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키예, 유력 野대선주자 투옥…증시·리라화 가치 폭락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71) 튀르키예 대통령의 대항마로 불리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이스탄불 시장의 구금이 연장되면서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튀르키예 법원은 지난 19일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마모을루 시장의 구금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고, 튀르키예 내무부는 이에 근거해 이마모을루 시장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그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후보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분명해졌다. 앞서 이
    • 2025-03-24
    • 14:29:53
  • 日언론, 韓탄핵기각에 "대행의 대행 체제 끝"..."尹선고도 곧 있을것"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기각하고 한 총리가 3개월여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직에 복귀하자 일본 언론들도 이를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했다. 교도통신은 관련 사실을 속보로 전하며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2월 ‘비상계엄’ 선언으로 직무가 정지되자 대통령 권한을 일시 대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기각 결정으로 즉시 직무에 복귀해 다시 대통령 대행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한 총리의 복귀 소식과 함께 “
    • 2025-03-24
    • 13:34:07
  • 미, 우크라·러와 연쇄 회담 개시…종전 첫단추 '부분 휴전' 진전 이루나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예정보다 하루 이른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부분 휴전안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미국과 러시아 간 회담은 예정대로 24일 열린다. 미국의 ‘셔틀 외교’ 중재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간접 대화에 나서는 것으로 기대감과 신중함이 동시에 감지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끄는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미국 팀과의 회담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작했다”고
    • 2025-03-24
    • 11:28:42
  • "韓 정치적 혼란의 또다른 반전"…외신, 한덕수 탄핵 기각 긴급 타전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기각'하자 주요 외신들이 이를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총리의 탄핵을 기각하고 그를 권한 대행으로 복귀시키는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국 헌법재판소가 한 총리의 탄핵안을 기각하고, 그의 권한을 회복시키는 판결을 내렸다"며 "두 달 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탄핵 이후 발생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의 또다른 반전"이라고
    • 2025-03-24
    • 11:04:31
  • 美특사 "푸틴, 평화 원해…우크라 휴전실무 협상 진전 기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화를 원한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부분 휴전 실무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트코프 특사는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해 “그는 평화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유럽 전체를 공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가 유럽 전체를 차지하고 싶어 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이것은 2차 세계대전과는 다른 상황
    • 2025-03-24
    • 10:04:52
  • 美정보수장-국방장관 잇달아 '한국 패싱'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17개 미 정보기관을 지휘·통솔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한국을 제외한 일본 등 4개국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국가정보국은 개버드 국장이 미국 하와이, 일본, 태국, 인도, 프랑스를 방문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HK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일본에 방문한 첫 장관급 인사라고 설명했다. 개버드 국장은 일본 정보기관 및 외교 당국자들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파트너십과 정
    • 2025-03-24
    • 09:42:06
  • ​​​​​​​美업계, 韓정밀지도 규제에 '불공정 관행' 주장…상호관세 압박 준비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가 한국의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금지를 문제 삼았다. CCIA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한국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한국에서 지도데이터를 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확인됐다. CCIA는 “지금까지 여러 국제적 공급업체들이 신청했지만, 한국 정부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승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도 데이터 반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제한 때문에 교통정보
    • 2025-03-24
    • 09:41:12
  • 美·우크라, 사우디 회담 하루 일찍 개시…'부분 휴전안' 논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부분 휴전안을 놓고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대표단이 하루 일찍 회담을 시작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팀과의 회담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시작했다"면서 "의제 가운데 에너지 및 중요 인프라 보호를 위한 휴전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 대표단에는 에너지 전문가와 해상&mid
    • 2025-03-24
    • 06:14:32
  • 교황, 폐렴 딛고 5주 만에 퇴원...바티칸 복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입원한 지 5주를 조금 넘긴 23일(현지시간) 퇴원하면서 신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던 교황은 병원 10층 발코니에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 의료진은 교황의 회복세를 살핀 뒤 전날 퇴원을 결정했다. 최소 두 달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줬다. 교황은 지난달 14일 병원에 입원한 지 37일 만에 바티칸으로 돌아간다. 교황은 이전에도 병치레가 잦았는데, 이번엔 최장기 입원을 했다. 교황이
    • 2025-03-23
    • 21:30:52
  • 러시아, 미 중재 휴전 실무회담 전 키이우 민간 공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부분 휴전안에 대한 고위 실무회담을 앞둔 채 우크라이나 민간 지역을 공습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SNS를 통해 수도 키이우 곳곳의 아파트, 상가 건물에서 러시아 드론 공습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 공격으로 키이우 및 외곽 지역에서 5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3명이 숨졌으며 1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부서진 건물에서 주민 수십명은 황급히 대피했고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을 벌인 것으로
    • 2025-03-23
    • 20:48:37
  • 일본서 이시바 내각 지지율 급락...28% '퇴진 위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한 달 만에 10%p 넘게 급락해 28% 수준에 그쳤다. 교도통신은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4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이 27.6%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대는 일본에서 '퇴진 위기' 수준이다. 지난달 15∼16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2.0%p 하락한 수치다. 작년 10월 이시바 내각이 출범한 이후 최저다.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6.0%p 오른 57.8%였다. 교도통신은 "내각 지지율
    • 2025-03-23
    • 19:11:49
  • ​​​​​​​교황 23일 퇴원…두달후 복귀 예정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고 두 달간 휴식을 취한 후 복귀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교황 의료팀은 2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교황이 내일 퇴원해 (바티칸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회복을 위해 최소 두 달간의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88세인 교황은 지난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가 같은 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으
    • 2025-03-23
    • 17:51:00
  • '내달 5일까지 매각' 틱톡 美 법인 운명…美 대주주들 인수 유력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내달 5일 미국 법인 매각 마감 시한을 앞둔 가운데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기존 미국 투자자들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의는 틱톡의 미국 법인을 분사한 후 바이트댄스의 기존 미국 투자자들의 미국 법인 지분을 확대하고, 중국 지분을 미국 법이 요구하는 20% 이하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논의는 바이트댄스 이사회
    • 2025-03-23
    • 16:55:15
  • 미국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3명 열흘째 실종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 3명이 열흘째 연락이 끊겨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 2025-03-23
    • 16:06:34
  • 호주, 1800억원 규모 미국산 어뢰 추가도입…'中 위력시위' 견제
    호주가 2억 호주달러(약 18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어뢰를 추가 도입한다. 중국 해군 군함들의 위력 시위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 등에 따르면 호주 국방부는 잠수함 전력의 살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Mk-48 중(重)어뢰를 추가 도입하는 2억 호주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k-48은 적의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팻 콘로이 호주 방위산업부 장관은 Mk-48이 자국이 보유한 콜린스급 잠수함에 탑재돼 공격·방어 능력을 크
    • 2025-03-23
    • 1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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