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광장 (대표변호사 김상곤)이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그랜드홀에서 '2025년 상반기 산업관계 분야 효율적 대응을 위한 고객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광장은 지금까지 반기마다 산업관계 분야 현안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세미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더불어 노동위원회, 노동분야 대법원 판결 등 기업 최신 관심 이슈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자리다.
행사에선 김상곤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가 개회사를, 노재인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가 사회를 맡는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4년부터 광장에 재직 중이다.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특히 우호적 M&A 뿐 아니라 적대적 M&A, 지주사 전환에도 독보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노 변호사는 2011년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13~2016년까지 공익법무관 생활을 거쳤다. 2018년 광장에 합류했다. 인사와 노무 그룹 일원으로 기업 인사노무 관련 소송과 자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은 김성호 서울지방노동위원장이 '노동위원회의 현황,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김영진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노동 사건에 관한 최근 대법원 입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다룬다. 김 변호사는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9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 서울고법 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었다. 노동사건 전담 재판부 판사로 근무해 인사와 노무 분야에 정통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상현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최근 수사 및 판결례에 따른 수급업체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설명한다. 그는 2001년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졸업을 1년 앞두고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4년부터 서울북부지검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광장에서는 2024년부터 형사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력 사건·비리와 더불어 노동, 중대재해 등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했다.
세션 종료 후에는 시민석 ESG 센터장이 폐회사한다. 시 센터장은 1991년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약 30년 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노사관계 전문가다. 2022년 광장에 합류해 고용·노동 분야를 비롯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세미나를 기획한 송현석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는 "산업관계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기업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손에 잡히는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광장 노동팀과 산업안전팀이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송 변호사는 1999년 고려대 법대 졸업 후 200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중앙노동위원회를 거쳐 2008년 광장에 합류했다. 그는 2023년부터 대한변호사협회 노무변호사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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