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증시, 트럼프 관세 예고에 하락…'실적 우려' 엔비디아 8.5%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예고와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 등으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3.62포인트(-0.45%) 하락한 4만3239.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4.49포인트(-1.59%) 내린 5861.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0.84포인트(-2.78%) 하락한 1만8544.42에 각각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이날 실적 전망 우려로
    • 2025-02-28
    • 06:45:11
  • 트럼프 "마약 유입 미해결 시 3월 4일 中에 관세 10% 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 또는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현지시간)부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합성마약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과 관련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책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재앙이 계속 미국을 해치게 할 수 없다"며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
    • 2025-02-28
    • 06:30:30
  • [속보] 북 "서해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핵억제력 신뢰성 과시"
    북 "서해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핵억제력 신뢰성 과시"
    • 2025-02-28
    • 06:16:56
  • 러 "우크라 영토, 미국과의 협상 대상 될 수 없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에 관한 미국과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결정이 쉽고 빠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양국의 정치적 의지와 서로를 경청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이 과정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달리 경청의 의지를 보이는 것을 환영 의사를 보였다.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미국
    • 2025-02-27
    • 20:53:32
  • 미국·우크라 광물 협정에 조급해진 프랑스 "우크라와 이미 논의 중"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 체결이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 유럽 동맹국들에서 사실상의 '지분권' 발언이 나오고 있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광물 자원에 관심을 보이는 미국을 견제하는 의도로 보이지만 전후 동맹국간 '광물 쟁탈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프랑스는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지난해 가을부터 방위 산업을 위한 광물 활용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라디오 프랑스앵포에서 "지난 가을 젤렌스
    • 2025-02-27
    • 20:13:26
  • 中, '중국군 침공대비' 대만훈련 비난…"조만간 통일할 것"
    중국 국방부는 대만군이 중국 침공에 대비한 연례 훈련의 규모를 확대하는 움직임에 반발하며 대만 무력 통일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대만군의 연례 '한광 41호' 훈련 확대 방침을 겨냥해 "(대만 집권) 민진당 당국에 경고한다.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 것(蟷臂當車·'당랑거철'과 같은 의미)은 스스로 파멸을 부르는 일이고, (우리가) 조만간 당신들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은 '미국에 기대어 독
    • 2025-02-27
    • 19:54:17
  • 대만 "美 반도체 관세 협상 마지노선은 불공정 관세 수용 않는 것"
    대만 정부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와 관련한 마지노선은 불공평한 관세를 수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지난 25일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밝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만 반도체에 대한 고율 관세의 부과 가능성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추가 설명했다. 궈 부장은 대만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 부과에 관련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협상 과정에서 '예스(Yes) 또
    • 2025-02-27
    • 19:02:27
  • 대기업 초봉 줄줄이 인상…일본도 '초봉 30만엔' 시대 오나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들이 대졸 신입 초봉을 인상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대기업 가운데 초임 ‘30만엔’(약 289만원) 이상을 내걸기 시작한 곳들이 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대졸 사원의 초임은 ‘잃어버린 30년’으로 상징되는 일본 경제의 침체 속에 거의 오르지 않다가 최근 들어 대기업 주도로 인상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대형 주택 건설 업체인 다이와하우스공업은
    • 2025-02-27
    • 17:07:53
  • '호주 빅토리아주 주관' 무역사절단 쇼케이스 행사, 서울서 처음 열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의 무역 진흥 기관인 글로벌 빅토리아(Global Victoria)가 주관하는 최초의 무역사절단 쇼케이스 행사가 3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토리아주의 대표 식음료 기업 11곳이 참여하여 호주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시장 상황 발표, 유통 매장 소개, B2B 회의,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간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전문가, 정부 관계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무
    • 2025-02-27
    • 16:54:47
  • EU로 향한 트럼프 관세 칼날…캐나다·멕시코는 1개월 추가 유예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이번에는 유럽연합(EU)을 정조준했다. EU를 가리켜 미국이 가진 것을 뜯어먹으려고 태동한 조직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자동차를 포함한 유럽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각료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EU에 곧 25% 관세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와 모든 품목에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 2025-02-27
    • 16:47:37
  • "트럼프 행정부, USAID 기존 해외원조 계약 90% 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 국제개발처(USAID)가 기존에 체결한 해외원조 계약의 90% 이상을 해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USAID가 외부 단체들과 맺은 총 6200개의 계약 중 5800개를 해지해 540억 달러(약 77조원)를 절감하고, 국무부 보조금 9100개 중 4100개를 없애 44억 달러(약 6조원)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USAID와 계약을 맺은 ‘에이즈 백신 수호 연합’ 등의 미 해외원조 관련 단체들은 ‘미 정부의 불법적인 지원 동결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 2025-02-27
    • 16:29:11
  • 트럼프, 바이든 때 맺은 '베네수 석유 거래합의' 취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정부 시절 베네수엘라와 맺은 석유교역 합의를 폐기한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교역 중단으로 ‘돈줄’이 마를 것으로 예상되는 베네수엘라가 중국·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바이든 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내준 2022년 11월 26일자 석유 거래 양허를 되돌려놓을 것”이라며 “관련 협
    • 2025-02-27
    • 16:27:27
  • IAEA "이란, 핵무기 6개 분량 '고농축 우라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저지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의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보고서를 통해 8일 기준 이란이 최대 60%까지 농축된 우라늄을 274.8kg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IAEA 보고서의 182kg에서 50%가 증가한 수치다. IAEA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약 42kg의 60% 농축 우라늄은 90%까지 농축하면 원자폭탄 1개를 생산할 수 있다. 이
    • 2025-02-27
    • 16:14:34
  • 美근로자 30% '해고 불안'…젊은층·고령층 실직 우려 최고치
    트럼프발(發) 관세 등으로 미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근로자의 3분의 1이 해고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1월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근로자의 30.3%가 실직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6개월 전보다 3.0%포인트(P) 더 늘어난 수치다. 나이별로 18~35세와 56~65세 근로자들의 실직에 대한 우려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8~35세 중 40%는 향후 6개월 동안 생계유지를 걱정
    • 2025-02-27
    • 16:09:01
  • 교황 건강 약간 호전···교황청 공지서 '위중' 표현 빠져
    폐렴으로 13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가 약간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은 26일(현지시간)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교황의 건강 상태가 좀 더 나아졌다”며 “며칠 전 발견된 경미한 신부전 증세도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교황은 여전히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추가적인 호흡 곤란 증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은 “전날 저녁에 실시한 흉부 CT 검사에서도 폐의 염증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 2025-02-27
    • 1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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