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탄탄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 2024-05-10
    • 17:19:12
  • '게임마니아' 빈살만, 20일부터 일본 방문…추가 투자하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시장은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빈 살만 왕세자가 일본 게임 산업에 대한 추가 투자에 나설지를 주목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번 방일 기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우디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빈 살만 왕세자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방일 기간에 나루히토 일왕과도 만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
    • 2024-05-10
    • 15:30:43
  • 日 총무상 "라인 자본관계 재검토, 경영권 관점 아냐"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10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자본 지배를 상당 정도 받는 관계와 그룹 전체 보안 거버넌스의 본질적 재검토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쓰모토 총무상은 자본 지배 관계 재검토가 경영권 관점과 어떻게 무관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아울러 마쓰모토 총무상은 &ldq
    • 2024-05-10
    • 14:00:52
  • 블룸버그 "바이든, 이르면 13일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관세 발표"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오는 13일에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장비 등 핵심 부문에 대한 새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관세는 주요 전략 부문을 겨냥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들은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018년 무역법 301조를 동원해 부과한 대중국 고율 관세에 대한 재검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장
    • 2024-05-10
    • 10:58:52
  • 오픈AI, 오는 13일 구글에 도전장…AI 기반 검색제품 공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검색 시장에 조만간 도전장을 내민다. 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픈AI가 이르면 오는 13일에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제품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오픈AI가 구글과의 검색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발표 일정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픈AI가 조만간 해당 제품을 대중에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그간 오픈AI가
    • 2024-05-10
    • 10:37:53
  • 바이든 경고 무시한 네타냐후 "손톱만으로도 싸울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파에서 지상전을 벌일 경우 이스라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손톱만 가지고도 싸울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미 말했듯 만약 해야 한다면 우리는 손톱만 가지고도 싸울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에게는 손톱 이외에 많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정신의 힘과 신의 가호로 함께 승리할
    • 2024-05-10
    • 09:30:03
  • [뉴욕증시 마감] 고용지표 완화에 다우 0.85%↑
    금리인상 우려와 중동 불안이 다소 가라 앉으면서 뉴욕증시가 그간의 손실분을 회복하고 있다. 강력했던 고용지표도 다소 흔들리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샘솟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37포인트(0.85%) 오른 3만9387.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1%) 오른 5214.0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51포인트(0.27%) 상승한 1만6346.26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기술(-0.25%)을 제
    • 2024-05-10
    • 08:30:14
  • [인터뷰] '푸틴 5기' 맞은 한·러관계 향방, 주한 러 대사 "문화·관광부터 살리자"
    "현재 러·한 관계는 상당히 악화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조건이 조성될 때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집권 5기를 맞아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 변동이 있을까. 스스로를 '낙관주의자'라 칭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 대사관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러·우 전쟁 이후 악화한 한·러 관계를
    • 2024-05-10
    • 06:00:00
  • 지난주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23만1천건…8개월만에 최고
    연합뉴스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만2000건 늘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1일∼27일 주간 178만5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7000건 늘었다. 한편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그동안 과열 양상을 지속해온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고,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 2024-05-09
    • 21:59:38
  • 영국 기준금리 5.25%로 동결…올여름 금리 인하 관측 우세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9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물가상승률에 대한 고무적인 소식이 있었고 물가상승률이 향후 두 달 내로 우리의 2% 목표치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금리 인하 전에 물가상승률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증거가 더 필요하다"며 "상황이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데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르면 6월 20일에 열릴 다음 통화
    • 2024-05-09
    • 20:41:14
  • 일손 모자란 도요타, 시니어 모셔간다…70세까지 재고용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 기업이자 일본 대표 기업인 도요타자동차가 일손 부족에 대응해 65세 이상 사원을 재고용해 70세까지 근무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전문 지식이 풍부하고 업무 능력을 갖춘 시니어 사원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금까지 약 20명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65세 이상 재고용 제도를 오는 8월부터 모든 직종의 사원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법적 정년은 만 60세이지만 실질적인 정
    • 2024-05-09
    • 17:55:38
  • 푸틴, 전승절 기념식서 "어느 누구도 러시아 위협 허용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을 맞아 어느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건방진" 서방 위정자들이 러시아(당시 소련)가 나치 독일에 맞서 싸웠던 2차 세계대전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망각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쟁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 2024-05-09
    • 17:16:22
  •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라인야후 자본 변경 협의 중…합의는 못해"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의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 지도와 관련해 네이버와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미야카와 준이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결산설명회에서 "라인야후측이 네이버와 업무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기로 전날 발표했다"며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전략 관점에서 자본 재검토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협의 중인 현시점에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앞으로 보고할 일이 생기면 신
    • 2024-05-09
    •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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