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성과 인정받은 한화 삼형제...계열 분리·증여세 마련 관전 포인트
    경영성과 인정받은 한화 삼형제...'계열 분리·증여세 마련' 관전 포인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 아들에게 경영권을 넘기면서 그룹 내 계열 분리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방산·조선, 금융·보험, 리조트·반도체를 나눠 맡는 구도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년간 세 아들을 한화그룹 미래 사업을 이끄는 핵심 보직에 앉히며 경영 승계 포석을 깔아 왔다. 이날에는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하며 사실상 승계를 완료했다는 평가다. 다만 김 회장은 지분 증여 후
    • 2025-03-31
    • 18:01:36
  • 가전 불황에 양판점 인기 시들…삼성 나홀로 성장
    가전 불황에 양판점 인기 시들…삼성 나홀로 성장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 불황 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판매점인 삼성스토어 실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으로 무장한 가전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경쟁사 LG전자의 베스트샵 매출의 역성장 중이라 대조적이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판매의 지난해 매출은 3조4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2021년(3조7891억원) 이후 3년 만의 최대 매출이다.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 오프라인 판매 채널인 삼성스토어 운영 법인이다. 2022년부터 롯
    • 2025-03-31
    • 18:00:00
  • 두산, 유승우 사장 각자대표 선임
    두산, 유승우 사장 각자대표 선임
    두산은 31일 사업부문 총괄(CBO · Chief Business Officer) 유승우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민철 사장, 최고사업책임자(CBO) 유승우 사장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유 신임 대표는 두산 지주부문으로 입사해 전자BG 전략, 국내·해외사업, BG장 등을 거쳐 올해 초 두산 사업을 총괄하는 CBO로 선임됐으며, 두산을 비롯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을 맡고 있다.
    • 2025-03-31
    • 17:55:14
  • 미세망 필터로 더 부드러운 주스… 휴롬, 착즙기 신제품 출시
    "미세망 필터로 더 부드러운 주스"… 휴롬, 착즙기 신제품 출시
    휴롬은 오는 4월 1일 최신 기술력에 미세망 필터를 적용한 'P410' 신제품 착즙기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롬은 '멀티 스크루' 적용으로 재료에 따른 필터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지 라인' 착즙기와, 미세망 필터 적용으로 주스 착즙에 특화된 '퓨어 라인' 착즙기로 차별화해 운영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제품은 퓨어 라인 착즙기로, 투입구가 큰 '메가 호퍼' 기술에 미세망 필터가 적용된 첫 제품이다. 섬세하게 설계된 미세망 필터는 과육의 건
    • 2025-03-31
    • 17:50:23
  •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와 1579억 규모 K21 장갑차 장비 공급 계약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와 1579억 규모 K21 장갑차 장비 공급 계약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579억원 규모의 'K21 보병전투차량 4차 물품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사격 통제 시스템, 조준경, 피아 식별기 등의 장비를 2028년 9월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1 4차 양산 물량에 공급한다. K21 보병 전투 장갑차는 대한민국 육군의 기존 장갑차인 K200A1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2009년 1차 양산을 시작해 최근 4차 양산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967억원 규모의 '보은 모듈
    • 2025-03-31
    • 17:45:58
  • 삼성SDI, 국내 첫 46파이 배터리 양산...캐즘 극복 원통형 경쟁 격화
    삼성SDI, 국내 첫 46파이 배터리 양산...캐즘 극복 '원통형' 경쟁 격화
    삼성SDI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양산이 임박한 상황이라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위한 배터리 업계의 경쟁이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4695 배터리 셀은 천안에서 생산되고 베트남에서 모듈로 조립된다. 초도 물량은 미국 고객사에 공급한다.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기존 원통형
    • 2025-03-31
    • 17:00:00
  •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체제 유지...기업결합 승인 지연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체제 유지...기업결합 승인 지연
    티웨이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홍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을 인수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던 대명소노그룹의 계획도 뒤로 밀리게 됐다. 대명소노그룹 측은 향후 임시주총을 열어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의 이사진 합류와 새 대표이사 선임을 재차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서구 항공훈련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홍근 사내이사(대표이사)와 김형이 사내이사, 최성용 사외이사 등 이사 3명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 3명은 티웨
    • 2025-03-31
    • 16:50:49
  •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경영 승계 마무리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경영 승계 마무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 22.65% 중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하며 경영권 승계를 마무리했다. 화학을 모태로 하는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금융·보험, 리조트·반도체 등으로 삼등분되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화그룹 지주사인 ㈜한화는 31일 공시를 통해 김 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장남 김동관 부회장, 차남 김동원 사장, 삼남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 증여한다고 밝혔다. 3대 2대 2 비율이다. 증여 후 ㈜한화 지분율은 한
    • 2025-03-31
    • 16:38:00
  • 르노코리아,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 선임
    르노코리아,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 선임
    르노코리아는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송상명 신임 본부장은 35년 이상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 왔으며, QM6 및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닛산 로그의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한 바 있다. 또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가나와현의 닛산 연구소에서 르노 측 담당자로서 CMF-CD3 플랫폼 개발에도 참여했다. 송 본부장은 차량 및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비롯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및 생산에 있어 다양한 협력사들의 기술 협력과 지원을 잘
    • 2025-03-31
    • 16:29:15
  • 20년 새 자산 4배 키운 GS그룹…허태수 AI·친환경 투자로 新성장 계획
    20년 새 자산 4배 키운 GS그룹…허태수 "AI·친환경 투자로 新성장 계획"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전'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열린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허창수 GS 명예회장을 비롯해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 등 GS 성장에 기여한 원로 경영인을 포함해 5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구광모 LG 회장 △구자은 LS 회장 △구본상 LIG
    • 2025-03-31
    • 15:47:26
  • [속보]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속보]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
    • 2025-03-31
    • 15:46:44
  •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LX만의 차별화 경쟁력 확보할 것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LX만의 차별화 경쟁력 확보할 것"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해 LX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본사에서 열린 LX홀딩스 제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확보 및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X홀딩스는 이날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하고 △제4기 재무제표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
    • 2025-03-31
    • 14:43:55
  • 코웨이 대표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로 기업가치 강화
    코웨이 대표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로 기업가치 강화"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올해도 핵심사업 고도화를 토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환원 확대, 거버넌스 선진화를 실현하며 기업가치 강화에 힘쓰고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31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시 코웨이 본점에서 진행된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당사는 지난 5년간 '뉴 코웨이'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제품 개발, 비렉스 등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경쟁력 강화 등의 혁
    • 2025-03-31
    • 13:46:41
  • 장인화 회장 인도·미국 등 고수익 지역서 투자·신사업 적극 추진
    장인화 회장 "인도·미국 등 고수익 지역서 투자·신사업 적극 추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31일 "인도와 미국 등 철강 고성장·고수익 지역에서의 현지 완결형 투자와 미래소재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다음 달 1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한 기념사에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핵심사업 시장 확장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이제는 철강뿐만 아니라 미래 소재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qu
    • 2025-03-31
    • 11:13:28
  • SK하이닉스 AI 혁신 위해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SK하이닉스 "AI 혁신 위해 인재 육성에도 힘써야"
    이송만 SK하이닉스 SKMS&Growth 부사장이 "올해 인공지능(AI) 역량 향상 및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한 AI 전문가 양성·사용 체계 확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31일 자사 뉴스룸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AI 혁신을 이끄는 SK하이닉스인 만큼 AI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 실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HRD)을 담당하는 'SKMS&Growth' 조직의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이 부사장은 "구성
    • 2025-03-31
    • 10: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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