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정기용 외교부 인태 특별대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엘리 로슨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를 면담하고 인태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면담을 통해 △전략소통 △협력의 제도화 △실질협력·성과 거양 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핵심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역내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인태 지역 및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 외교부는 지난해 8월 미국, 영국, 캐나다, 한국, 일본 및 지전략(地戰略),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을 담당하는 '지전략파트너십국'을 신설해 인태지역 핵심 협력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기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로슨 차관보는 지전략파트너십국 업무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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