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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위기를 기회로…현대제철, 美 제철소 건설 검토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를 신규로 짓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철강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강화 정책을 예고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은 현지에서 자동차용 강판 등을 생산해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 공장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철강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 자동차 강판 제품 등을 생산하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구체적인 사업 검토 단계를 거쳐 자사의 공장이 있는 조
- 2025-01-08
- 08: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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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젠슨 황 "삼성 HBM 테스트 중···새 디자인 필요하지만 성공 확신"(종합)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성공을 확신한다고 했다. 다만 황 CEO는 삼성전자를 향해 “새로운 설계를 해야 한다”고 지적해 이목이 쏠린다.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과 달리 삼성전자는 현재 엔비디아에 제품 공급을 위해 퀄테스트(품질검증)를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지만 테스트 통과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황 CEO는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퐁텐블로 호텔
- 2025-01-08
- 08: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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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Z세대가 테크 소비 주역 떠올라...AI는 이미 표준"Z세대(1995~2010년생)가 소비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과 함께 자란 진행한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인 Z세대를 사로잡는 기업이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이 유력한 만큼 전 세계 가전·모빌리티·IT 기업의 관심이 이들의 지갑을 여는 데 집중되고 있다는 게 미국 CTA(소비자기술협회)의 예측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TA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CES 언베일 행사를 개최하고 최신 기술·소비 트렌드를 공유했다. 브라이언 커미스키 CTA
- 2025-01-08
- 04: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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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젠슨 황 "삼성, HBM 납품 성공 확신한다"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성공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황 CEO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퐁텐블로 컨벤션에서 전 세계 언론인 20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HBM 납품과 관련된 질문에 “현재 테스트 중”이라며 “삼성은 HBM을 최초로 개발했고, 엔비디아가 처음 사용한 HBM도 삼성이다. 제품 납품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제품 공급을 위해 퀄테스트(품질검증)를
- 2025-01-08
- 04: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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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가 배터리 맞불"…LG엔솔, 건식 전극 공정 본격 '가동'LG에너지솔루션이 기존 습식 공정을 대체할 혁신적인 건식 전극 공정을 본격 가동했다. 이 공정은 단 1시간 만에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보다 생산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상용화가 이어지면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의 저가 배터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충북 오창 공장에서 건식 전극 공정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가동하며, 2028년까지 본격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 2025-01-07
- 1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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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저가 앞세워 韓 공략 본격… 삼성 위협 되나샤오미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삼성전자가 지배하고 있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샤오미 14T, 레드미노트 14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샤오미 14T는 유럽 시장에서 약 650 유로(약 99만원), 레드미노트 14 프로 5G는 인도 시장에서 2만4999루피(약 43만원) 판매된 것을 보아 국내 출시 가격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샤오미가 그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저가 공세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쳤지만 효과는 미비했던
- 2025-01-0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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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반도체 황제 한마디에 전 세계 돈이 들썩…"개인 AI 슈퍼컴 시대 연다"기조연설이 아니라 반도체 황제의 대관식 자리였다. 애플과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놓고 겨루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8년 만에 직접 진행한 CES 2025 개막 기조연설 얘기다. 황 CEO가 새 반도체를 공개할 때마다 청중은 열광했고 이에 맞춰 엔비디아 주가도 천장을 뚫었다. '인공지능(AI)=엔비디아=젠슨 황'이라는 공식은 올해도 변함없을 것으로 보인다. 황 CEO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하고
- 2025-01-0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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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젠슨 황 입만 바라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매출·영업익 커지면서 종속 우려도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황제'에 등극하면서 기업들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에게 선택을 받은 반도체 기업은 함께 상승세를 타지만 선택받지 못한 기업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빅테크에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제조업 경쟁력마저 종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6일(현지시간) 황 CEO는 CES 2025 개막 기조연설에서 소비자용 그래픽처리장치 'RTX 블랙웰'을 처음 공개하며 미국 마이크론의 7세대 그래픽 메모리(GDDR7)를 탑재했다고 밝
- 2025-01-0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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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사상 첫 매출 100조 시대 연다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 전망이다. 미국에서 친환경차 성장세가 20%를 넘어서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해외 생산비중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기아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07조2212억원으로 전망됐다. 증권사들의 예상대로라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넘긴 것이다. 기아의 매출은 2010년 20조원에서 이듬해 40조원대로 올라섰고 2020년까지 50
- 2025-01-0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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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도 AI가 필수"… 삼성·LG 등 글로벌 경쟁 치열글로벌 PC 제조사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PC 신제품을 내놓으며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PC 신제품 △델 △델 프로 △델 프로맥스 라인업을 7일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를 탑재했으며, 추후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향상된 배터리 수명과 '코파일럿' 등 온 디바이스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 시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간소화되고 새로운 AI PC 포트폴리오를
- 2025-01-07
-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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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시장 방문' 새해 첫 행보…"소상공인 지원"한국경제인협회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새해 첫 사업으로 추진한다. 한경협은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협약체결 배경에 대해 "최근 경제·사회적 어려움 가중으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소진공 등 관계기관들과 손잡고 소상공인 성장 사다리 복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
- 2025-01-07
- 16: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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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투표제' 카드 꺼낸 최윤범, 고려아연 경영권 지켜낼까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를 임시주주총회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수성을 위해 꺼내든 ‘집중투표제’를 두고 양측이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이 사실상 마지막 회심 카드로 평가되는 집중투표제를 통해 향후 임시주총 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과 MBK·영풍은 오는 23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건을 두고 치열한 표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 2025-01-07
- 1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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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부족한 재료 스스로 채우는 '꿈의 냉장고'"... 삼성, 올해 美시장에 도입“냉장고 속 부족한 식재료가 있을 때, 이를 알리고 즉시 구매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와 협업해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부족한 식재료를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안에 미국 시장에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었다.
- 2025-01-07
- 15: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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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반려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뭐길래··· '볼리' 등장에 환호성 터진 이유글로벌 기업들이 인간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반려 로봇’과 사람 외형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한창이다. 기업들이 로봇 개발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간의 보조 역할을 해내는 기술 강화에 초첨을 맞추면서 이제는 사용자가 추상적으로 말을 해도 로봇이 명령을 실행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생명체를 닮아 함께 생활이 가능한 로봇이 속속 등장하면서 시장에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 2025-01-07
-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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