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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토막에 총수 주식재산도 6조원 줄어...감소폭 1위는 삼성 이재용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주요 그룹 총수 10명 중 6명꼴로 주식 자산 가치가 감소했다. 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88개 대기업집단 중 2025년 초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는 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 대상 총수의 올해 초 주식평가액은 58조1584억원으로, 작년 초의 64조7728억원 대비 1년 새 6조6144억원 줄었다. 감소율로 보면 10.2% 수준이다. 이 기간 44명 중 28명(63.6%)은 주식 가치가 하락, 16명(36.4%)은 상승했다. 최근 1년 새 주식재산 감소율이
- 2025-01-06
- 08: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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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폴란드·헝가리, 경제 협력 강화 추세…투자실무가이드 도움 될 것"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폴란드·헝가리 진출 기업 위한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실무가이드는 동유럽 지역 투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폴란드는 3800만 인구의 강력한 내수시장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투자 친화적인 환경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부품, IT,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인프라와 숙련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LG
- 2025-01-0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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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각축전… 삼성, 프리미엄 확대 '승부수'인도가 세계 1위의 인구대국 지위를 바탕으로 신흥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제조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중국의 공세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능과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경쟁력 우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1억268만대를 기록했다. 인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인도는 이 기간 판매량이 6% 증가한 1082만대를 기록하며 중국(2197만
- 2025-01-05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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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친환경차 45만대 돌파...역대 최대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HEV)가 선방하면서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을 새로 썼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HEV의 높은 연비가 상승 작용을 일으키면서 전기차 과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5개사의 지난해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45만194대로, 전년(40만5331대)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25-01-05
- 17: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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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미국서 170만대 판매...2년 연속 톱4위 선방현대차그룹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톱4를 유지했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3년(165만2821대)을 5만대 넘게 웃도는 수치로,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미국 판매량이 1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전년대비 4.8% 상승한 91만1805대, 기아는
- 2025-01-05
- 1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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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현지 시장 특성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 도울 것"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성과 창출을 위해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기업방문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지사화 사업은 해외무역관이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여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전담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 2025-01-05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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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美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2900억원 규모 프리 IPO 성공LS그룹의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는 Pre-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자 금액은 2억 달러(약 2900억원)이다.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베인캐피털 골드만삭스, IMM 등 투자사들이 입찰에 참여했다. LS그룹은 2008년 약 1조원 규모로 슈페리어 에식스(SPSX)를 인수한 이후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R&D)
- 2025-01-05
-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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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혁신 기술 공개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알린다. 제로원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제로원(ZER01NE) 부스를 마련해 현대차그룹이 투자 및 협업 중인 스타트업 10개사의 전시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제로원은 올해 현대 크래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함께 모빌리티, AI, 로보틱스, ESG 분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7~8일에는 각각 '클린테크'와
- 2025-01-05
- 09: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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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삼성디스플레이, 18인치 폴더블 최초 공개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펼쳤을 때의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 한 18.1인치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13.1인치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에도 17.3인치 IT용 폴더블 패널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인치에서 12.4인치까지 키
- 2025-01-05
-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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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유사 중 최초'…SK에너지, 지속가능항공유 유럽 첫 수출SK에너지가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한국 정유사 최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부터 SAF 사용을 의무화했다. SK에너지는 5일 SAF를 유럽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SAF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생산방식으로 폐식용유와 동물성지방 같은 바이오원료를 가공해 만든 항공유다.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유럽 각국은 전세계 처음으로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하도록했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9월 울산에 코프로세싱방식 생산라인을 갖
- 2025-01-05
- 0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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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헬스테크·클린테크·AI 등··· 유망스타트업 분야는“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개 스타트업 목록이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을 주
- 2025-01-04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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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 창립 70주년, 새 엠블럼…"미래 향한 비전·도전 담아"삼천리그룹이 3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삼천리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비전과 도전을 담아냈다. 70주년 엠블럼은 장수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디자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숫자 ‘0’을 하트 형상으로 묘사하여 삼천리그룹의 비전인 ‘사랑받는 기업’을 시각적으로 나타냈다. 또 우측 상단을 향해 뻗어가는 숫자 ‘7’로 삼천리그룹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지속적인 성장 의
- 2025-01-03
- 1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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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SK, AI 역량 갖춰…새로운 기회 창출할 것"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SK는 인공지능(AI)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및 전세계 있는 SK 구성원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력은 빠른 재도약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SK는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영역의 고객과 파트너 등에게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사업 기
- 2025-01-03
-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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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이재용·최태원·정의선 등 총수 집결..."기업 역할 중요"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주요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올해 고환율,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방산업 부진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제계 인사들은 주요 산업계 대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정부·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다만 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 제주항공 무한공항 참사 등으로 현장은 예년과 달리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실제 최태
- 2025-01-03
- 17: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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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지난해 10만9424대 판매…수출 10년만에 최대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 총 10만942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7%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 6만2378대를 판매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보다 5.7% 감소한 4만7046대를 팔았다. 해외 실적을 견인한 차종은 나란히 1만대를 돌파한 렉스턴 스포츠(1만5016대), 토레스(1만960대), 코란도(1만686대)다. 지난해 12월에도 해외 판매 실적이 돋보였다. KGM은 지난해 12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같은 달보다 70.2% 증가한 1만687대를 판매했다. 내
- 2025-01-03
-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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