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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韓 중요한 시장"···50만원대 'AI 탑재' 스마트폰 등 신제품 선봬중국 샤오미가 한국을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하며, 50만원대 신규 스마트폰 등 국내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놨다. 샤오미코리아는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 웨어러블까지 총 5가지 분야의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니 우(Jony Wu)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빠르게 수용하는 시장으로, 샤오미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ld
- 2025-01-15
-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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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5600억원 조기 지급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내수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삼성은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물품대금 5600억원을 최대 3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하
- 2025-01-15
- 1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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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캐즘·中 궐기 대비해야"...올해 韓 자동차 시장 1.7% 성장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경기 둔화에 따른 저성장 기조,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1.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본격 시작되면 전기차 캐즘 장기화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장의 고속 성장도 예상된다. 특히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영향력 확대로 판촉 경쟁이 치열해지면 완성차 업체의 생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자동차기자협
- 2025-01-15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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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시 최대 100억...현대차·기아, 고객 케어 프로그램 강화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완성차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전기차 고객 케어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나눠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점검 항목들을 선별하여 추가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
- 2025-01-15
- 08: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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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플래그십 SUV+품질' 車생존 열쇠…팰리세이드 환골탈태현대자동차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팰리세이드로 새해 신차 시장의 포문을 연다. 팰리세이드는 단순 신차를 넘어 노사 화합, 품질 강화란 상징성을 지녀 중요성에 무게감이 더 실리고 있다. 노사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든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승기 열쇠는 '품질'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올해 진정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14일 경기 성남시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6년 만에 내놓
- 2025-01-15
-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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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세에 K 배터리 '반격'…LG엔솔 '가격', 삼성SDI '전고체', SK온 'ESS'중국의 CATL과 BYD가 저가 배터리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기술 경쟁력으로 반격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저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SK온은 ESS 사업에 본격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SNE 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11월 동안 중국 CATL과 BYD의 합산 점유율은 38%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53.9%로 15.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국 CAL
- 2025-01-1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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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고 갤럭시폰 매입 시작…시장가치 개선될까앞으로는 쓰던 갤럭시 스마트폰을 언제든지 삼성전자를 통해 되팔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갤럭시 제품을 매입하면서 시장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와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간편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판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S22·S21·S20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 플립5·플립4·플립3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
- 2025-01-14
- 18: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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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음 잡아라...줄 대는 韓 정·재계 인사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1월 20일)에 참석할 국내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 2017년 1월 트럼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후폭풍 속에서 새로운 '슈퍼 파워'의 등장을 맞이하게 됐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커지는 불확실성 앞에서 기업은 물론 정·관계까지 나서 트럼프 취임식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취임식과 당일 저녁에 열리는 무도회에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허영인 S
- 2025-01-1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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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전략도 술술"… LG AI 에이전트 '챗엑사원' 써보니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LG가 오픈AI에 대적할 '챗엑사원(ChatEXAONE)'을 처음 외부에 공개했다. 그룹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검토하고, 추후 기업간거래(B2B)에 집중해 사용자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 AI 연구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직원 대상 챗엑사원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LG가 챗엑사원을 외부에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만든 챗엑사원은 정보 암호화, 개인 정보 보호 기
- 2025-01-14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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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지난해 4분기 매출 2626억원… 가이던스 충족서울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26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제시한 4분기 매출 가이던스(2600억~2800억원)를 충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1조324억원 대비 5% 증가한 1조875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에도 세계 최초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WICOP(와이캅)' 기반의 자동차 부문과 자연광 조명 기술인 '썬라이크'를 통해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
- 2025-01-14
- 17: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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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신년인사회 개최…장인화 "정부᛫기업 협력해 위기 극복해야"장인화 포스코 회장 겸 한국철강협회장이 “철강산업은 정부와 업계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철강 수요 위축과 통상 환경 불확실성 심화, 저탄소 경제 체제 전환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ldquo
- 2025-01-14
-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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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 인력 7.5명 지적에…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고시 따랐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가 인력 부족에 따른 정비 부실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김은혜 의원은 "대당 정비사가 12.7명으로 계상되는데 단순 자격증만 갖고 계신 분들을 포함한 수치로 실제 정비사는 7.5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토부 지난해 고시에 따라서 운항 정비 인력은 그 기준으로 고시가 됐다"며 "항공사마다 운항 정비 외에 다른 인력이, 중정비
- 2025-01-14
-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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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4분기 실적 암울에도···MLCC '큰손' 中 정책에 호재 기대이달 24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기가 암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하는 IT 업황 부진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면서 올해 반등의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2조3325억원,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274억원으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영업이익 152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앞서 3분기는 전년 대비 인공지능(AI)과 전장 부문이 성장하며 매
- 2025-01-14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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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수소 상용화 선도…액화수소탱크 제작·진공단열 기술 개발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과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관련 선급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 운송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4개 선급(로이드선급(LR),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에
- 2025-01-14
- 13: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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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작년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대…투싼·니로 등 흥행 견인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직전 최대 실적인 지난해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2020년(27만여대)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7%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547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다. 이어 현대차는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
- 2025-01-14
- 0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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