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기능을 지원해 상황에 따라 태블릿 또는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며, 키보드 등 주변기기와 함께 모니터처럼 쓸 수도 있다. 접었을 때의 크기는 13.1인치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에도 17.3인치 IT용 폴더블 패널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태블릿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화면을 8.1인치에서 12.4인치까지 키울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듀엣', 태블릿 한 쪽을 한 방향으로 확장해 13인치의 화면을 17.3인치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솔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5.1인치 사이즈로 휴대하다가 필요 시 스마트폰 상단을 세로로 늘려 6.7인치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플렉스 버티컬'도 선보인다.
차량용 제품도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주행을 돕는 UPC,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며 인테리어 심미성을 높이는 벤더블 CID, 계기판을 대체해 무게를 줄이고 공간 활용도는 높이는 대화면 HUD 등 신제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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