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경기전망, 34개월 연속 부정적…역대 최장
    기업 경기전망, 34개월 연속 부정적…역대 최장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2년 10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가 84.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4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이는 한경협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시절인 1975년 1월 BSI 조사를 시작한 이래 50
    • 2024-12-26
    • 08:06:57
  • 전자업계, IT 부진 속 4분기 실적 먹구름···내년 전망은 맑음
    전자업계, IT 부진 속 4분기 실적 '먹구름'···내년 전망은 '맑음'
    국내 전자업체가 IT기기 수요 부진과 부품 출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겪으면서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에는 반전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의 경우 스마트폰 중심의 매출 구조가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확대되면서 내년 점유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 의존도가 높은 LG이노텍은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강화로 애플 신제품 관련 공급 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 2024-12-25
    • 20:30:00
  • 혼다·닛산 합병에 韓배터리 HEV 고객확대 기대감↑...캐즘 돌파구 마련하나
    혼다·닛산 합병에 韓배터리 HEV 고객확대 기대감↑...'캐즘' 돌파구 마련하나
    일본의 대형 자동차 회사인 혼다와 닛산이 내년 6월까지 합병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혼다·닛산 합병법인이 내연계에서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HEV)로 전환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배터리 업체의 캐즘(일시적 수요적체) 극복과 중국 업체에 대항한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미쓰비시자동차 포함)은 합병 후 EV·HEV 시장 점유율 확대에 회사
    • 2024-12-25
    • 18:00:00
  • 한경협 탄핵정국에도 韓 경제 견조 세계 33개 단체에 서한
    한경협 "탄핵정국에도 韓 경제 견조" 세계 33개 단체에 서한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 등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세계 경제단체에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요청했다. 한경협은 지난 23일 류진 회장 명의의 서한을 미국과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31개국 경제단체 33곳의 회장들에게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국상공회의소(USCC),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등 한경협과 민간 경제협력 위원회 파트너 관계에 있는 곳들이다. 한경협은 서한을 통해 "최근 정치적 상황에도 한국경제는 견조
    • 2024-12-25
    • 14:11:40
  • 첨단산업에 낡은 규제…한국기업 절반 이상 다른 나라보다 불리
    '첨단산업에 낡은 규제'…한국기업 절반 이상 "다른 나라보다 불리"
    국내 첨단기업 절반 이상이 첨단산업 규제가 경쟁국보다 과도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이행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도 70%를 넘어 규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BBC(Bio, Battery, Chip) 등 첨단기업 433개를 대상으로 ‘첨단전략산업 규제체감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3.7%가 국내 규제 수준이 경쟁국보다 높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이차전지(58.2%), 바이오(56.4%), 반도체(54.9%), 디스플레이(45.5%) 순으로 규제가 과도하다고 답했다. 규
    • 2024-12-25
    • 12:00:00
  • 연말연시 소비 진작 앞장...대한상의, 지역 특산물 구매·행사 활성화 캠페인
    '연말연시 소비 진작' 앞장...대한상의, 지역 특산물 구매·행사 활성화 캠페인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제계가 ‘연말연시 모임·행사 정상 진행’, ‘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는 24일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침체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17일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만남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상의가 소비 진작 캠페인
    • 2024-12-25
    • 12:00:00
  • SK하이닉스, 저전력 펌프 도입해 탄소배출 저감 나선다
    SK하이닉스, 저전력 펌프 도입해 탄소배출 저감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전사조직 '탄소관리위원회(탄관위'를 출범하고 2050년까지 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탄관위는 12개의 세부 분과를 통해 Scope 1, 2, 3별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cope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배출량(Scope 2), 사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으로 나뉜다. 탄관위는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대체가스 개발 △고효율&middo
    • 2024-12-25
    • 10:47:46
  • [CES 2025] 반려식물 고객경험 확장··· LG전자, 틔운 신규 콘셉트 공개
    [CES 2025] "'반려식물' 고객경험 확장"··· LG전자, '틔운' 신규 콘셉트 공개
    LG전자가 내달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이며 ‘반려(伴侶)식물’에 대한 고객경험 확장에 나선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무드등이나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
    • 2024-12-25
    • 10:00:00
  • 신형 팰리세이드, 첫날 사전계약 대수 3만대↑…역대 세번째 기록
    신형 팰리세이드, 첫날 사전계약 대수 3만대↑…역대 세번째 기록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 계약 첫날 3만대가 넘는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기아 신차 중 세 번째로 많은 계약 대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20일 3만3567대가 계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 신차 중 2022년 8월 현대차 아이오닉6 3만7446대, 2023년 11월 기아 더 뉴 카니발 3만6455대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첫날 사전 계약 대수다. 6년 전 팰리세이드
    • 2024-12-25
    • 09:28:39
  • [CES 2025]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美 시장에 선봬
    [CES 2025]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美 시장에 선봬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 시장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EHS 제품은 △200L 전용
    • 2024-12-25
    • 08:48:54
  • [아주車림표]불황에 경차 관심↑ ...2024년 갓성비족이 꼽은 톱3 경차는?
    [아주車림표] 불황에 경차 관심↑ ...2024년 '갓성비족'이 꼽은 톱3 경차는?
    최근 2년간 기아 레이가 배기량 1000cc 이하 국산 경형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도(온라인 정보량 기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소비자 관심도 상승률은 현대차 캐스퍼가 가장 높았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2022년 12월19일부터 202
    • 2024-12-25
    • 06:00:00
  • 中 레거시까지 제재 확대하는 美… 韓 반도체 숨통 트이나
    中 레거시까지 제재 확대하는 美… 韓 반도체 숨통 트이나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규제에 나선 미국이 그 범위를 레거시(범용) 제재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 중국을 겨냥한 정책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에게 쫓기고 있는 한국 반도체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23일(현지시간) "중국의 반도체 지배를 위한 행위, 정책,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USTR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국내 및 세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는 등 광범위하게 불
    • 2024-12-24
    • 18:00:00
  • LS전선, 북미서 19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LS전선, 북미서 1900억원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LS는 자회사 LS전선이 미국법인과 1900억원 규모의 해저 초고압 케이블 자재 및 용역 예약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북미 동부 변전소 연결을 위한 345㎸ 해저 초고압 케이블 납품, 전기공사 및 준공시험 등을 위한 차원이다. LS는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계약 이행사항이 담긴 최종계약이 체결되면 추가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전날에도 LS전선 미국 법인과 2500억원 규모의 해저 초고압 케이블 자재 및 용역 예약계약을 체결했다.
    • 2024-12-24
    • 17:58:34
  •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군산공장 엔진·배터리 제조시설 증설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군산공장 엔진·배터리 제조시설 증설
    HD현대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인천공장과 전북 군산공장에 초대형 발전 엔진 및 배터리팩 제조 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금액은 1412억원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 자기자본의 약 7.8%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244억원은 인천공장에, 나머지는 군산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는 오는 2028년 말까지 4년에 걸쳐 이뤄진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초대형 발전 엔진 등 엔진 사업 부문의 신규 영역 매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 2024-12-24
    • 17:58:20
  • 코트라·신보, 해외진출 유망기업 발굴 맞손
    코트라·신보, 해외진출 유망기업 발굴 맞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신용보증기금과 '혁신기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서 △혁신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 발굴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합의했다. 최근 디지털 전환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해외로 진출하려는 혁신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충분한 역량이 있음에도 자금이나 해외 네트워크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기업이 많다. 이에 따라 향후 해외진출 유망기
    • 2024-12-24
    •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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