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 톱(Top) 11 출신 김소정이 당초 계약설이 떠돌았던 연예기획사가 아닌 신생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소정은 지난 5일 에스마일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녀는 인기 작곡가 듀오 이트라이브(E-TRIBE), 그룹 달샤벳(Dalshabet) 등이 소속된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유력했으나 최근 에스마일컴퍼니행을 택했다.
김소정은 계약 직후 “오랜 고민을 한 만큼 최고의 회사를 결정한 것 같다”고 말해 소속사 결정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간접 시사했다.
한 ‘슈퍼스타K 2’ 측 관계자는 6일 오전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소정과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간 계약은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속 계약이 완료되기 전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김소정과의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정이 새 둥지를 찾으면서 앤드류 넬슨(Andrew nelson)을 제외한 ‘슈퍼스타K 2’ 톱 11 전원의 소속사 계약이 마무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