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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공급 과잉에 삼성·SKH·마이크론 올해 생산량 감축...eSSD도 타격낸드플래시가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지속해서 떨어짐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 주요 사업자들이 올해 생산량을 지속해서 감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소비자용 SSD 수요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측되던 기업용 SSD(eSSD)도 빅테크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들이 관련 투자를 줄일 것으로 예보되어 올해 낸드 시장은 다운턴(불황) 여파를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2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낸드 시장이 떨어진 수요와 과잉 공급이라는 이중고에 직
- 2025-01-26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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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전문지 선정 '올해 최고 세탁기' 韓기업이 '싹쓸이'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 최고 대용량 세탁기'를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싹쓸이했다. 26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최고 대용량 세탁기를 프론트로더(드럼 세탁기), 탑로더(통돌이), 교반식(봉돌이) 세탁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 결과 총 9개 중 LG전자 제품이 8개, 삼성전자 제품이 1개였다.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는 1∼3위가 LG전자 세탁기였다. 특히 1위로 선정된 LG 트롬세탁기는 전체 114종의 성능 평가 대상 가운데 최고 점수(87점)를 받았다. L
- 2025-01-26
- 11: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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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1위 탈환" 전망...SK하이닉스, 4위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지난해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5300억 달러) 대비 18.1% 감소한 6260억 달러로 전망됐다. 이 중 상위 25개 반도체 공급업체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제품과 범용(레거시) 제품 간 수요 양극화가 심화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인텔에 내준 세계 1위 자리를 1년 만에 되찾을 전망이다.
- 2025-01-26
- 1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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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삼성전자 "모바일 AI 사용자 두 배 급증… 사용자 경험 향상 집중"삼성전자가 테크, 헬스 및 지속가능성 관련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모바일 인공지능(AI)이 그리는 미래 모습에 대해 토론을 하는 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갤럭시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 다음 날에도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모바일 AI의 추후 전망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갤럭시 AI, 헬스 AI, 홈 AI 및 지속가능성의 4개 세션으로 행사를 확대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 2025-01-2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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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한수원 경영진, '바라카원전 공사비' 갈등 해결 나선다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최고 경영진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 갈등 해결을 위한 담판에 나선다. 26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설 연휴가 지난 후 직접 만나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과 관련한 협상 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한전은 다음 달 초께는 한수원과의 갈등을 마무리 짓고 국제 분쟁 절차까지 확전하는 상황을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한수원과의 논의가 다음 달 초까지는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 2025-01-26
- 10: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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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고향가는 길...차량 안전 정비부터 살피세요최장 9일에 달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올해는 유난히 기습 한파와 폭설이 잦았던 만큼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이 필수다.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올해처럼 날씨 예측이 불가능하고 한파와 폭설이 잦은 겨울철에는 와이퍼, 에어컨, 히터 필터, 배터리 필수 점검 및 교체만으로도 안전 운행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며 "특히 한파나 폭설 후 오랜 기간 주행하지 않은 차량은 자칫 장거리 주행 중에 고장 날 수 있어 고향 가기 전 가까운 카센터에서 전체
- 2025-01-26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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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출발 아시아나, 기체 결함으로 운항 취소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기체 결함이 추정되며 이륙 준비 중 운항을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0시 25분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OZ766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운항을 중지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여명을 즉각 하차시켜 호텔로 이동시켰고, 이날 오후 4시 55분 출발
- 2025-01-25
- 14: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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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변서 포착되는 '현대차'…제네시스 GV80 눈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제품이 언론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함께 현대차그룹 제품이 포착된 건 최소 두 번이다. 특히 취임식 직전인 지난 18일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가족과 함께 취임식 장소인 워싱턴 DC로 향하기 위해 공군기에 오를 때 GV80이 탑승 계단 왼쪽에 주차돼 있어 주목받았다. GV80은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GV80은 이후 자리를 옮겼고, 트럼프 대
- 2025-01-25
-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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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15주째 상승…설 연휴에 더 오른다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5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0.1원 상승한 1726.2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26.7원 상승한 1800.5원을 달성했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한 건 2023년 11월 6일(1802.69원)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도 23.0원 오른
- 2025-01-25
- 1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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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공항에 200만명 방문…25일 가장 많아이번 설 연휴 기간 200만명 넘는 이용객이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인천공항 설 연휴 기간 여객 예측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출발 승객 104만6647명, 도착 승객은 109만4454명으로 총 214만1101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루 평균 예상 이용객은 약 21만4110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18만9815명) 대비 12.8% 증가한 수준으로 직전 연휴인 추
- 2025-01-25
-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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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멕시코 관세 현실화되면 수출 물량 조절...공급망 관리 총력"기아는 다음달 1일부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과 관련해 "공급망 관리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성국 기아 IR·전략투자담당 전무는 24일 기아 2024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종은 K4로, 약 12만대 정도 된다"면서 "만약 멕시코에 수출 제재가 가해진다면 캐나다로 더 선적한다든지 (멕시코 물량의) 목적지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 2025-01-24
- 1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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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통합 매출액 280조 돌파...2년 연속 최대 실적 행진현대차·기아가 지난해 합산 매출액 280조, 합산 영업이익 26조원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연말 계엄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환율 급등 여파에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오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2023년 매출(99조8084억원)과 영
- 2025-01-24
- 16: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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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4분기 '적자'...캐즘 여파에 '한숨'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배터리 부문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공장 가동률 저하와 초기 양산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실적 하락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양사 모두 당장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시장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부문 부진 여파 삼성SDI는 2024년 영업이익이 3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5%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 2025-01-24
- 15: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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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엔솔 "올해 캐펙스 3조원 줄여 관리할 예정"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올해 캐펙스(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약 3조원 줄여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을 열고 "내년 이후를 전망하면 증설 투자의 상당 부붐 해당하는 건물 건설이 어느정도 안성되고 있고, 설비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투자비 절감 활동과 앞서 CFO 설명처럼 유휴라인 화용 극대화를 통한 신규 투자 최소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어서 내년부터 배펙스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5-01-24
- 15: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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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여파에...LG엔솔, 지난해 영업이익 73% '급감'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직격탄을 맞으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57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3.4% 감소했다고 24일 잠정 집계했다. 매출은 25조61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 감소했고, 순이익은 3386억원으로 79.3% 줄었다. 회사는 잠재력이 큰 북미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했지만, 유럽 시장의 역성장에 따른 판매 감소와 메탈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쳐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가동률 저하와 신규 공장 초기 양산으로
- 2025-01-24
-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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