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연금개편안 두고 격돌…기금 고갈 논의해야 vs 정부, 결과 존중하라
    여야, 연금개편안 두고 격돌…"기금 고갈 논의해야" vs "정부, 결과 존중하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의 공론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편안을 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격돌했다. 연금개혁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4차례의 연금개혁 토론회를 거쳐 '소득보장안'과 '재정안정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공론조사를 벌인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민대표단 500명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을, 42.6%는 재정안정안을 선택했다. 올해 기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42%(2028년까지 40%로 하향 예정), 보험
    • 2024-04-30
    • 15:30:16
  • 영수회담 지켜본 전문가들 2차 회담 열기 쉽지 않을 듯
    영수회담 지켜본 전문가들 "2차 회담 열기 쉽지 않을 듯"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열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구체적 합의 사안 없이 빈손으로 끝났다. 양측은 의료개혁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대부분 현안에선 의견 차이를 보였다. 영수회담 개최 후 하루가 지난 30일,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을 두고 '아쉬움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 의견 차이가 크더라도 어려운 민생을 위해 두 사람이 성과물을 내길 바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입장이 극명하게 갈린 사안이 많았던
    • 2024-04-30
    • 15:13:18
  • 尹정부 첫 영수회담…李 민생지원금·채상병 특검 요청에 경청만
    尹정부 첫 영수회담…李 '민생지원금·채상병 특검' 요청에 경청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열린 첫 영수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정부와 제1야당 간 대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다만 정부와 민주당은 이번 회담으로 대화의 첫발을 내디뎠지만 22대 국회에서 협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 민심'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21대 국회 마지막 임기 내에 처리하겠다고
    • 2024-04-29
    • 17:47:56
  • 여야, 친윤·친명 원내대표 윤곽...22대 국회 강대강 대치 예고  
    여야, '친윤'·'친명' 원내대표 윤곽...22대 국회 강대강 대치 예고  
    22대 국회를 이끌 양당 새 원내사령탑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 '친윤(친윤석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친명(친이재명)'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후보가 정리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내달 3일 각각 당선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1일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아직 공식적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보자는 없지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으로 가닥이 잡
    • 2024-04-29
    • 16:06:47
  • 4선 김도읍, 차기 원내대표 불출마
    '4선' 김도읍, 차기 원내대표 불출마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마평에 따르면 김 의원은 4선 고지에 함께 오른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 송석준 성일종 이철규 의원 등과 함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 2024-04-28
    • 16:37:30
  • [당선자 인터뷰] 김성회 고양갑 주민의 승리…서민·중산층 잘사는 나라 만들 것
    [당선자 인터뷰] 김성회 "고양갑 주민의 승리…서민·중산층 잘사는 나라 만들 것"
    경기 고양갑은 이른바 '진보 정치 1번지'라 불리는 곳이다. 특히 진보계열 정당의 상징적 인물 심상정 녹색정의당 후보가 5선을 노리던 곳이라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에서 각각 후보를 내면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선거 결과 민주당 소속 김성회 후보가 45.30%를 득표하며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35.34%)와 심 후보(18.41%)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으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
    • 2024-04-27
    • 12:00:00
  • 총선 끝나자 몸 푸는 與野 잠룡 6인6색...협치 행보에서 대세론 굳히기까지
    총선 끝나자 몸 푸는 與野 잠룡 6인6색...'협치 행보'에서 '대세론 굳히기'까지
    4월 총선이 끝나고 잠재적 대권잠룡으로 분류되는 여야 정치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주요 광역단체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여야 협치 행보'로 풀이되지만, 2026년 6월 임기를 마치면 9개월 뒤인 2027년 3월 열리는 차기 대선을 겨냥한 몸풀기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여당이 참패한 4월 총선 결과에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은 것도 변수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임기 단축 개헌', '탄핵 소추' 등의 시나리오
    • 2024-04-27
    • 06:00:00
  • 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23%…국힘 33%·민주 29%·조국당 13%
    윤 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23%…국힘 33%·민주 29%·조국당 1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4월 16~18일) 대비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3%p 하락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는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10%), '주관·소신'(5%), '결단력&middo
    • 2024-04-26
    • 10:56:54
  • 이재명 의제 등 다 접어두고 먼저 尹대통령 만나겠다
    이재명 "의제 등 다 접어두고 먼저 尹대통령 만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통령실이 주장하는 '의제 제한 없는 자유로운 형식 회담'을 전면 수용한 것으로, 조만간 영수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의제 정리에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 신속하게 만남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면
    • 2024-04-26
    • 09:30:58
  • 윤건영 尹대통령, 채상병 수사 왜 뒤집으려고 했나...사건의 키
    윤건영 "尹대통령, '채상병 수사' 왜 뒤집으려고 했나...사건의 '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왜 뒤집으려고 했느냐가 이 사건의 키"라며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격노할 일이 아닌데 윤 대통령이 갑자기 격노했고, 주변 참모들이 발 빠르게 움직여 뒤집어엎은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수사를 했던 사람들을 오히려 항명으로 몰아갔던 거 아닌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
    • 2024-04-26
    • 09:14:16
  • 尹이 불편한 한동훈...제2 황교안인가, 윤석열인가  
    尹이 불편한 한동훈...제2 황교안인가, 윤석열인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거절하고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한 전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한 갈등'은 회복 불가능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동훈, 총선 당시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 전달 2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대위원들과 2시간가량 식사를
    • 2024-04-25
    • 16:43:00
  • 尹‧李 영수회담 준비 또 공회전...野 일정 논의 못해
    尹‧李 영수회담 준비 또 '공회전'...野 "일정 논의 못해"
    당초 이번 주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기약 없이 밀리는 기류다. 민주당이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며 '성과 있는 회담'을 강조하는 것에 대통령실이 난색을 표하면서다. 25일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등에 따르면 민주당에서는 천 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나서 여의도 모처에서 약 40분간 2차 준비회동을 했다. 지난 23일 1차 회동 당시 민주당이 제시한 의제들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 2024-04-25
    • 16:32:35
  • [속보] 민주당 尹 국정기조 전환 총선 민의 반영된 성과 있는 회담 노력
  • [속보] 野 5선 우원식, 국회의장 출마선언 삼권분립 수호 국회
  • 野 대통령실,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전방위 관여...운영위 열어야
    野 "대통령실, '채상병 순직 수사 외압' 전방위 관여...운영위 열어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에 용산 대통령실이 전방위적으로 연루돼 있다며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진상파악에 나서야 한다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운영위 소속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의원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비호를 멈추고 운영위 개회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지난해 8월 경찰로 이첩된 해병대 수사단의 채 해병 사건 수사기록을 회수할
    • 2024-04-25
    • 15: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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