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통' 같은 우의 과시한 중국·세르비아
    유럽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이어 세르비아를 방문해 양국 간 '철통 우호'를 과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중 간 무역 마찰 속 중국과 유럽연합(EU)이 껄끄러운 관계에 놓인 가운데서다. 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저녁 전용기를 타고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에 도착했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부부가 함께 직접 공항에 나가 시 주석을 맞이했다. 세르비아는 시 주석이 탄 비행기가 영공에
    • 2024-05-08
    • 15:26:18
  • 시진핑 5년 만의 유럽 순방에…美·英 견제 수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년 만에 유럽 순방에 나선 가운데 중국에 대한 서방의 경계심이 커진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인텔 등에 대중국 수출 자격을 박탈한 데 이어 영국에서는 영국군의 시스템 해킹 배후로 중국이 지목됐다. 시 주석이 유럽 방문을 계기로 미국을 주축으로 형성된 서방의 ‘중국 견제 연대’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서방의 대중국 견제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업체
    • 2024-05-08
    • 11:32:20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7.1016위안...가치 0.02% 하락
    8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14위안 올린 7.101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6659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145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162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10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
    • 2024-05-08
    • 10:19:21
  • 中 전투기, 서해서 호주 헬기 공격...中외교부 "호주 도발에 대응"
    중국이 서해 내 국제 수역에서 대북 국제 제재를 이행하던 호주 해군 소속 헬리콥터를 향해 조명탄을 쏜 것에 대해 호주의 도발에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7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호주 군함기가 ‘유엔 안보리 결의 집행’이라는 기치를 건 채 중국 영공에 접근해 말썽을 일으키고 도발하려는 음모를 꾸몄으며, 중국 해상·공중 안보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고와 주의 환기 목적에서 중국 군대는 현장에서 필
    • 2024-05-07
    • 18:05:14
  • 中증시, 전날 급반등 후 혼조 마감...부동산株 강세
    7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노동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전장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1% 이상 급반등한 이후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02포인트(0.22%) 상승한 3147.74, 선전성분지수는 8.27포인트(0.08%) 하락한 9770.9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1.13포인트(0.03%) 뛴 3659.01,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2.67포인트(0.14%) 밀린 1892.54로 마감했다. 외국인도 다시 매도 전환했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향자금(北向資金&mid
    • 2024-05-07
    • 17:31:17
  • 시진핑 "佛제품 수입 확대 원해"…마크롱 "中기업 차별 안 할 것"
    5~7일 프랑스를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시장 개방 노력에 일부 성과를 거뒀다.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긴 했지만 일부 합의점을 찾으며 양국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유럽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협력하는 데 따른 경제적 이득을 내세우며 프랑스를 포섭하는 전략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시 주석은 6일 오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
    • 2024-05-07
    • 16:58:44
  • [속보] 中증시, 혼조 마감…상하이 0.22%↑, 선전 0.08%↓
    7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02포인트(0.22%) 상승한 3147.74, 선전성분지수는 8.27포인트(0.08%) 하락한 9770.94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1.13포인트(0.03%) 뛴 3659.01,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2.67포인트(0.14%) 밀린 1892.54로 마감했다.
    • 2024-05-07
    • 16:17:49
  • 시진핑, 그리고 중국과 프랑스의 인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할 때마다 공개되는 중난하이(中南海)에 있는 그의 서재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곳 중 하나이다. 이때 시 주석의 뒤편에 있는 책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프랑스의 대표 고전 문학 작품들이 꽂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법의 정신’, ‘레 미제라블’, ‘적과 흑’, ‘인간 희극’ 등이 있다. “저는 젊었을 때 프랑스 문화, 특히 프랑스 역사, 철학, 문학,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rd
    • 2024-05-07
    • 14:33:24
  • "경기불황에 씀씀이↓" 中 유커 관광소비 패턴 변했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지갑이 얇아진 중국인들이 올해 노동절 연휴(5월 1~5일)에 씀씀이를 줄이고 가성비 좋은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노동절 연휴 관광 소비 통계에서 잘 드러났다. 중국 문화여유부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국내 관광객은 2억9500만명으로, 총 관광수입은 1668억9000만 위안(약 31조3900억원)에 달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6%, 12.3%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1인당 지출액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노동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565.7위안(약
    • 2024-05-07
    • 12:12:36
  • 시진핑 중·프 경제 협력 강조...마크롱 "개방적인 태도 감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신화통신·AP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은 “(양국은) 상호 무역을 촉진하고 농업과 금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항공우주·원자력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쌍방향 투자 확대를 장려하고 상대국 기업에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
    • 2024-05-07
    • 11:42:48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7일) 7.1002위안...가치 0.01% 하락
    7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8위안 올린 7.10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것이다.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674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28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50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9.54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 2024-05-07
    • 10:20:14
  • 주중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유감 표명
    정재호 주중대사의 이른바 '갑질' 의혹 보도 이후 주중 한국 대사관이 우리나라 베이징 특파원을 대상으로 도입한 '24시간 이전 취재 신청 허가제'를 철회했다. 주중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6일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주중대사관은 가급(최상급)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출입 시 사전 협의는 필요하다. 이러한 사전 협의 요청은 외교부 보안 규정 및 대사관 내규에 따른 것으로 (외교부) 본부와 협의를 거친 입장”이라며 “다만 24시간 전 취재 신청을 하라고 요청한 조치는 철회한다”
    • 2024-05-06
    • 20:25:34
  • [속보] 中증시, 상승 마감…상하이 1.16%↑, 선전 2%↑
    노동절 연휴(5월 1~5일) 후 첫 개장한 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5.90포인트(1.16%) 상승한 3140.72, 선전성분지수는 192.09포인트(2.00%) 오른 9779.2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53.49포인트(1.48%), 36.82포인트(1.98%) 뛴 3657.88, 1895.21로 마감했다.
    • 2024-05-06
    • 16:06:16
  • 習, 마크롱에 '화장품 규제 화이트리스트' 선물 안길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화장품도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최근 중국이 화장품 비관세 장벽을 높이면서 화장품 수출 대국 프랑스가 골머리를 썩는 가운데서다. 프랑스 화장품 업계는 이번 시 주석의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수입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거세지는 中 화장품 규제···'화이트리스트' 만들까 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박 3일간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 시 주석은 6일 오후 마크롱 프랑스
    • 2024-05-06
    • 12:45:07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6일) 7.0994위안...가치 0.10% 상승
    6일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69위안 내린 7.099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것이다. 환율이 하락한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663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4.655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32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16위안이다. 한편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
    • 2024-05-06
    •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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