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베트남 외교장관 통화…원전 및 인프라 협력 강화 논의
    한국과 베트남 외교장관이 서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이 약속한 사항들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VOV에 따르면 부이타인선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18일 조태율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 협력과 상호 관심사인 국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전화 통화에서 양측은 한-베트남 관계의 강력한 발전에 대해 기쁨을 표했으며, 특히 두 나라가 2022년 12월에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더욱 그렇다고 했다. 선 장관은
    • 2025-03-19
    • 16:50:22
  • 中, BYD 멕시코 공장 건설 승인 지연…"美에 기술 유출 우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2023년에 발표한 멕시코 자동차 공장 건설이 중국 당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BYD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미국에 유출될 것을 우려해 멕시코 공장 승인을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는 2023년 멕시코, 브라질,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공장의 경우 1만명을 고용해 연간 15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한 소식통은 멕시코에
    • 2025-03-19
    • 16:16:14
  • 우크라 전쟁 전면 휴전 험로 예상…미·러, 23일 사우디서 다시 만난다
    미국과 러시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30일간 휴전하는 안에 합의했지만 완전한 휴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전면 휴전안’에는 러시아가 동의하지 않아 전쟁 종식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1시간 30분에 걸친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는 앞서 미국과
    • 2025-03-19
    • 15:56:43
  • 美법원, '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트럼프에 제동
    미국 법원이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사실상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나 레예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랜스젠더 군 복무 관련 행정명령이 성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 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효력 중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트랜스젠더 군인의 복무를 사실상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트랜스젠더 신병 모집을 중단하는 명령을 내
    • 2025-03-19
    • 15:48:30
  • 트럼프 추방 정지 명령내린 판사 '탄핵' 언급에 美 대법원장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적성국 국민법’을 동원해 불법 이민자를 추방한 것을 두고 미 행정부와 사법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대법원장은 불법 이민자 추방 일시 정지 명령을 내린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성명을 이례적으로 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연방 법원 판사가 일시적 추방 금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260명 이상의 이민자들을 엘살바도르로 추방됐다. 제임스 보스버그 워싱턴DC 판사는 15일 추방
    • 2025-03-19
    • 14:27:51
  • 일본은행, 기준금리 0.5%로 동결…"트럼프 관세 등 불확실성 고려"
    일본은행(BOJ)은 18~19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를 동결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과 국내 정치 정세 혼란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관망하겠다는 것이다. 19일 현지 공영NHK,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정책위원 9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각국 통상정책 움직임과 그 영향을 받은 해외 경제, 물가·자원 가격 동향 등 일본 경
    • 2025-03-19
    • 14:15:56
  • 트럼프 행정부, 국방부 민간인력 최대 6만명 감원 예고
    미국 국방부가 최대 6만명의 민간 근로자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발적 퇴직과 퇴사자 대체 근로자 미고용 등을 통해 향후 수개월간 국방부에서 약 5만~6만개의 민간 일자리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고용한 민간 인력은 90만명이며 이 중 5~8%를 감축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향후 몇 개월간 2만1000명이 자발적 퇴사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이는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퇴사
    • 2025-03-19
    • 13:42:03
  • [종합] 美재무, 내달 2일 국가별 관세 부과 예고…"낮을 수도, 높을 수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달 2일 발표가 예정된 상호관세와 관련해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불공정 자금 등 미국이 불공정하다고 여기는 무역 관행을 중단하는 국가들은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선제적으로 협상을 시작한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는 점을 시사해 각 국가 정부의 협상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4월 2일에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관세 명단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q
    • 2025-03-19
    • 11:16:31
  • 이스라엘 가자 대공습에 '2달 휴전' 끝…국제사회 비판 쇄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이 발효 2개월 만에 사실상 끝났다.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으로 400여명의 사상자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추가 군사작전을 예고하며 가자지구가 다시 참화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2시 10분께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고위급 지휘관, 땅굴, 무기 저장고 등 하마스 목표물 약 80개를 동시에 타격했다. AFP 통신은 가자지구 내무부 수장인 마무드
    • 2025-03-19
    • 10:11:39
  • 우주에서 발묶였던 美우주비행사들, 9개월 만에 지구 귀환
    지난해 6월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결함이 발견되면서 장기간 발이 묶인 우주비행사 2명이 9개월여 만에 지구로 귀환했다. 18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ISS에 체류하던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 등을 태운 우주캡슐 드래건이 지구로 돌아오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윌모어와 윌리엄스 등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1시 5분께 국제우주정거장(ISS)을
    • 2025-03-19
    • 09:46:46
  • 피치, 美 올해 성장률 전망 2.1→1.7%로 하향…"관세 정책 영향"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1%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18일(현지시간) 공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5년도 미국의 성장률 전망을 이같이 수정했다. 피치는 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가 지난 2023년 2.9%, 2024년 2.8%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대 성장 전망은 올해 이후 미국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분
    • 2025-03-19
    • 08:57:12
  • 가자지구 공습에 국제금값 사상 최고치 또 경신…온스당 3038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까지 고조되면서 국제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036.25달러(약 441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대비 1.16% 상승한 수치다. 앞서 금 현물 가격은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3000달러(약 435만원)를 넘었고, 이날 3038.26달러(약 441만원)까지 상승하며 종전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금 선물 가격도
    • 2025-03-19
    • 08:32:19
  • [뉴욕증시 마감] 美기준금리 발표 앞두고 3대 지수 하락…테슬라 5.3% 급락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들이 급락하며 전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2포인트(-0.62%) 내린 4만158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46포인트(-1.07%) 하락한 5614.6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4.54포인트(-1.71%) 미끄러진 1만7504.12에 장을 닫았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
    • 2025-03-19
    • 08:17:31
  • 美재무 "4월 2일 국가별로 관세율 발표…일부는 피할 수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오는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해 "국가별로 관세를 나타내는 숫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다만 미국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무역 관행을 중단하는 국가는 오는 4월 2일 전후로 관세를 피해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우리는 다른 나라들에 가서 '봐라. 우리가 생각하는 (당신의) 관세, 비관세 장벽, 환율 조작, 불공정 자금, 노동 억압의 수준이 이런데 당신이 이
    • 2025-03-19
    • 07:49:34
  • 젤렌스키 "에너지·인프라 휴전 일단 찬성…트럼프와 대화 원해"
    18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에 국한한 휴전 방안에 합의한 데 찬성하면서도 미국 측에 세부 정보를 달라"고 밝혔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에너지 및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찬성한다"며 "안정적이고 정의로운 평화로 이끄는 모든 제안은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가 (미·러의 휴전 제안을) 지킨다면 우리도 그럴 것"이라며 "미국은 보증인
    • 2025-03-19
    • 0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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