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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교 새 교과서, 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독도는 한국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5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등이다. 공공은 사회 체제와 정치, 경제 등에 관한 과목이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에서 검
- 2025-03-25
-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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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업체' 대만 폭스콘, 미 휴스턴에 공장 세운다아이폰 제조업체로 알려진 대만의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공장을 건설한다. 타이페이타임스 등 외신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인 폭스콘의 자회사인 인그라시스가 24일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1억 4200만달러(약 2086억원)을 투입해 공장용지를 매입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인그라시스는 이번 투자로 미국 휴스턴에 있는 34만 9000㎡의 토지와 9만 3000㎡의 공장을 사들였다. 이는 지난 2월 애플이 폭스콘과 함께 휴스턴에 있는 인공지능(AI) 서버 조립 공장을 설립해 AI
- 2025-03-25
-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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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트럼프 압박에 "미국과 간접 핵 협상 열려있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새로운 핵 협상을 요구한 가운데 이란 측이 미국과 간접 협상에 열려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간접 협상의 길은 열려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압박 정책을 유지하면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핵 협상 의지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2개월 이내로 협상 시
- 2025-03-25
-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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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관세 면제 소식 없는 日 자동차업계, 관세 앞두고 노심초사"일본 자동차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을 피하기 위해 로비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대하던 관세 면제 소식이 전해지지 않으면서 관세 발표를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업계의 로비와 관련된 3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측은 로비를 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그들(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약속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혹은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계획 중인 투자가 있나?'라고 질문한 것으
- 2025-03-25
- 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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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군·미군, 美국방장관 방문 앞두고 합동훈련…병력 5000명 참가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의 필리핀 첫 방문을 앞두고 미군과 필리핀군이 대규모 합동 훈련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필리핀 ABS-CB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과 필리핀군은 전날 ‘살락닙’ 연례 합동 훈련 개막식을 갖고 훈련에 돌입했다. 양국 최대 연례 합동 훈련인 ‘발리카탄’의 일부인 이번 연습은 1단계로 다음 달 11일까지, 2단계로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 필리핀 북부 루손섬 등지에서 진행된다. 미 육군 병력 약 2000명과 필리핀 육군 약 3000명이 참가해
- 2025-03-25
- 15: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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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베네수 원유 사면 25% 관세"…중국 겨냥? 한국은 해당없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들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차 관세'라고 명명한 이같은 관세는 베네수엘라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관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오는 4월 2일부터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나 가스를 수입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교역 과정에서 25% 관세를 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베네수엘라는 의도적이면서도 기만적으로 수많은 범죄자를 미국
- 2025-03-25
-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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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車관세 곧 발표…상호관세는 유연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부과 예정인 상호관세를 다수 국가에 면제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상호관세 발표 전에 자동차와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를 먼저 발표할 수 있다고도 했다. 대대적인 상호관세 부과 전 ‘미국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 행사에서 ‘상호관세 부과 때 일부 국가에 면제가 있을 수 있느냐’
- 2025-03-25
- 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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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통 큰 투자로 美관세 변화 기미...성과 없는 日은 '초조'현대차그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달 2일로 예고된 관세 부과 내용에 변화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미 측에 관세 예외 적용을 촉구해 온 일본에선 초조함이 흐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5일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는 현대차그룹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자동차와 철강, 부품,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투자”라며 소식을 전했다. 닛케이는 “현대차는 미국에서 1만4000명의 직접 고
- 2025-03-25
- 1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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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親팔레스타인 시위로 추방 위기가자전쟁 반대 시위에 참석했던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정모(21)씨가 추방 위기에 놓였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유대주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관련 시위 참여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영향이다. ICE은 현재 시위 참여자를 체포해 추방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따르면 2023년 10월 가자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 대학가를 휩쓴 친(親)팔레스타인 성격의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컬럼비아대에
- 2025-03-25
- 11: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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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인버카길 해역서 규모 6.8 지진 발생뉴질랜드 인버카길 해역서 규모 6.8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참고해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43분11초께 뉴질랜드 인버카길 서쪽 183㎞ 해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남위 46.66도, 동경 165.98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 2025-03-25
-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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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밀 유출' 왈츠 美안보보좌관 해임되나미군의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일반 메신저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 언론인을 채팅방에 초대해 전쟁 기밀을 유출하는 실수를 저지른 마이크 왈츠(51)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퇴출당할 수 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아직 그의 거취에 대한 결정이 공식화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일에 관련한 언론 보도를 지켜보면서 하루나 이틀 안에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 2025-03-25
- 10: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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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中경제고위급 잇달아 면담…중국과 협력 강조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2일 베이징을 찾아 중국 경제 부문 고위급 인사들을 연이어 만났다고 중국 관영매체들이 전했다. 24일 중국 매체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기 위해 쿡 CEO는 전날 ‘중국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만났다. 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쿡 CEO를 비롯한 글로벌기업 대표들에게 “중국은 고품질 발전을 지속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과 경영 환경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
- 2025-03-25
- 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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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분위기 속 미·러 '12시간 반' 우크라 휴전회담 종료미국과 러시아가 긍정적 분위기 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회담을 마쳤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이 진행되는 중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을 두고 12시간 넘게 ‘마라톤 회담’을 벌였다.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한 회담은 오후 10시 30분쯤에 이르러서야 끝났다.
- 2025-03-25
- 10: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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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언급' 美 해군장관 지명자 상원 인준 통과…조선 협력 주도 전망한화오션을 언급하며 한국 등 동맹국과의 조선 협력 중요성을 강조한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해 미국의 79대 해군장관을 맡게 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펠란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준 표결에서 62-30으로 인준을 통과한 가운데 25일부터 해군장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군 경력이 없는 인물이 해군장관직을 맡는 것은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고든 잉글랜드 이후 약 20년 만이다. 1964년생으로 올해 61세인 펠란 지명자는 투자은행가 출신으로, 지난
- 2025-03-25
-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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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조지아주 공장서 사고로 인부 1명 사망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현장에서 공사 인부 1명이 사망했다고 서배너모닝뉴스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차한 배터리공장에서 남성 1명이 지게차에 치여 사망했다. LG 측은 현지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최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생산 시설에서 비극적 사고가 일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라면서 "우리는 안전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작업을 중단했으며 직업안전보건청(OSHA)의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 2025-03-25
- 09: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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