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태열 외교장관 중대 변화 맞은 시대적 전환기…민첩한 외교 필요해
    조태열 외교장관 "중대 변화 맞은 시대적 전환기…민첩한 외교 필요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2일 지정학적 전환기를 맞은 재외공관장들에게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을 주문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규범 기반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있어 걱정스러운데, 중동 위기가 겹쳐 국제정세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발로 뛰는 외교로 시대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
    • 2024-04-22
    • 13:07:46
  • 정부, 팔 유엔 가입 찬성에 글로벌 사우스와의 가교 역할 의지 보여준 것
    정부, '팔 유엔 가입' 찬성에 "글로벌 사우스와의 가교 역할 의지 보여준 것"
    정부는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안에 찬성표를 던진 배경에 대해 "한국이 글로벌 사우스와의 가교 역할을 하고 이들 국가들과 적극적으로 관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팔레스타인 유엔가입 안보리 표결 경과와 우리찬성투표의 의의'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국제평화와 안보를 논의하는 15개 이사국의 일원으로서의 무게감과 함께,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을 견인해야 하는 필요성도 고려했
    • 2024-04-21
    • 17:28:50
  • 정부, 日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정부, 日기시다 총리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 2024-04-21
    • 13:17:04
  • 조태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면담…경제협력 방안·지역정세 논의
    조태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면담…경제협력 방안·지역정세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국을 방문 중인 에반 그린버그 미한재계회의 위원장을 만나 한·미 경제협력 방안과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한국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원활히 이뤄지고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외국인 투자 지원을 어떻게 강화했는지 설명하면서 미국 기업들도 한국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미한재계회의
    • 2024-04-18
    • 20:28:38
  • 러시아, 韓교민 30년 입국금지 조치…정부 한·러 관계와 무관
    러시아, 韓교민 '30년 입국금지' 조치…정부 "한·러 관계와 무관"
    러시아에서 한인회장을 지낸 60대 여성이 최근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30년 입국 금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부는 "한·러 관계와 크게 연관돼 있지 않다"고 18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들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임 대변인은 "다만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혀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달라"며 "저희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사안을 계속 살펴
    • 2024-04-18
    • 15:51:12
  • 한·일·중 정상회의, 내달 서울서 4년 만에 개최되나
    한·일·중 정상회의, 내달 서울서 4년 만에 개최되나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다음 달 26~27일 전후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정상회의가 성사되면 약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17일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희섭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조기에 개최하기 위해 3국 간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해 3국 정상회의가 조만간 개최될 것임을 시사했다.
    • 2024-04-18
    • 10:57:23
  • 외교1차관, 모리셔스 총리 예방…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
    외교1차관, 모리셔스 총리 예방…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요청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7일(현지시간)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를 예방하고,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한국과 모리셔스가 최근 고위급 교류, 인프라 건설,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저그노트 총리는 김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이 교역, 투자, 신재생에너지,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를
    • 2024-04-18
    • 09:47:42
  • 정부 올해 에티오피아에 7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정부 "올해 에티오피아에 7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정부가 복합적 위기에 처한 에티오피아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17일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가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에티오피아 인도적 상황 관련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에티오피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에티오피아, 영국,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공여국·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 대사는
    • 2024-04-17
    • 17:57:03
  • 한·호주, 인태 전략 협력 방안 논의…정세 평가 공유
    한·호주, 인태 전략 협력 방안 논의…"정세 평가 공유"
    한국과 호주가 17일 양국의 인도·태평양(인태)전략 이행 협력방안과 역내 주요 관심사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기용 외교부 인태 특별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엘리 로슨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를 면담하고 인태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면담을 통해 △전략소통 △협력의 제도화 △실질협력·성과 거양 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역내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인태 지역 및 국제
    • 2024-04-17
    • 16:30:23
  • 조태열 외교장관, 적도기니 외교장관 회담…경제 협력 확대 기대
    조태열 외교장관, 적도기니 외교장관 회담…"경제 협력 확대 기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7일 서울에서 시메온 오요노 에소노 앙게 적도기니 외교 장관과 만나 한·적도기니 간 양자 관계를 점검하고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조 장관이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사업으로 방한 중인 에소노 앙게 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제무대 협력·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국 기업이 적도기니의 바타 국제공항, 몽고모 상하수도시설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에 적극 참여하
    • 2024-04-17
    • 16:15:40
  • 김홍균 외교1차관, 케냐 대통령 예방…상호 우호협력관계 확대
    김홍균 외교1차관, 케냐 대통령 예방…"상호 우호협력관계 확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만나 오는 6월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외교부는 17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케냐를 방문 중인 김 차관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토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상호 우호 협력관계가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6월 4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관계를 격상
    • 2024-04-17
    • 08:44:23
  • 정부, 日외교청서 논란에 역사 인식 계승,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시켜야
    정부, 日외교청서 논란에 "역사 인식 계승,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시켜야"
    정부는 16일 일본이 자국 외교청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제징용 판결 수용 불가 등의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일본 측이 그간 밝혀온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흔들림 없이 계승하는 가운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발표한 '2024 외교청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듭 주장하는 것에는 "독도는 역사적&m
    • 2024-04-16
    • 17:05:46
  • 한·호주, 4년 만에 제8차 전략대화 개최…핵심가치 공유하는 파트너
    한·호주, 4년 만에 제8차 전략대화 개최…"핵심가치 공유하는 파트너"
    한국과 호주가 16일 '제8차 전략대화'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이날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엘리 로슨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와 만나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국방·방산,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다자협력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2020년 제7차 대화 이후 4년 만에 성사됐다. 한·호주는 2012년부터 정책협의회와 정치군사협의회를 통합한 전략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양국
    • 2024-04-16
    • 16:50:57
  • 美유엔대사, DMZ 방문…대북제재 패널 대안 검토, 러·중 배제도 가능
    美유엔대사, DMZ 방문…"대북제재 패널 대안 검토, 러·중 배제도 가능"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이달 말 활동을 종료하는 유엔 대북제재 이행 감시체제의 대안에 대해 유엔 시스템 안팎의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가 없는 경우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중인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16일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 종료에 따른 대안과 관련해 '러시아와 중국의 참여가 없는 경우도 고려하
    • 2024-04-16
    • 16:48:52
  • 외교부 北 생물학무기 위협, 유관국과 긴밀 공조 대응 중
    외교부 "北 생물학무기 위협, 유관국과 긴밀 공조 대응 중"
    정부는 16일 북한 생화학무기 대응 방안을 두고 유관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생물학·생화학 무기에 의한 위협에 대해 이미 한·미뿐만 아니라 유관국 간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북한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2024 군비통제·비확산·군축 합의와 약속의 준수·이행' 보
    • 2024-04-16
    •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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